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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대학들 올해도 등록금 동결…자의반 타의반
입력 2022.01.14 (10:18) 수정 2022.01.14 (10:43) 930뉴스(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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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 학기를 앞두고 올해도 지역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 넘게 등록금 동결이 지속되고 있는데,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는 대학들 입장에선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강한 방침으로 사실상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2009년 처음 등록금을 동결한 뒤 14년 연속 동결 또는 인하한 것입니다.

한밭대와 공주대, 한남대와 대전대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유지가 한밭대는 15년째, 공주대는 14년째 한남대와 대전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최동오/충남대학교 학생처장 : "국립거점대로서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이 국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서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나머지 지역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폭은 1.65%.

지난해보다 0.45%p 높아졌지만 거의 모든 지역대학들이 동결 또는 소폭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인상하게 되면 해당 대학은 국가장학금 2형 대상에서 제외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큰데다 재정지원이나 평가 등에서의 부정적 영향도 우려되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김태동/한남대학교 기획처장 :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고요 국가장학금 수혜받기 위해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지역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는 있지만, 대학들로부터는 재정상황과 자율성이 약화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촬영기자:오종훈
  • 지역대학들 올해도 등록금 동결…자의반 타의반
    • 입력 2022-01-14 10:18:38
    • 수정2022-01-14 10:43:29
    930뉴스(대전)
[앵커]

새 학기를 앞두고 올해도 지역대학들이 잇따라 등록금을 동결하고 있습니다.

벌써 10년 넘게 등록금 동결이 지속되고 있는데, 재정난이 가중되고 있는 대학들 입장에선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강한 방침으로 사실상 다른 선택지가 없는 상황입니다.

유진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역 거점 국립대학인 충남대가 올해 등록금을 동결했습니다.

2009년 처음 등록금을 동결한 뒤 14년 연속 동결 또는 인하한 것입니다.

한밭대와 공주대, 한남대와 대전대도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습니다.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 유지가 한밭대는 15년째, 공주대는 14년째 한남대와 대전대도 10년이 넘었습니다.

[최동오/충남대학교 학생처장 : "국립거점대로서 등록금을 동결하는 것이 국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고 경영효율화를 통해서 우리가 극복할 수 있다라는 생각에서…."]

나머지 지역대학들도 조만간 등록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올해 교육부가 고시한 등록금 인상 법정 상한폭은 1.65%.

지난해보다 0.45%p 높아졌지만 거의 모든 지역대학들이 동결 또는 소폭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등록금을 인상하게 되면 해당 대학은 국가장학금 2형 대상에서 제외돼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더 큰데다 재정지원이나 평가 등에서의 부정적 영향도 우려되기 때문에 사실상 동결 말고는 대안이 없습니다.

[김태동/한남대학교 기획처장 :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은 상황이고요 국가장학금 수혜받기 위해서, 정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

10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지역 대학들의 등록금 동결이 학생과 학부모들의 부담을 크게 덜어주고는 있지만, 대학들로부터는 재정상황과 자율성이 약화되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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