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최강시사] 이준석 “김종인이 李에게 우호적? 유치한 착각…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입력 2022.01.14 (09:47) 수정 2022.01.14 (10:11) 최경영의 최강시사
- 국민의힘, 세대 선거, 세대 간 결합으로 이기는 방식의 선거 전략으로 변신
- 김종인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다? 유치한 착각, 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 김종인, 선대위 내에서 실무 보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국민의힘 도울 것
- 안철수 지지율은 일시적, 맹렬한 양비론 국민들도 좋아 보이지 않아
- 안철수 지지율 상승은 젊은 세대 일시적 이탈에 의한 이전, 본인 실력 아냐
- 김건희 녹취? 상대 신뢰하는 통화 상황에서 보도 전제 이용되는 건 정상적 아냐
- 김건희 씨는 아직 사인, 본인 비판에 대한 감정적 표현이라는 참작 부분 있을 것
- 이재명 제보자 죽음은 공교로운 시기, 야당 입장에서 지적해야
- 세대 결합론, 세대 포위론 강하게 작동하고 있어, 대선 결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봐
- 안철수 단일화 이전에 당내서 홍준표 유승민과 먼저 단일화 이끌어내야
- 홍준표,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어
-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은 공정의 문제
- 문재인 정부, 여성 장관 30% 할당제로 장경화 추미애 유은혜 탄생했지만 여성들의 삶에 변화 없어
- 민주당은 여성 카르텔 영향 받아 일부 엘리트 여성들에 의한 정책만 내놓고 있어
- 선제타격론? 북한의 태도변화를 전제로 한 교류 원칙, 국민들이 동의해 줄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14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 최경영 :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공방을 비롯해서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 사건까지. 한 50여 일 남았는데 대선에 여러 사건들이 지금 불거지고 있고요. 여야 공방도 뜨겁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 정국 현안들, 요동치는 지지율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준석 : 네,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오늘은 뭐 충분히 인터뷰를 해주시기로 해서 감사합니다. 극적으로 지금 화해를 하고 선대위에 합류하신 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그렇죠? 그러고 난 다음에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공약이 나왔고 신문 보니까 많이 웃었다 그런 내용이 나오던데 이게 어떤 이준석 대표의 흔적인가요? 아니면 조언인가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게 저희 선거를 치르면서 사실 노선 갈등이 많았던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 저희가 선거 치르던 문법대로 지역 구도로 선거를 치를 것이냐. 그러니까 영남 몰표와 충청, 강원권 선전, 거기다 수도권 선전 이거를 바탕으로 해서 이기는 지역 선거를 치를 거냐 아니면 세대 선거를 치를 거냐의 그런 갈등이었는데 결국에는 세대 선거, 세대에 맞는 공약을 내고 그거를 기반으로 세대 간의 결합으로 이기는 방식이 이제 저희 당의 주 전략이 된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다행이다, 이쪽으로 가는 게 맞다. 이른바 윤핵관 문제 이거는 다 이제 해결이 됐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준석 : 그러니까 본질이 윤핵관 문제는 윤핵관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했다보다도 대전략 없이 그냥 우왕좌왕하면서 윤핵관들이 사실 아까 말했던 어떤 지역 선거 구도나 이런 것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었던 것이거든요.

▷ 최경영 : 기존에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 이준석 : 네, 네.

▷ 최경영 : 그런데 그거는 세대 선거로 돼서. 일종의 이제 세대 선거라는 게 세대 포위론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준석 : 그렇죠. 그러니까 2030세대와 506070세대의 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고 이게 뭐 40대를 배제하는 것이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게 아니라 20대, 30대와 50대, 60대 정도가 한 30년 정도의 터울을 가지고 실제로 부모, 자식 관계로 엮이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지금 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최경영 : 지금 자진 사퇴한 김종인 전 위원장과는 여전히 만나세요?

▶ 이준석 : 지난주에 찾아뵀고요. 그리고 뭐 당연히 김종인. 아, 이번 주에 찾아뵀구나. 김종인 위원장이 가지신 여러 생각 같은 것들은 당연히 제가 뭐 오랫동안 그분과 함께하면서 배우기도 했고 그리고 또 지금 대선 승리를 위해서 그리고 또 정권 교체를 위해서 그분이 가진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 이런 어떤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큰 역할을 하신 거죠. 그분이 결단력 있게 그런 사실상의 선대위 해체를 감행했고 그 과정에서 후보와 약간의 오해는 있었겠지만 그게 시발점이 되어서 저희가 지금 한 열흘 남짓한 시간 만에 이렇게 다시 지지율을 회복해나갈 수 있는 거겠죠.

▷ 최경영 : 정권 교체에 대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생각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제 박용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우리랑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박용진 선대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이라는 느낌이었고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봤다. 뭐 이거는 박용진 위원장의 착각인가요, 그러면?

▶ 이준석 : 좀 유치하고요.

▷ 최경영 : 유치합니까?

▶ 이준석 : 네, 제가 김종인 위원장을 박용진 의원보다 더 자주 뵀을 것 같은데 저희가 받은 인상이랑 다른데 또 그래도 어르신이 하신 말씀을 이렇게 가볍게 옮기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뭐 박용진 의원이 갔을 때 그냥 박용진 의원 왔으니까 그에 맞는 덕담을 하신 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네.

▷ 최경영 : 모종의 뭐 어떤 역할, 민주당을 위한 지원 가능성 이런 것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던데요.

▶ 이준석 : 그러니까 박용진 의원은 선대위원장이시면 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말고 가서 이재명 후보 최근에 20대에서 왜 지지율 빠지나나 좀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영 : 본인들 걱정하라?

▶ 이준석 : 네.

▷ 최경영 : 김종인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보세요, 그거는?

▶ 이준석 : 2012년에 제가 박근혜 대통령 대선 때 그때 김종인 위원장과 같이 일해봤을 때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2번 직을 내려놓으셨습니다, 총선 때부터. 2번 직을 내려놓으셨고 마지막에 선거 열흘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관련해서는 김종인 위원장의 어쨌든 스윙 크로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 최경영 : 그랬군요, 그때는.

▶ 이준석 : 지지 요청을 했습니다. 지지 선언을 해달라고 부탁해서 선거 열흘 앞두고 김종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워낙 영향력이 큰 분이기 때문에 꼭 어떤 선대위 내에서 실무를 본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도우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리고 양자 TV토론하기로 전격 합의했는데 토론은 언제 합니까? 날짜는 지금 아직 안 정해졌죠?

▶ 이준석 : 기본적으로 뭐 그거는 실무진 사이에서 협상을 좀 해야 하는 것이고.

▷ 최경영 : 유력한 날짜가.

▶ 이준석 : 저는 기본적으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이준석 : 그런데 뭐 토론이라는 건 시점보다도 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거야말로 협상 대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양자 토론하고 혹시 이제 뭐 안철수 국민의당 쪽에서도 지금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3자 토론이나 4자 토론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이준석 : 뭐 법적으로 3회 토론회가 예정돼 있고요. 저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또 일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변동이 앞으로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런 겁니다. 결국에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지지율이 일정 부분, 뭐 매 선거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만 지지율이 일정 부분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매우 강한 양비론으로 양쪽을 때리면서 이제 자기 공간을 넓혀보려는 시도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슬슬 또 이제 양비론으로 양쪽 때리고 있거든요. 아니, 뭐 만약에 이런 3자 토론이나 이런 것들을 좀 하기 위해서라면 무리수를 둬서 그런 것들을 안 했었으면 하는데 저는 뭐 맹렬하게 양비론으로 지금 국민들에게 소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입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그런 행보가 딱히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안철수 후보가 이런 양비론보다는 본인의 어쨌든 정책적 공약을 좀 내세우는 것에 많이 노력을 했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본인들의 공약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던 반면에 안철수 대표의 공약은 뭐 좋은 것들이 있겠죠. 그런데 그것을 알리는 데는 실패하고 오히려 정치공학이나 아니면 단일화 아니면 뭐 그 외 양비론 이 정도만 지금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제가 그냥 팁 하나 드리겠습니다.

▷ 최경영 : 일시적 상승세라고 생각하시는 어떤 이유 같은 게 있으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지금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지율을 저희가 잘게 뜯어보면 젊은 세대에서 일시적 지지율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원래 우리 윤석열 후보가 가지고 있던 지지율이 최근에 우리 후보가 인재 영입이나 이런 과정에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일시적인 이탈을 하면서 그것이 안철수 후보에게 이전됐던 것이지 안철수 후보가 젊은 세대를 위해 무슨 공약을 냈는지, 특히 또 딱히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이 아니라 일시적인 이전 지지율이라 봐야 하는 것이고 우리 후보의 어떤 젊은 층에서의 최근 여론조사 한 일주일간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우리 후보가 상당 부분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다시 흡수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일요일에 김건희 씨의 전화 녹취록 한 7시간 정도를 서울의소리 관계자가 녹음을 했고 그거를 이제 MBC에 제공을 했고 MBC는 취재 후에 보도하겠다 뭐 이런 입장이잖아요. 법원 심리는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이거에 제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만 어쨌든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김건희 씨가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점에 원하지 않는 그런 어떤 형태로 뭐 이런 전화 녹취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들이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화법이나 아니면 말하는 내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김건희 씨가 좀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여론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어떤 굉장히 상대를 신뢰하는 상황에서 했던 대화 같은 것들이 이런 식으로 보도에 이용되는 것, 보도를 전제로 이용되는 것 이런 것들은 아마 국민들이 봤을 때는 정상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 최경영 : 그런데 톤이나 매너 뭐 이런 것들이 문제가 아니고 안에 있는 내용들이 문제가 되면 문제가 된다는 게 이제 국민들이 꼭 알아야 되는데 이게 공적 사항과 관련이 되어 있고 거기에 관해서 이제 언급을 했다. 그러면 이제 보도를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실질적으로 김건희 씨가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어떤 권한이나 이런 걸 가지고 실제 권한을 남용하는 형태의 발언이라든지 이런 게 있었다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사인의 신분이고 이분이 뭐 최근에 겪은 굉장히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저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입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은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맹렬한 공격이 그것도 일정 부분 허위에 가까운 것들도 있고 일정 부분 또 여성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이 가해지는 상황 속에서 그것에 대해서 감정적인 표현을 한 것이다 이런 것이라면 저는 어느 정도 국민들이 참작할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 내용이 전체가 뭐 저희가 파악하고 숙지하기 전까지는 어쨌든 이것에 대한 대응 같은 것은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최경영 : 혹시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무슨 이제 YTN 돌발영상도 그렇고 MBC도 그렇고 공영방송에 관해서 뭔가 프레셔를 주거나 압력을 주는 그런 거는 아니죠?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저희가 이제 당에 미디어국이 있고 저희가 미디어를 책임지는 조직들이 있는데 저희가 이재명 후보 측에 비해서 언론에 대한 어떤 그런 지적이나 고소, 고발을 더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훨씬 적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알겠습니다.

▶ 이준석 : 실제로 예전에 한번 보도가 됐었지만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 명의로 진중권 교수가 본인들에 대해서 불편한 발언을 한다고 해서 복수의 언론사에게 진중권 교수를 보수 논객으로 언급하면서 그에 대한 어떤 제재를 요청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진중권 교수가 어떻게 보수 논객입니까? 반정부 논객일 수 있겠죠. 최근에 문재인 정부에 불편한 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랑도 맨날 이렇게 아웅다웅하고 이런 사회적인 관점에 있어서는 진중권 교수는 아직까지도 굉장히 강한 진보적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보수논객이라 지칭할 정도면 이재명 후보의 언론관도 굉장히 편향됐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내용을 전부 다 들어보신 거는 아닐 거고 일부 내용은 알고 있으신 거죠, 지금?

▶ 이준석 : 아닙니다. 저도 정보지 형태로 이렇게 돌았던 내용 외에는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당 차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낸 것도 그 내용 정도만 알고 그렇게 가처분 신청을 한 건가요?

▶ 이준석 : 아무래도 이게 후보자의 배우자가 한 내용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당 내에 많은 관계자들이 공유할 만한 내용은 아니고 후보자의 배우자와 이런 내용 공유를 통해서 담당하는 이제 윤상범 의원 등 담당하는 분들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는 만약에 방송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 거예요?

▶ 이준석 : 저는 내용 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내용을 봐야 알 것. 그렇죠.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해서 제보자가 이제 죽었습니다. 사인은 오늘 나왔는데 그리고 뭐 더 정확한 사인이 나오기는 나와야겠습니다만 일단 김기현 원내대표는 “간접 살인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이분이 페이스북에 과거에 올렸던 본인의 글이나 이런 걸 보면 본인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올린 적 있습니다.

▷ 최경영 : 했더라고요.

▶ 이준석 : 그런데 그게 머 어떤 개연성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리고 본인은 어쨌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취지로 이제 저희는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핵심 제보자 중에 한 명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참 이게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고 하지만 또 시기도 공교로운 부분이 있다. 이런 걸 야당 입장에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뭐 이 안에서 저희가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 이것을 잘못되었다고 표현하고 저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이렇게 하는 그런 상황이 아마 국민들에게 더 이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돼서 저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것을 저희에게 지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최경영 :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확실한 증거. 의혹 수준입니까? 아니면 뭐가 더 있는 겁니까?

▶ 이준석 : 저희는 당연히 이런 제보자들의 증언이나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얼개를 파악하고 있을 뿐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수사를 진행해서 수사기관에서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인데 당장 그것이 지지부진 하다 보니까 저희가 특검이란 방식을 제시한 것 아니겠습니까?

▷ 최경영 : 수사를 해야 한다, 이것도. 이 특검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장동도 마찬가지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마찬가지고. 뭐 전부 다 해서 통과시키자. 국민의힘과 지금 민주당은 어떤 지금 협상 중인가요?

▶ 이준석 : 그런데 저는 이제 특검을 사실 한 2달 전부터 3달 전부터 저희가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렇게 했는데 민주당의 반응이 미온적이었기 때문에 이미 시기상으로 대선이 이제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특검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렇게 나올 수 있겠지만 이제 역으로 만약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민주당이 오히려 특검을 요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어쨌든 아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아마 검찰 같은 경우에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권교체가 유력해지는 상황이면 오히려 민주당이 특검을 받자고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정권교체가 유력해지는 상황인지 아닌지 그 판세는 어떻게 지금 생각을 하십니까?

▶ 이준석 : 민주당 하는 거 보면 됩니다.

▷ 최경영 : 아니, 나와 있는 그래도 여론조사나 그다음에 당에서 자체조사도 많이 하실 거고 판세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저희 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에 기본 전략으로 삼아왔던 어떤 세대 결합론, 세대 포위론이라는 것이 아주 강하게 작동하고 있고 실제로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 강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를 저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서울시장 때보다 더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하려면 그때는 오세훈 후보하고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가 특히 20대 같은 경우에 70%가 넘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이준석 : 72.5% 출구조사였죠.

▷ 최경영 : 그렇죠. 72.5인가 그랬는데 그 2배 이상 차이가 났단 말이죠.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지금은.

▶ 이준석 : 오늘 이제 새벽에 공표된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를 참고해보시면 제가 어게인72.5라고 그랬는데 그것보다 강한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그 여론조사 결과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어떤 조사에서는 또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2030에 굉장히 많고 그다음에 3위가 윤석열 후보 이렇게 되어 있는 조사들도 있거든요.

▶ 이준석 : 지난주에 선대위가 개편되고 저희가 새로운 움직임을 한 이후에 8개 조사가 경표되었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1개 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조사가 저희는 봤을 때 조사 설계에 다소 좀 다른 조사들과 다른 지점이 있지 않았나.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 쭉 전반적으로 보면 단일화랄지 이런 것들은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를 뭐랄까요. 철저히 배제하는 게 훨씬 더 선거 전략으로도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 이준석 : 저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생각하기 이전에 저희가 당내에서 지금 추진하고 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난 경선 과정에서 상당히 광범위한 지지층을 확보했던 홍준표 전 대표와의 단일화 아닌 단일화가 저는 우선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후보가 이번 주 중으로 홍준표 대표와 이제 접선도 하는 계획이 있는데 당연히 홍준표 대표 같은 분은 지난경선 과정 속에서 젊은 세대에 상당한 소구력을 가진 인사로 판단되었고 그리고 그분 특유의 어쨌든 메시지적이나 이런 것들이 또 선거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홍준표 대표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 같은 이런 우리 당 내에 단일화 대상들과 먼저 단일화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을 충분히 결집시키지는 못했다. 아직 80, 90% 정도밖에 결집이 안 됐고 나머지 10%, 20%가 남아 있다 이런 부분이시죠?

▶ 이준석 : 저는 홍준표, 유승민 이 두 분이 선거를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가 자신 있는 분야에서 도와주시는 것만으로 안철수 대표와의 모호한 단일화보다는 훨씬 더 큰 성과가 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는 본인은 이미 돕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그런 말씀을 자주 하시잖아요.

▶ 이준석 : 그거보다 잘할 수 있는 분입니다.

▷ 최경영 : 그거보다는 더 잘할 수 있다.

▶ 이준석 : 그분은 그거보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고 무엇보다도 당의 대표를 2번 지내시고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내신 분이면 그분과의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든지 화합이라는 것은 당내 전통적 지지층이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그런 어떤 당내 인사들과의 화합이 또는 더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가 바라봐야 할 첫 번째 지점이다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그러면서 당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지층의 최대치까지는 끌어내야 한다. 그게 설 연휴 전까지 가능하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시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최대한 정치적으로 조율을 해보겠습니다만 두 분 모두 당에 대한 애착과 그리고 책임감이 강한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꼭 이루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는 아까 이제 제가 말씀을 모두에 드렸었는데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그다음에 중간에 가다가 정용진 부회장 때문에 멸공 캠페인도 잠깐 하고 그랬는데요. 이게 다 연계되어 있는 건가요? 아니면.

▶ 이준석 : 기본적으로 당의 전략인 것과 당의 전략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시면 알겠지만 멸공 캠페인 같은 경우에는 저와 권영세 본부장 그리고 원희룡 본부장이 공히 이 부분은 그냥 후보의 익살스러운 SNS 한 번으로 끝나야 되는 것이지 당내 인사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저희가 제동을 걸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여가부 폐지 같은 경우에는 저희 당에서 제가 전당대회 선출된 이후에 담론으로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당의 정책과 부합하고 그리고 병사 월급 200만 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사병 복지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에서 일정 부분 성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어서 이것은 저는 공정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공정의 문제다.

▶ 이준석 : 그러니까 국가를 위해서 어쨌든 징병제 하에서 헌신하는 그런 어떤 장병들에게 최저임금 수준 이상을 보장하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공정의 철학의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앞에 언급되었던 여가부 폐지나 병사월급 200만 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진심입니다. 멸공 캠페인은 가볍게 그냥 웃고 지나가는 그런 캠페인이었고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그렇게 공정의 문제로 바라보면 부사관급 월급이 1호봉이 170만 원이다. 이 얘기 하잖아요. 1719님도 “장병 월급 200만 원 공약 하셨는데 그러면 간부나 장교 월급도 대폭 인상하시는가요?” 이런 질문 하셨어요.

▶ 이준석 : 당연히 간부 봉급 같은 경우에도 당연히 이것보다 높아야겠죠. 그리고 실제로 간부 봉급 같은 경우에는 기본급이 170만 원, 180만 원으로 잡혀 있지만 하지만 실제로는 수당 등이 더해져서 200만 원을 상회하는 선에 잡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저희가 용사들 월급 책정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20대 지지율 특히 이대남 쪽에서는 여론조사를 보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른 뭐랄까요. 다른 의견들 김현 님도 비슷한 말씀이신데 “2030. 2030 중에서 남자만 신경 쓰는 거 아니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준석 : 딱히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이 저희가 오늘 아까 언급했던 리서치뷰 조사 오늘 나온 것을 보시면 여성층에서도 결국 이재명 후보에 뒤처지지 않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거든요. 저는 충분히 저희가 뭐 서울시장 선거 때도 20대 여성에서 40%대의 득표를 받았거든요. 출구조사 기준으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이 결코 남성 지지층이 조금 더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이지 그리고 특히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다들 아시겠지만 여성 할당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에게 굉장히 편중된 공약을 많이 냈기 때문에 그런 기울어진 약간 상태가 지속된 것이고 저희가 딱히 이런 여가부 폐지나 이런 병사월급 공약 외에는 딱히 성별에 특정 성별을 타깃으로 한 공약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 최경영 : 여성층에 대해서 그래도 따로 그러면 혹시 공약 같은 게 마련되고 있습니까?

▶ 이준석 : 오히려 그런 게 있다고 한다면 저희에게 제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이런 거거든요. 지금까지 정의당이나 아니면 민주당 층에서 여성 공약이라고 내놓은 것은 보통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에 대해서 굉장히 열렬한 반응을 해요, 그분들은. 예를 들어 어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중에 여성이 피해자면 여자라서 죽었다. 이런 프레임 같은 것들. 아니면 뭐 몰카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몰카를 수색하겠다. 전수조사하겠다 이래서 박원순 시장 때도 몰카 탐색하는 분들 만들어서 화장실 몇 십만 개 뒤졌거든요. 그런데 몰카 하나도 못 찾았어요. 그러니까 이런 어떤 범죄를 기반으로 한 공포심을 바탕으로 해서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전략이지 실제로 여성들의 삶이 그러면 그런 어떤 정책으로 인해서 뭐가 많이 바뀌었냐고 한다면 오히려 크게 여성들이 느낀 건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여성 장관 30% 할당제 해서 김현미 장관 아니면 유은혜 장관 뭐 강경화 장관, 추미애 장관 이런 분 탄생했다고 해서 여성들의 삶이 무슨 변화가 일어났나요? 그러니까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여성 공약을 만들어서 여성층을 공략했던 것이 실제 여성들의 삶은 크게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 있어서 아주 강한 이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가져왔던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지금 저희는 아주 젠더 뉴트럴. 그러니까 솔직히 성 중립적으로 많은 공약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남성 지지층에서 강한 반등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 최경영 : 그렇게 판단을 하시는군요.

▶ 이준석 : 민주당이 이걸 듣고 좀 깨우친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못할 겁니다.

▷ 최경영 : 깨우치더라도 못할 거다.

▶ 이준석 : 왜냐하면 이미 여성 지지층보다는 여성계 카르텔에 있어서 민주당은 굉장히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부 엘리트 여성들에 대한 어떤 그런 정책을 위해서 내놓는 민주당이 보편적인 여성들에 있어서 그렇게 강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국방외교 쪽 관련해서 선제 타격론을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게 그냥 킬 체인에 있다 이거를 얘기를 한 건가요? 그런데 약간 불안해하시는 국민들은 있어요.

▶ 이준석 : 저는 이 부분은 국민들께서 선제 타격론이라는 것이 결국 이거는 굳이 영어에서 원래 번역된 단어니까. preemptive strike라는 거거든요. 이건 말 그대로 북한 미사일이 있고 미사일 쏘려면 준비 절차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미사일 먼저 세우고. 거기다 연료 넣고 그다음에 이렇게 방향 잡고 쏘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북한 미사일이 갑자기 예고 없이 기름을 채워넣고 그다음에 방향 잡고 그런데 우리 방향이다. 이러면 쏘기 전에 때려야 하는 겁니다, 그건. 우리에게 쏘겠다는 의사가 명확하기 때문에.

▷ 최경영 : 국방백서에는 있죠.

▶ 이준석 : 그렇죠. 이게 당연히 예측된 상황에서의 선제타격이라는 것이고 예방 타격이라고 있습니다. 그게 Preventive attack이라는 건데 이거는 뭐냐 하면 영변 핵시설 폭격 같이 저 나라가 미사일 능력이나 아니면 대량살상무기 보유 능력을 갖출 것 같으면 그것에 대해서 미리 예방 전쟁, 예방 타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은 완전 다릅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 북한으로 들어가서 먼저 예방적으로 때리는 건 예방 타격이고 선제 타격이라고 하는 건 Preemptive strike라는 건 전술적으로 당연히 저희가 교본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후보가 그런 부분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국방 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런 것이거든요. 과거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라든지 아니면 천안함 이런 게 있었을 때도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교본에 따라서 F-15K 전폭기를 출격시켜서 보복 타격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까지 다 고민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거꾸로 문재인 정부에서 보면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피살당해도 그리고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성에도 폭파되어도 어떤 사후적인 대응도 제대로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 거에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인 안보 정책을 펼치겠다. 우리가 Preemptive, 그러니까 선제 타격도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그거를 하겠다는 것 이전에 언제든지 북한 도발에는 그렇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한 원칙을 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북한이 도발을 하려고 해도 굉장한 부담감을 느낄 겁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그 뒤에 말씀하신 게 대북 압박 정책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게 사실은 우리가 유화 정책과 압박 정책 사이에서 잘 밸런스는 맞춰야 할 것 같은데 뭐 우리가 잃을 게 훨씬 더 많지 않습니까? 한국 사회가 북한에 비해서. 그런 측면에서 이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국지전이든 뭐 뭐든 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만 손해지 그쪽은 뭐 사실 별로.

▶ 이준석 : 그러니까 보수 정당의 기본 원칙은 상호주의입니다. 북한에 대해서 교류 협력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먼저 1만큼 변하면 저희도 1만큼 이제 거기에 대해서 상응하는 어떤 북한과의 교류를 하겠다. 북한이 10만큼 변하면 10만큼 저희도 상호적인 교류를 하겠다. 상호주의 원칙이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나 지금까지 어떤 민주 진보 진영에서 집권했을 때는 항상 문제가 뭐였냐 하면 우선 우리가 10을 줄게. 그다음 북한이 변하는지 보자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먼저 주고 나서 시작하는 건데 이게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이 경험했지만 북한은 그런 신용 거래가 안 되는 대상입니다. 먼저 10을 줘도 나중에 오히려 10을 때릴 수도 있는 사람들이에요, 저 사람들은 뭐를 갚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북한의 태도 변화를 전제로 한 우리의 어쨌든 교류 협력 이 원칙에 다시 한 번 동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 최경영 : 서초하고 청주 당협위원장,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미 승인을 해버렸었다면서요. 이거는 어떻게. 바꾸는 겁니까?

▶ 이준석 : 기본적인 절차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을 했고요. 그래서 어제 저희가 해당 지역의 당협위 당원들께 중앙당에서 이런 처리하는 과정 중에서 실무적인 착오가 있었고 그래서 지난번에 12월 초에 저희가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한 것은 무효화되었고 다만 이제 오늘자로, 그러니까 어제자죠. 어제자로 다시 그러면 동일한 임무를 당협위원장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이거는 행정상에 저희가 굉장히 오류가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당원들께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제 명의로 문자를 다 보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리가 다 된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준석 : 네, 감사합니다.
  • [최강시사] 이준석 “김종인이 李에게 우호적? 유치한 착각…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 입력 2022-01-14 09:47:42
    • 수정2022-01-14 10:11:38
    최경영의 최강시사
- 국민의힘, 세대 선거, 세대 간 결합으로 이기는 방식의 선거 전략으로 변신
- 김종인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다? 유치한 착각, 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마라
- 김종인, 선대위 내에서 실무 보지 않더라도 여러 가지 방식으로 국민의힘 도울 것
- 안철수 지지율은 일시적, 맹렬한 양비론 국민들도 좋아 보이지 않아
- 안철수 지지율 상승은 젊은 세대 일시적 이탈에 의한 이전, 본인 실력 아냐
- 김건희 녹취? 상대 신뢰하는 통화 상황에서 보도 전제 이용되는 건 정상적 아냐
- 김건희 씨는 아직 사인, 본인 비판에 대한 감정적 표현이라는 참작 부분 있을 것
- 이재명 제보자 죽음은 공교로운 시기, 야당 입장에서 지적해야
- 세대 결합론, 세대 포위론 강하게 작동하고 있어, 대선 결과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봐
- 안철수 단일화 이전에 당내서 홍준표 유승민과 먼저 단일화 이끌어내야
- 홍준표, 지금보다 더 잘 할 수 있어
- 병사 월급 200만원 공약은 공정의 문제
- 문재인 정부, 여성 장관 30% 할당제로 장경화 추미애 유은혜 탄생했지만 여성들의 삶에 변화 없어
- 민주당은 여성 카르텔 영향 받아 일부 엘리트 여성들에 의한 정책만 내놓고 있어
- 선제타격론? 북한의 태도변화를 전제로 한 교류 원칙, 국민들이 동의해 줄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14일(금)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이준석 대표 (국민의힘)



▷ 최경영 : 윤석열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공방을 비롯해서 이재명 후보 변호사비 대납 의혹 제보자 사망 사건까지. 한 50여 일 남았는데 대선에 여러 사건들이 지금 불거지고 있고요. 여야 공방도 뜨겁습니다. 오늘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대선 정국 현안들, 요동치는 지지율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석 대표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준석 : 네, 안녕하십니까?

▷ 최경영 : 오늘은 뭐 충분히 인터뷰를 해주시기로 해서 감사합니다. 극적으로 지금 화해를 하고 선대위에 합류하신 지 일주일 정도 됐습니다. 그렇죠? 그러고 난 다음에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 공약이 나왔고 신문 보니까 많이 웃었다 그런 내용이 나오던데 이게 어떤 이준석 대표의 흔적인가요? 아니면 조언인가요?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 이준석 : 저는 이렇게 생각해요. 그러니까 이게 저희 선거를 치르면서 사실 노선 갈등이 많았던 것이거든요. 그러니까 과거에 저희가 선거 치르던 문법대로 지역 구도로 선거를 치를 것이냐. 그러니까 영남 몰표와 충청, 강원권 선전, 거기다 수도권 선전 이거를 바탕으로 해서 이기는 지역 선거를 치를 거냐 아니면 세대 선거를 치를 거냐의 그런 갈등이었는데 결국에는 세대 선거, 세대에 맞는 공약을 내고 그거를 기반으로 세대 간의 결합으로 이기는 방식이 이제 저희 당의 주 전략이 된 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경영 : 다행이다, 이쪽으로 가는 게 맞다. 이른바 윤핵관 문제 이거는 다 이제 해결이 됐습니까? 어떻습니까?

▶ 이준석 : 그러니까 본질이 윤핵관 문제는 윤핵관이라는 사람들이 어떻게 했다보다도 대전략 없이 그냥 우왕좌왕하면서 윤핵관들이 사실 아까 말했던 어떤 지역 선거 구도나 이런 것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아니냐 이런 우려가 있었던 것이거든요.

▷ 최경영 : 기존에 하던 대로 하려고 했다?

▶ 이준석 : 네, 네.

▷ 최경영 : 그런데 그거는 세대 선거로 돼서. 일종의 이제 세대 선거라는 게 세대 포위론을 말씀하시는 거죠?

▶ 이준석 : 그렇죠. 그러니까 2030세대와 506070세대의 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고 이게 뭐 40대를 배제하는 것이냐 이런 얘기를 하는데 그게 아니라 20대, 30대와 50대, 60대 정도가 한 30년 정도의 터울을 가지고 실제로 부모, 자식 관계로 엮이는 가능성이 굉장히 높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가능성을 지금 보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 최경영 : 지금 자진 사퇴한 김종인 전 위원장과는 여전히 만나세요?

▶ 이준석 : 지난주에 찾아뵀고요. 그리고 뭐 당연히 김종인. 아, 이번 주에 찾아뵀구나. 김종인 위원장이 가지신 여러 생각 같은 것들은 당연히 제가 뭐 오랫동안 그분과 함께하면서 배우기도 했고 그리고 또 지금 대선 승리를 위해서 그리고 또 정권 교체를 위해서 그분이 가진 생각에는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최근에 이런 어떤 선대위 개편 과정에서, 사실 김종인 위원장이 큰 역할을 하신 거죠. 그분이 결단력 있게 그런 사실상의 선대위 해체를 감행했고 그 과정에서 후보와 약간의 오해는 있었겠지만 그게 시발점이 되어서 저희가 지금 한 열흘 남짓한 시간 만에 이렇게 다시 지지율을 회복해나갈 수 있는 거겠죠.

▷ 최경영 : 정권 교체에 대한 김종인 전 위원장의 생각은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어제 박용진 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이 우리랑 인터뷰를 했거든요. 그런데 이제 박용진 선대위원장은 김 전 위원장이 이재명 후보에 대해서 아주 우호적이라는 느낌이었고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도 상당히 높게 봤다. 뭐 이거는 박용진 위원장의 착각인가요, 그러면?

▶ 이준석 : 좀 유치하고요.

▷ 최경영 : 유치합니까?

▶ 이준석 : 네, 제가 김종인 위원장을 박용진 의원보다 더 자주 뵀을 것 같은데 저희가 받은 인상이랑 다른데 또 그래도 어르신이 하신 말씀을 이렇게 가볍게 옮기는 건 예의가 아닌 것 같아서 제가 뭐 박용진 의원이 갔을 때 그냥 박용진 의원 왔으니까 그에 맞는 덕담을 하신 거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겁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네.

▷ 최경영 : 모종의 뭐 어떤 역할, 민주당을 위한 지원 가능성 이런 것까지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 같던데요.

▶ 이준석 : 그러니까 박용진 의원은 선대위원장이시면 안 되는 일에 시간 쓰지 말고 가서 이재명 후보 최근에 20대에서 왜 지지율 빠지나나 좀 연구했으면 좋겠습니다.

▷ 최경영 : 본인들 걱정하라?

▶ 이준석 : 네.

▷ 최경영 : 김종인 위원장이 국민의힘 선대위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있습니까? 이게 지금 어떻게 보세요, 그거는?

▶ 이준석 : 2012년에 제가 박근혜 대통령 대선 때 그때 김종인 위원장과 같이 일해봤을 때 그때 김종인 위원장이 2번 직을 내려놓으셨습니다, 총선 때부터. 2번 직을 내려놓으셨고 마지막에 선거 열흘 앞두고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민주화 관련해서는 김종인 위원장의 어쨌든 스윙 크로스의 영향력이 절대적이었기 때문에.

▷ 최경영 : 그랬군요, 그때는.

▶ 이준석 : 지지 요청을 했습니다. 지지 선언을 해달라고 부탁해서 선거 열흘 앞두고 김종인 위원장이 박근혜 대통령 지지 선언을 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분은 워낙 영향력이 큰 분이기 때문에 꼭 어떤 선대위 내에서 실무를 본다 이런 차원이 아니라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도우실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리고 양자 TV토론하기로 전격 합의했는데 토론은 언제 합니까? 날짜는 지금 아직 안 정해졌죠?

▶ 이준석 : 기본적으로 뭐 그거는 실무진 사이에서 협상을 좀 해야 하는 것이고.

▷ 최경영 : 유력한 날짜가.

▶ 이준석 : 저는 기본적으로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 이준석 : 그런데 뭐 토론이라는 건 시점보다도 정확한 내용을 가지고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해소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거야말로 협상 대상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양자 토론하고 혹시 이제 뭐 안철수 국민의당 쪽에서도 지금 불만을 표시하고 있는데 3자 토론이나 4자 토론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

▶ 이준석 : 뭐 법적으로 3회 토론회가 예정돼 있고요. 저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또 일시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뭐 그런 부분에 변동이 앞으로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런 겁니다. 결국에는 안철수 후보 측에서 지지율이 일정 부분, 뭐 매 선거마다 이런 얘기를 합니다만 지지율이 일정 부분 올라가면 그다음부터는 매우 강한 양비론으로 양쪽을 때리면서 이제 자기 공간을 넓혀보려는 시도를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도 슬슬 또 이제 양비론으로 양쪽 때리고 있거든요. 아니, 뭐 만약에 이런 3자 토론이나 이런 것들을 좀 하기 위해서라면 무리수를 둬서 그런 것들을 안 했었으면 하는데 저는 뭐 맹렬하게 양비론으로 지금 국민들에게 소구하고 있는 입장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 입장에서 안철수 후보의 그런 행보가 딱히 좋아 보이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저는 지금 안철수 후보가 이런 양비론보다는 본인의 어쨌든 정책적 공약을 좀 내세우는 것에 많이 노력을 했으면 좋겠는데 최근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각각 본인들의 공약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성공했던 반면에 안철수 대표의 공약은 뭐 좋은 것들이 있겠죠. 그런데 그것을 알리는 데는 실패하고 오히려 정치공학이나 아니면 단일화 아니면 뭐 그 외 양비론 이 정도만 지금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 언급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 제가 그냥 팁 하나 드리겠습니다.

▷ 최경영 : 일시적 상승세라고 생각하시는 어떤 이유 같은 게 있으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지금 안철수 후보가 가지고 있는 지지율을 저희가 잘게 뜯어보면 젊은 세대에서 일시적 지지율 상승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원래 우리 윤석열 후보가 가지고 있던 지지율이 최근에 우리 후보가 인재 영입이나 이런 과정에 다소 우려스러운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에 젊은 세대가 일시적인 이탈을 하면서 그것이 안철수 후보에게 이전됐던 것이지 안철수 후보가 젊은 세대를 위해 무슨 공약을 냈는지, 특히 또 딱히 기억나는 건 없습니다. 그러기 때문에 본인의 실력이 아니라 일시적인 이전 지지율이라 봐야 하는 것이고 우리 후보의 어떤 젊은 층에서의 최근 여론조사 한 일주일간 상승세가 가파르기 때문에 우리 후보가 상당 부분의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을 다시 흡수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지금 국민의힘 같은 경우에 가처분 신청을 했습니다.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는데 일요일에 김건희 씨의 전화 녹취록 한 7시간 정도를 서울의소리 관계자가 녹음을 했고 그거를 이제 MBC에 제공을 했고 MBC는 취재 후에 보도하겠다 뭐 이런 입장이잖아요. 법원 심리는 어떻게 나올 것 같습니까?

▶ 이준석 : 저는 뭐 이거에 제가 법률가가 아니기 때문에 예측하지 않겠습니다만 어쨌든 언론의 자유도 중요하고.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김건희 씨가 결국에는 본인이 원하지 않는 시점에 원하지 않는 그런 어떤 형태로 뭐 이런 전화 녹취가 된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때문에 아무래도 사람들이 때와 장소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 화법이나 아니면 말하는 내용이 많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물론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김건희 씨가 좀 더 조심했어야 한다는 여론은 있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어떤 굉장히 상대를 신뢰하는 상황에서 했던 대화 같은 것들이 이런 식으로 보도에 이용되는 것, 보도를 전제로 이용되는 것 이런 것들은 아마 국민들이 봤을 때는 정상적인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할 겁니다.

▷ 최경영 : 그런데 톤이나 매너 뭐 이런 것들이 문제가 아니고 안에 있는 내용들이 문제가 되면 문제가 된다는 게 이제 국민들이 꼭 알아야 되는데 이게 공적 사항과 관련이 되어 있고 거기에 관해서 이제 언급을 했다. 그러면 이제 보도를 할 수밖에 없는 거 아닙니까?

▶ 이준석 : 실질적으로 김건희 씨가 후보자의 배우자로서 어떤 권한이나 이런 걸 가지고 실제 권한을 남용하는 형태의 발언이라든지 이런 게 있었다면 큰 문제가 되겠지만 아직 사인의 신분이고 이분이 뭐 최근에 겪은 굉장히 공격의 대상이 되지 않았습니까? 그러니까 이게 저도 이런 내용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입수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상황은 모르겠지만 본인에게 맹렬한 공격이 그것도 일정 부분 허위에 가까운 것들도 있고 일정 부분 또 여성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 것이 가해지는 상황 속에서 그것에 대해서 감정적인 표현을 한 것이다 이런 것이라면 저는 어느 정도 국민들이 참작할 부분이 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고 그래서 제가 봤을 때는 이 내용이 전체가 뭐 저희가 파악하고 숙지하기 전까지는 어쨌든 이것에 대한 대응 같은 것은 조심스럽게 할 수밖에 없습니다.

▷ 최경영 : 혹시 국민의힘 당 차원에서 무슨 이제 YTN 돌발영상도 그렇고 MBC도 그렇고 공영방송에 관해서 뭔가 프레셔를 주거나 압력을 주는 그런 거는 아니죠?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저희가 이제 당에 미디어국이 있고 저희가 미디어를 책임지는 조직들이 있는데 저희가 이재명 후보 측에 비해서 언론에 대한 어떤 그런 지적이나 고소, 고발을 더 진행하는 것은 아니고 훨씬 적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알겠습니다.

▶ 이준석 : 실제로 예전에 한번 보도가 됐었지만 이재명 후보 측에서는 이재명 후보 명의로 진중권 교수가 본인들에 대해서 불편한 발언을 한다고 해서 복수의 언론사에게 진중권 교수를 보수 논객으로 언급하면서 그에 대한 어떤 제재를 요청했던 바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 정도면 진중권 교수가 어떻게 보수 논객입니까? 반정부 논객일 수 있겠죠. 최근에 문재인 정부에 불편한 얘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데 저랑도 맨날 이렇게 아웅다웅하고 이런 사회적인 관점에 있어서는 진중권 교수는 아직까지도 굉장히 강한 진보적 성향을 띠고 있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대해서 보수논객이라 지칭할 정도면 이재명 후보의 언론관도 굉장히 편향됐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김건희 씨 7시간 통화 내용을 전부 다 들어보신 거는 아닐 거고 일부 내용은 알고 있으신 거죠, 지금?

▶ 이준석 : 아닙니다. 저도 정보지 형태로 이렇게 돌았던 내용 외에는 파악하고 있지 못합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그러면 당 차원에서 가처분 신청을 낸 것도 그 내용 정도만 알고 그렇게 가처분 신청을 한 건가요?

▶ 이준석 : 아무래도 이게 후보자의 배우자가 한 내용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당 내에 많은 관계자들이 공유할 만한 내용은 아니고 후보자의 배우자와 이런 내용 공유를 통해서 담당하는 이제 윤상범 의원 등 담당하는 분들이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다음에는 만약에 방송이 되어버리면 어떻게 대응을 하실 거예요?

▶ 이준석 : 저는 내용 봐야 알 것 같습니다.

▷ 최경영 : 내용을 봐야 알 것. 그렇죠. 이재명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관련해서 제보자가 이제 죽었습니다. 사인은 오늘 나왔는데 그리고 뭐 더 정확한 사인이 나오기는 나와야겠습니다만 일단 김기현 원내대표는 “간접 살인의 책임을 피할 수 없다.” 이렇게 주장을 했는데요. 이거 어떻게 보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이분이 페이스북에 과거에 올렸던 본인의 글이나 이런 걸 보면 본인은 절대 자살하지 않는다. 이런 얘기를 올린 적 있습니다.

▷ 최경영 : 했더라고요.

▶ 이준석 : 그런데 그게 머 어떤 개연성에서 그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본인이 그 상황에서 이런 상황에 대해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 확실해 보이고 그리고 본인은 어쨌든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 끝까지 노력할 것이라는 취지로 이제 저희는 받아들일 수 있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어쨌든 핵심 제보자 중에 한 명이 돌아가셨기 때문에 저희 입장에서는 참 이게 고인의 죽음은 안타깝고 하지만 또 시기도 공교로운 부분이 있다. 이런 걸 야당 입장에서는 지적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거든요. 그런데 뭐 이 안에서 저희가 하는 내용들에 대해서 이재명 후보 측에서 이것을 잘못되었다고 표현하고 저희에게 사과를 요구하고 이렇게 하는 그런 상황이 아마 국민들에게 더 이것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돼서 저는 이재명 후보 측에서 어떤 생각으로 이런 것을 저희에게 지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최경영 :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이 어떤 확실한 증거. 의혹 수준입니까? 아니면 뭐가 더 있는 겁니까?

▶ 이준석 : 저희는 당연히 이런 제보자들의 증언이나 이런 걸 바탕으로 해서 얼개를 파악하고 있을 뿐이고 그것을 바탕으로 해서 수사를 진행해서 수사기관에서 결과를 내야 하는 것인데 당장 그것이 지지부진 하다 보니까 저희가 특검이란 방식을 제시한 것 아니겠습니까?

▷ 최경영 : 수사를 해야 한다, 이것도. 이 특검과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장동도 마찬가지고 변호사비 대납 의혹도 마찬가지고. 뭐 전부 다 해서 통과시키자. 국민의힘과 지금 민주당은 어떤 지금 협상 중인가요?

▶ 이준석 : 그런데 저는 이제 특검을 사실 한 2달 전부터 3달 전부터 저희가 강하게 밀어붙였고 이렇게 했는데 민주당의 반응이 미온적이었기 때문에 이미 시기상으로 대선이 이제 2달도 남지 않은 상황이 됐습니다. 그런 상황 속에서 특검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이렇게 나올 수 있겠지만 이제 역으로 만약에 정권교체가 된다면 민주당이 오히려 특검을 요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최경영 : 그래요?

▶ 이준석 : 어쨌든 아마 새로운 정부가 출범하게 되면 아마 검찰 같은 경우에는 조직의 명운을 걸고 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정권교체가 유력해지는 상황이면 오히려 민주당이 특검을 받자고 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정권교체가 유력해지는 상황인지 아닌지 그 판세는 어떻게 지금 생각을 하십니까?

▶ 이준석 : 민주당 하는 거 보면 됩니다.

▷ 최경영 : 아니, 나와 있는 그래도 여론조사나 그다음에 당에서 자체조사도 많이 하실 거고 판세는 어떻게 읽고 계세요?

▶ 이준석 : 기본적으로 저희 당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이후에 기본 전략으로 삼아왔던 어떤 세대 결합론, 세대 포위론이라는 것이 아주 강하게 작동하고 있고 실제로 서울시장 선거 때보다 강하게 작동하고 있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과를 저희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서울시장 때보다 더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고 하려면 그때는 오세훈 후보하고 박영선 후보가. 오세훈 후보가 특히 20대 같은 경우에 70%가 넘었던 걸로 제가 알고 있는데.

▶ 이준석 : 72.5% 출구조사였죠.

▷ 최경영 : 그렇죠. 72.5인가 그랬는데 그 2배 이상 차이가 났단 말이죠. 그 정도는 아니잖아요, 지금은.

▶ 이준석 : 오늘 이제 새벽에 공표된 리서치뷰의 여론조사를 참고해보시면 제가 어게인72.5라고 그랬는데 그것보다 강한 수치가 나와 있습니다. 자세한 수치는 그 여론조사 결과표를 참조하시면 됩니다.

▷ 최경영 : 그래요? 어떤 조사에서는 또 안철수 후보와 이재명 후보가 2030에 굉장히 많고 그다음에 3위가 윤석열 후보 이렇게 되어 있는 조사들도 있거든요.

▶ 이준석 : 지난주에 선대위가 개편되고 저희가 새로운 움직임을 한 이후에 8개 조사가 경표되었거든요. 그런데 그중에 1개 딱 그렇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그 조사가 저희는 봤을 때 조사 설계에 다소 좀 다른 조사들과 다른 지점이 있지 않았나. 이렇게 저희는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지금 말씀하시는 거 쭉 전반적으로 보면 단일화랄지 이런 것들은 전혀 생각을 안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왜냐하면 안철수 후보를 뭐랄까요. 철저히 배제하는 게 훨씬 더 선거 전략으로도 유리하다 이렇게 판단하시는 것 같기도 하고.

▶ 이준석 : 저는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를 생각하기 이전에 저희가 당내에서 지금 추진하고 또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가장 기본적으로 지난 경선 과정에서 상당히 광범위한 지지층을 확보했던 홍준표 전 대표와의 단일화 아닌 단일화가 저는 우선 필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후보가 이번 주 중으로 홍준표 대표와 이제 접선도 하는 계획이 있는데 당연히 홍준표 대표 같은 분은 지난경선 과정 속에서 젊은 세대에 상당한 소구력을 가진 인사로 판단되었고 그리고 그분 특유의 어쨌든 메시지적이나 이런 것들이 또 선거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당연히 홍준표 대표 그리고 유승민 전 대표 같은 이런 우리 당 내에 단일화 대상들과 먼저 단일화를 이끌어내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국민의힘의 전통적인 지지층을 충분히 결집시키지는 못했다. 아직 80, 90% 정도밖에 결집이 안 됐고 나머지 10%, 20%가 남아 있다 이런 부분이시죠?

▶ 이준석 : 저는 홍준표, 유승민 이 두 분이 선거를 각자의 영역에서 각자가 자신 있는 분야에서 도와주시는 것만으로 안철수 대표와의 모호한 단일화보다는 훨씬 더 큰 성과가 날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최경영 : 그럴 수 있겠네요. 그런데 홍준표 후보는 본인은 이미 돕고 있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그런 말씀을 자주 하시잖아요.

▶ 이준석 : 그거보다 잘할 수 있는 분입니다.

▷ 최경영 : 그거보다는 더 잘할 수 있다.

▶ 이준석 : 그분은 그거보다 잘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분이고 무엇보다도 당의 대표를 2번 지내시고 당의 대선 후보까지 지내신 분이면 그분과의 어쨌든 어떤 방식으로든지 화합이라는 것은 당내 전통적 지지층이 굉장히 큰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당연히 그런 어떤 당내 인사들과의 화합이 또는 더 적극적인 참여가 우리가 바라봐야 할 첫 번째 지점이다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그러면서 당에서 끌어올릴 수 있는 지지층의 최대치까지는 끌어내야 한다. 그게 설 연휴 전까지 가능하다고 보세요?

▶ 이준석 : 시점에 대해서는 저희가 최대한 정치적으로 조율을 해보겠습니다만 두 분 모두 당에 대한 애착과 그리고 책임감이 강한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꼭 이루어내야 한다고 봅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책적인 면에서 볼 때는 아까 이제 제가 말씀을 모두에 드렸었는데 여성가족부 폐지. 병사 월급 200만 원. 그다음에 중간에 가다가 정용진 부회장 때문에 멸공 캠페인도 잠깐 하고 그랬는데요. 이게 다 연계되어 있는 건가요? 아니면.

▶ 이준석 : 기본적으로 당의 전략인 것과 당의 전략이 아닌 것이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보시면 알겠지만 멸공 캠페인 같은 경우에는 저와 권영세 본부장 그리고 원희룡 본부장이 공히 이 부분은 그냥 후보의 익살스러운 SNS 한 번으로 끝나야 되는 것이지 당내 인사들이 릴레이식으로 참여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해서 저희가 제동을 걸었거든요. 그리고 이제 여가부 폐지 같은 경우에는 저희 당에서 제가 전당대회 선출된 이후에 담론으로 가져왔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은 당의 정책과 부합하고 그리고 병사 월급 200만 원 같은 경우에는 사실 사병 복지에 대해서 문재인 정부에서 일정 부분 성과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이어서 이것은 저는 공정의 문제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공정의 문제다.

▶ 이준석 : 그러니까 국가를 위해서 어쨌든 징병제 하에서 헌신하는 그런 어떤 장병들에게 최저임금 수준 이상을 보장하는 것이 당연하다라는 공정의 철학의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에 저희는 앞에 언급되었던 여가부 폐지나 병사월급 200만 원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진심입니다. 멸공 캠페인은 가볍게 그냥 웃고 지나가는 그런 캠페인이었고요.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그렇게 공정의 문제로 바라보면 부사관급 월급이 1호봉이 170만 원이다. 이 얘기 하잖아요. 1719님도 “장병 월급 200만 원 공약 하셨는데 그러면 간부나 장교 월급도 대폭 인상하시는가요?” 이런 질문 하셨어요.

▶ 이준석 : 당연히 간부 봉급 같은 경우에도 당연히 이것보다 높아야겠죠. 그리고 실제로 간부 봉급 같은 경우에는 기본급이 170만 원, 180만 원으로 잡혀 있지만 하지만 실제로는 수당 등이 더해져서 200만 원을 상회하는 선에 잡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부분도 저희가 용사들 월급 책정하는 데 있어서 당연히 그런 부분을 반영해서 조화를 이루도록 하겠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20대 지지율 특히 이대남 쪽에서는 여론조사를 보면 오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다른 뭐랄까요. 다른 의견들 김현 님도 비슷한 말씀이신데 “2030. 2030 중에서 남자만 신경 쓰는 거 아니냐.”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이준석 : 딱히 그렇게 보지는 않는 것이 저희가 오늘 아까 언급했던 리서치뷰 조사 오늘 나온 것을 보시면 여성층에서도 결국 이재명 후보에 뒤처지지 않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거든요. 저는 충분히 저희가 뭐 서울시장 선거 때도 20대 여성에서 40%대의 득표를 받았거든요. 출구조사 기준으로. 그렇기 때문에 저는 그 부분이 결코 남성 지지층이 조금 더 기민하게 움직이는 것이지 그리고 특히 지금까지 문재인 정부 5년 동안에 다들 아시겠지만 여성 할당제부터 시작해서 여성에게 굉장히 편중된 공약을 많이 냈기 때문에 그런 기울어진 약간 상태가 지속된 것이고 저희가 딱히 이런 여가부 폐지나 이런 병사월급 공약 외에는 딱히 성별에 특정 성별을 타깃으로 한 공약을 내고 있지 않습니다.

▷ 최경영 : 여성층에 대해서 그래도 따로 그러면 혹시 공약 같은 게 마련되고 있습니까?

▶ 이준석 : 오히려 그런 게 있다고 한다면 저희에게 제안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이런 거거든요. 지금까지 정의당이나 아니면 민주당 층에서 여성 공약이라고 내놓은 것은 보통 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죄에 대해서 굉장히 열렬한 반응을 해요, 그분들은. 예를 들어 어떤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그중에 여성이 피해자면 여자라서 죽었다. 이런 프레임 같은 것들. 아니면 뭐 몰카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몰카를 수색하겠다. 전수조사하겠다 이래서 박원순 시장 때도 몰카 탐색하는 분들 만들어서 화장실 몇 십만 개 뒤졌거든요. 그런데 몰카 하나도 못 찾았어요. 그러니까 이런 어떤 범죄를 기반으로 한 공포심을 바탕으로 해서 여성들에게 소구하는 전략이지 실제로 여성들의 삶이 그러면 그런 어떤 정책으로 인해서 뭐가 많이 바뀌었냐고 한다면 오히려 크게 여성들이 느낀 건 없을 겁니다. 예를 들어서 여성 장관 30% 할당제 해서 김현미 장관 아니면 유은혜 장관 뭐 강경화 장관, 추미애 장관 이런 분 탄생했다고 해서 여성들의 삶이 무슨 변화가 일어났나요? 그러니까 결국 그들만의 리그에서 그들만의 여성 공약을 만들어서 여성층을 공략했던 것이 실제 여성들의 삶은 크게 변화시키지도 못하면서 젠더 문제에 있어서 아주 강한 이제 남성 지지층의 반발을 가져왔던 것이 현실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이것을 지금 저희는 아주 젠더 뉴트럴. 그러니까 솔직히 성 중립적으로 많은 공약을 낸다고 하더라도 그것만으로도 남성 지지층에서 강한 반등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겁니다.

▷ 최경영 : 그렇게 판단을 하시는군요.

▶ 이준석 : 민주당이 이걸 듣고 좀 깨우친 게 있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못할 겁니다.

▷ 최경영 : 깨우치더라도 못할 거다.

▶ 이준석 : 왜냐하면 이미 여성 지지층보다는 여성계 카르텔에 있어서 민주당은 굉장히 영향을 받는 부분이 많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저는 일부 엘리트 여성들에 대한 어떤 그런 정책을 위해서 내놓는 민주당이 보편적인 여성들에 있어서 그렇게 강한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도 당연하다 이렇게 봅니다.

▷ 최경영 : 국방외교 쪽 관련해서 선제 타격론을 얘기를 했지 않습니까? 그게 그냥 킬 체인에 있다 이거를 얘기를 한 건가요? 그런데 약간 불안해하시는 국민들은 있어요.

▶ 이준석 : 저는 이 부분은 국민들께서 선제 타격론이라는 것이 결국 이거는 굳이 영어에서 원래 번역된 단어니까. preemptive strike라는 거거든요. 이건 말 그대로 북한 미사일이 있고 미사일 쏘려면 준비 절차 같은 게 있지 않습니까? 미사일 먼저 세우고. 거기다 연료 넣고 그다음에 이렇게 방향 잡고 쏘는 거 아닙니까? 예를 들어 북한 미사일이 갑자기 예고 없이 기름을 채워넣고 그다음에 방향 잡고 그런데 우리 방향이다. 이러면 쏘기 전에 때려야 하는 겁니다, 그건. 우리에게 쏘겠다는 의사가 명확하기 때문에.

▷ 최경영 : 국방백서에는 있죠.

▶ 이준석 : 그렇죠. 이게 당연히 예측된 상황에서의 선제타격이라는 것이고 예방 타격이라고 있습니다. 그게 Preventive attack이라는 건데 이거는 뭐냐 하면 영변 핵시설 폭격 같이 저 나라가 미사일 능력이나 아니면 대량살상무기 보유 능력을 갖출 것 같으면 그것에 대해서 미리 예방 전쟁, 예방 타격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둘은 완전 다릅니다. 그러니까 가만히 있는 북한으로 들어가서 먼저 예방적으로 때리는 건 예방 타격이고 선제 타격이라고 하는 건 Preemptive strike라는 건 전술적으로 당연히 저희가 교본상으로 가지고 있어야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 후보가 그런 부분을 세밀하게 구분해서 국방 안보 정책에 대한 이해가 깊다 이런 것이거든요. 과거의 연평도 포격 도발이라든지 아니면 천안함 이런 게 있었을 때도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교본에 따라서 F-15K 전폭기를 출격시켜서 보복 타격을 한다든지 이런 것들까지 다 고민했던 것이거든요. 그런데 거꾸로 문재인 정부에서 보면 우리 공무원이 서해상에서 피살당해도 그리고 남북연락사무소가 개성에도 폭파되어도 어떤 사후적인 대응도 제대로 하지 못했거든요. 그런 거에 따라서 좀 더 적극적인 안보 정책을 펼치겠다. 우리가 Preemptive, 그러니까 선제 타격도 가능하다고 하는 것은 그거를 하겠다는 것 이전에 언제든지 북한 도발에는 그렇게 대응할 수 있다는 강한 원칙을 천명하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북한이 도발을 하려고 해도 굉장한 부담감을 느낄 겁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이제 그 뒤에 말씀하신 게 대북 압박 정책 얘기를 했잖아요. 그런데 이제 그게 사실은 우리가 유화 정책과 압박 정책 사이에서 잘 밸런스는 맞춰야 할 것 같은데 뭐 우리가 잃을 게 훨씬 더 많지 않습니까? 한국 사회가 북한에 비해서. 그런 측면에서 이제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거든요. 왜냐하면 국지전이든 뭐 뭐든 간에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만 손해지 그쪽은 뭐 사실 별로.

▶ 이준석 : 그러니까 보수 정당의 기본 원칙은 상호주의입니다. 북한에 대해서 교류 협력을 안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북한이 먼저 1만큼 변하면 저희도 1만큼 이제 거기에 대해서 상응하는 어떤 북한과의 교류를 하겠다. 북한이 10만큼 변하면 10만큼 저희도 상호적인 교류를 하겠다. 상호주의 원칙이 그런 거거든요. 그런데 문재인 정부나 지금까지 어떤 민주 진보 진영에서 집권했을 때는 항상 문제가 뭐였냐 하면 우선 우리가 10을 줄게. 그다음 북한이 변하는지 보자 이거거든요. 그러니까 먼저 주고 나서 시작하는 건데 이게 지금까지 우리 국민들이 경험했지만 북한은 그런 신용 거래가 안 되는 대상입니다. 먼저 10을 줘도 나중에 오히려 10을 때릴 수도 있는 사람들이에요, 저 사람들은 뭐를 갚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저는 그런 측면에서 국민들이 다시 한 번 상호주의 원칙에 따른 북한의 태도 변화를 전제로 한 우리의 어쨌든 교류 협력 이 원칙에 다시 한 번 동의해주실 거라 믿습니다.

▷ 최경영 : 서초하고 청주 당협위원장, 권성동 사무총장이 이미 승인을 해버렸었다면서요. 이거는 어떻게. 바꾸는 겁니까?

▶ 이준석 : 기본적인 절차적으로 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권성동 전 사무총장도 인정을 했고요. 그래서 어제 저희가 해당 지역의 당협위 당원들께 중앙당에서 이런 처리하는 과정 중에서 실무적인 착오가 있었고 그래서 지난번에 12월 초에 저희가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한 것은 무효화되었고 다만 이제 오늘자로, 그러니까 어제자죠. 어제자로 다시 그러면 동일한 임무를 당협위원장 지정하는 절차를 밟게 되었다. 이거는 행정상에 저희가 굉장히 오류가 있었던 것이기 때문에 해당 지역의 당원들께는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제 명의로 문자를 다 보냈습니다.

▷ 최경영 : 그렇군요. 정리가 다 된 것 같습니다. 말씀 감사하고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준석 : 네, 감사합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