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비용 평균 28만 3,900원…지난해보다 3.7% 상승”

입력 2022.01.14 (11:45) 수정 2022.01.1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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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평균 28만 3,900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시내 시장 90곳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8만 3,923원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7만 3,679원보다는 3.7%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은 22만 5,834원으로 가장 낮았고, 일반 슈퍼마켓 24만 2,998원, 대형마트 28만 3,389원입니다.

품목별로는 채소와 축산물 가격은 전통시장이 낮았고, 밀가루와 두부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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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 차례상 비용 평균 28만 3,900원…지난해보다 3.7% 상승”
    • 입력 2022-01-14 11:45:02
    • 수정2022-01-14 12:20:16
    경제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3.7% 늘어난 평균 28만 3,900원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서울시내 시장 90곳과 유통업체의 설 제수용품 25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평균 구매 비용(4인 기준)이 28만 3,923원이라고 오늘 밝혔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설 물가 1차 조사 때의 27만 3,679원보다는 3.7% 올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보다 평균 2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통시장의 평균 구매 비용은 22만 5,834원으로 가장 낮았고, 일반 슈퍼마켓 24만 2,998원, 대형마트 28만 3,389원입니다.

품목별로는 채소와 축산물 가격은 전통시장이 낮았고, 밀가루와 두부 등 가공식품은 대형마트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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