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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소수 민족 포막의 화려한 전통 결혼식
입력 2022.01.14 (12:46) 수정 2022.01.14 (12:55)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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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리아 남부 리브노보의 산악지역에는 소수 민족인 포막족이 살고 있습니다.

무슬림인 이들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결혼 풍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부 화장법이 현대인의 눈에는 다소 생경합니다.

포막족 사람들은 이런 화장이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신부를 액운으로부터 지켜주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페르쉰코바/포막 신부 : “이런 얼굴 화장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인데요. 하고 싶은 신부만 합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신부가 가져온 지참금을 신랑 몸에 달아주고 이불, 양말 등의 신혼살림을 거리에 전시한다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40년 넘게 불가리아를 장악했던 공산주의 정권은 여러 차례 포막족의 이런 전통 혼례가 허례허식이라며 근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탄압에도 결혼식 문화는 명맥을 유지했고 포막족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 불가리아 소수 민족 포막의 화려한 전통 결혼식
    • 입력 2022-01-14 12:46:43
    • 수정2022-01-14 12:55:26
    뉴스 12
불가리아 남부 리브노보의 산악지역에는 소수 민족인 포막족이 살고 있습니다.

무슬림인 이들은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결혼 풍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우선 신부 화장법이 현대인의 눈에는 다소 생경합니다.

포막족 사람들은 이런 화장이 결혼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될 신부를 액운으로부터 지켜주는 힘이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페르쉰코바/포막 신부 : “이런 얼굴 화장은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전통인데요. 하고 싶은 신부만 합니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신부가 가져온 지참금을 신랑 몸에 달아주고 이불, 양말 등의 신혼살림을 거리에 전시한다는 것입니다.

제2차 세계 대전 이후부터 40년 넘게 불가리아를 장악했던 공산주의 정권은 여러 차례 포막족의 이런 전통 혼례가 허례허식이라며 근절하려 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 탄압에도 결혼식 문화는 명맥을 유지했고 포막족은 이를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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