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현대중 기업결합 불허…전북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무관”

입력 2022.01.14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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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공정위원회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한 가운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전라북도는 기업 결합심사가 끝난 뒤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거라고 밝혀왔습니다.

현대중공업이 EU 공정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업 결합심사가 늦춰지면 재가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대로 영향이 적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불허 결정 뒤에도 '군산조선소 운영과 관련해 군산시, 전라북도와 꾸준히 논의해왔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기업결합 결과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기업결합과 군산조선소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있고, 최근 선박 수주량도 늘고 있어 현대중공업 측에 지속적으로 재가동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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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U, 현대중 기업결합 불허…전북도 “군산조선소 재가동과 무관”
    • 입력 2022-01-14 11:15:28
    전주
EU 공정위원회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의 기업결합을 불허한 가운데 군산조선소 재가동에 미칠 영향을 두고 엇갈린 분석이 나옵니다.

앞서 전라북도는 기업 결합심사가 끝난 뒤 군산조선소 재가동 여부가 결정될 거라고 밝혀왔습니다.

현대중공업이 EU 공정위원회의 결정에 불복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만큼 기업 결합심사가 늦춰지면 재가동에도 차질이 빚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반대로 영향이 적을 거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현대중공업은 불허 결정 뒤에도 '군산조선소 운영과 관련해 군산시, 전라북도와 꾸준히 논의해왔고,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기존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기업결합 결과와 군산조선소 재가동이 직접적으로 연관돼 있지 않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기업결합과 군산조선소는 별개의 사안으로 보고 있고, 최근 선박 수주량도 늘고 있어 현대중공업 측에 지속적으로 재가동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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