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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등 미 북동부 “오미크론 정점 찍은 듯…앞으로 2-3주 고비”
입력 2022.01.14 (07:05) 수정 2022.01.14 (07:23)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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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가 나타난 뉴욕 등 북동부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은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시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공식 보고된 건 지난달 2일입니다.

당시 2천 2백명 수준이었던 뉴욕시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4만 2천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한달만에 스무배 가까이 는 건데, 이후 일주일 넘게 확진자 수가 줄면서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9백명대까지 갔던 입원환자 수도 6백명 대로 조금씩 진정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미국 뉴욕주지사 :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정점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한 줄기 희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뉴저지주와 메릴랜드주, 그리고 워싱턴DC, 시카고 등에서도 뉴욕시와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빠르게 퍼진 이들 북동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퍼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오미크론은 한달 동안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전체 확진자 수도 이 달 안에는 정점을 찍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지만, 문제는 입원 환자 관리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확산세가 꺾인다 하더라도 입원 환자 증가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 병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뉴욕 등 6개 주에 군 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총 120 명 이상으로 구성된 군 의료진 6개 팀을 미국 6개 주에 추가로 배치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 개를 추가로 배포하고, 다음 주엔 고품질 마스크 무상 제공 방안을 발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김나희
  • 뉴욕 등 미 북동부 “오미크론 정점 찍은 듯…앞으로 2-3주 고비”
    • 입력 2022-01-14 07:05:03
    • 수정2022-01-14 07: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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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가장 먼저 오미크론 변이 폭증세가 나타난 뉴욕 등 북동부 일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감염세가 정점을 찍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뉴욕은 후행 지표인 입원 환자 수도 줄어들기 시작했는데, 앞으로 2-3주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뉴욕시에서 오미크론 변이 첫 확진자가 공식 보고된 건 지난달 2일입니다.

당시 2천 2백명 수준이었던 뉴욕시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지난 3일, 4만 2천 명까지 치솟았습니다.

한달만에 스무배 가까이 는 건데, 이후 일주일 넘게 확진자 수가 줄면서 2만 명대로 내려왔습니다.

9백명대까지 갔던 입원환자 수도 6백명 대로 조금씩 진정되고 있습니다.

[캐시 호컬/미국 뉴욕주지사 : "주간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정점을 넘어서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계속해서 둔화되고 있는데, 우리에게는 한 줄기 희망입니다."]

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는 뉴저지주와 메릴랜드주, 그리고 워싱턴DC, 시카고 등에서도 뉴욕시와 비슷한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며 미국에서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빠르게 퍼진 이들 북동부 지역에선 오미크론 확산세가 정점을 찍은 걸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오미크론이 가장 먼저 퍼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오미크론은 한달 동안 급격하게 증가했다가 이후 감소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전체 확진자 수도 이 달 안에는 정점을 찍을 거라는 예측이 나오지만, 문제는 입원 환자 관리에 있다는 지적입니다.

확산세가 꺾인다 하더라도 입원 환자 증가세는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민간 병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뉴욕 등 6개 주에 군 의료진을 추가로 투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 "총 120 명 이상으로 구성된 군 의료진 6개 팀을 미국 6개 주에 추가로 배치하겠습니다."]

이와함께 코로나19 검사 키트 5억 개를 추가로 배포하고, 다음 주엔 고품질 마스크 무상 제공 방안을 발표하겠다고도 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영상편집:김철/자료조사:김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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