방역당국 “청장년층 확진자 급증 가능…18~59세, 3차 접종 꼭 받아야”

입력 2022.01.13 (15:12) 수정 2022.01.1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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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이 18세~59세 청장년층의 3차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력이 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화 진행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특히 “전체 확진자 중 20~59세 연령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5주간 확진자 중 20~59세 비율은 12월 둘째 주 42.3%(1만9,423명)에서 셋째 주 48.8%(2만3,426명), 넷째 주 51.1%(2만1,809명), 마지막 주 53.2%(1만7,301명), 1월 첫 주 57.5%(1만4,119명)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1월 말 기준으로 3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전체 대상자는 약 3,800만 명, 이 중 18~59세 연령층은 2,600만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령층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 41.4%입니다.

추진단은 “(청장년층은) 개인적 차원에서는 중증위험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는 오히려 중증위험을 높일 수 있게 된다”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하려면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외국인은 기존처럼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예약 및 접종하면 되고, 미등록외국인은 1차 접종 시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를 통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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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3 15:12:05
    • 수정2022-01-13 15:13:13
    사회
방역당국이 18세~59세 청장년층의 3차 접종을 촉구했습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오늘 정례브리핑에서 “사회활동이 활발한 청장년층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전파력이 보다 높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추진단은 “오미크론이 빠르게 우세종화 진행 양상을 보이고 있어, 단기간에 확진자가 급증할 수 있다”며 특히 “전체 확진자 중 20~59세 연령층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5주간 확진자 중 20~59세 비율은 12월 둘째 주 42.3%(1만9,423명)에서 셋째 주 48.8%(2만3,426명), 넷째 주 51.1%(2만1,809명), 마지막 주 53.2%(1만7,301명), 1월 첫 주 57.5%(1만4,119명)으로 계속 늘고 있습니다.

추진단은 “1월 말 기준으로 3차 접종 간격이 도래한 전체 대상자는 약 3,800만 명, 이 중 18~59세 연령층은 2,600만명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해당 연령층 접종률은 오늘 0시 기준 41.4%입니다.

추진단은 “(청장년층은) 개인적 차원에서는 중증위험이 낮다고 평가할 수 있지만, 사회적 차원에서는 오히려 중증위험을 높일 수 있게 된다”며 접종을 독려했습니다.

접종 사전예약은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가능하며, 예약일로부터 7일 이후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잔여 백신으로 당일 접종하려면 카카오톡· 네이버에서 잔여 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 예비명단에 이름을 올려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등록외국인은 기존처럼 사전예약 누리집 등을 통해 위탁의료기관 예약 및 접종하면 되고, 미등록외국인은 1차 접종 시 발급받은 임시관리번호를 통해 위탁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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