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내일부터 ‘먹는 치료제’ 투여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듭니다.

내일부터 '먹는 치료제' 처방.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오늘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일단 오늘 도착한 분량은 2만여 명 분으로, 바로 내일부터 재택치료자와 생활치료센터 입소자들을 중심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런 분들이 먼저 처방받게 된다는데요,

이 팍스로비드가 신종플루 때 '타미플루'처럼 코로나 사태를 종식시키는 '게임처인저'가 될 수 있을지, 기대를 걸어봅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요, 성범죄자 신상, 카카오톡·네이버 동시 확인.

성범죄자 신상정보 고지 제도가 개선됩니다.

지금까지는 주변에 성범죄자가 전출입 하면 19세 미만인 아동 청소년을 보호하는 세대주에게 우선은 카카오톡으로, 미열람시 2차로 네이버 앱을 통해 고지를 했었거든요,

이제는 한번에 동시에 바로 알려줍니다.

또 이걸 열람하려면 개인인증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게 또 너무 복잡하단 의견이 있어서 상반기중에는 인증절차도 간소화한답니다.

그래도 모바일 이용이 어려워서 잘 확인 못하면 어떻게 해야하냐고요?

걱정마십쇼!

모바일고지를 확인 안 한 분들에겐 기존처럼 우편으로 재차 보낸 다네요.

네? 고지대상이 아니면 확인 못하냐고요?

아닙니다, 고지 대상이 아닌 분들은, 성범죄자알림e 앱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바로! 세금 59조 더 걷혔다.

지난해 국세 수입 초과 금액이요 59조원이나 될 것 같답니다.

정부가 지난해 본예산 때 예상한 금액은 282조 7천억 원이었는데, 실제로는 59조 원이나 더 걷힌다는 거예요.

세수 추계가 크게 빗나간건데, 이유가 뭔가 봤더니, 지난해 무역액 증가와 취업자 증가, 또 부동산과 주식 관련 세금 증가 때문이라네요.

더 걷힌 건 좋지만, 이렇게 차이나면 안되잖아요!

좀 더 잘해주세요~

오늘 마지막 키워듭니다.

백내장 수술로 탈세·보험사기.

실손보험료 상승의 주범, 하면 빠지지 않는 백내장 수술!

과도하게 많은 백내장 수술을 하고, 또 수술비도 너무 많이 청구하는 문제가 고질병이죠?

머리가 아프던 국내 한 보험회사가 백내장 수술 많이 하는 병원 16곳을 국세청에 신고했답니다.

탈세와 보험 사기 행각이 의심된다는 이유에서 였는데요,

일단 신용카드를 많이 긁어놓고 이 금액 기준으로 보험금 청구한 뒤에, 신용카드 결제 취소하고 현금을 더 적게 내는 꼼수를 쓴 걸로 보인답니다.

사실 이 백내장 수술로 인한 폐혜가 얼마나 심각하냐면요,

살펴보니까, 백내장 수술비와 관련된 병원 가운데 고작 7.2%가 백내장 수술 전체 지급 건수의 46%, 금액 기준으로는 70%를 차지했다고 하네요.

제발 선량한 병원과 국민들에게 피해 좀 주시맙시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