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기온 갈수록 상승…최근 9년이 상위 10위 기록

입력 2022.01.14 (10:18) 수정 2022.0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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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역대 기온이 높았던 해 순위에서 2013년에서 2021년까지 최근 9년이 상위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은 1880년 이후 약 142년 동안 6번째로 가장 뜨거운 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은 2021년의 지구 기온이 1901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보다 0.84도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는 연평균 기온이 1901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보다 0.99도 높았던 2016년이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과 별도로 미국 항공우주국의 분석에서도 2021년은 2018년과 함께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 6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최근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최근 발표에는 2021년이 역대 5번째로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습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21세기의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셀 보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수석 기후학자는 모든 것이 온실가스의 증가 영향이며, 2022년 평균 기온은 99%의 확률로 상위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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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4 10:18:35
    • 수정2022-01-14 10:24:40
    국제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역대 기온이 높았던 해 순위에서 2013년에서 2021년까지 최근 9년이 상위 10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13일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이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은 1880년 이후 약 142년 동안 6번째로 가장 뜨거운 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은 2021년의 지구 기온이 1901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보다 0.84도 높았다고 분석했습니다.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는 연평균 기온이 1901년부터 2000년까지 평균보다 0.99도 높았던 2016년이었습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과 별도로 미국 항공우주국의 분석에서도 2021년은 2018년과 함께 역대 가장 뜨거웠던 해 6위에 올랐습니다.

또한, 최근 유럽연합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의 최근 발표에는 2021년이 역대 5번째로 뜨거웠던 해로 기록됐습니다.

기후 전문가들은 21세기의 기온 상승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했을 때 1.5도 이하로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러셀 보스 미국 국립해양대기관리국 수석 기후학자는 모든 것이 온실가스의 증가 영향이며, 2022년 평균 기온은 99%의 확률로 상위 10위 안에 들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 출처 :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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