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오늘부터 투약

입력 2022.01.14 (00:30) 수정 2022.01.1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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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처음 도입된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이 오늘(14일)부터 환자들에게 투약됩니다.

이번에 들어온 물량은 정부가 계약한 '팍스로비드 76만 2천 명분의 일부인 2만 천 명분입니다.

'팍스로비드' 2만 천 명분은 어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충북 오창 물류센터로 이송된 뒤 오늘 새벽 전국 각지로 배송됐습니다.

정부는 초도 물량이 제한적인 만큼,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를 우선 투약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 접종 여부에 따른 차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초도 물량에 이어 1월 말까지 1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는 등 이후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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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 오늘부터 투약
    • 입력 2022-01-14 00:30:13
    • 수정2022-01-14 00:30:26
    사회
국내에 처음 도입된 미국 화이자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초도 물량이 오늘(14일)부터 환자들에게 투약됩니다.

이번에 들어온 물량은 정부가 계약한 '팍스로비드 76만 2천 명분의 일부인 2만 천 명분입니다.

'팍스로비드' 2만 천 명분은 어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해 충북 오창 물류센터로 이송된 뒤 오늘 새벽 전국 각지로 배송됐습니다.

정부는 초도 물량이 제한적인 만큼, 증상이 나타난 후 5일 이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중등증 환자 가운데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로 재택치료를 받거나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환자를 우선 투약 대상으로 정했습니다.

방역당국은 치료제 투약과 관련해 접종 여부에 따른 차별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초도 물량에 이어 1월 말까지 1만 명분이 추가로 도입되는 등 이후 물량도 순차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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