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에 “평화 노력에 호응 촉구”

입력 2022.01.14 (13:36) 수정 2022.0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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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는 오늘(14일) 북한이 미국의 신규 제재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정부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추가 반응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이 12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적하며 새 제재를 가하자 북한은 오늘 담화를 내고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차 부대변인은 인도적 협력과 관련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에 대해선 “제재로 인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협력에 장애가 초래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미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도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도 협력 분야의 제재 적용에 있어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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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부, 북에 “평화 노력에 호응 촉구”
    • 입력 2022-01-14 13:36:04
    • 수정2022-01-14 13:38:19
    정치
통일부는 오늘(14일) 북한이 미국의 신규 제재에 반발한 것과 관련해 “대화를 통해 평화를 만들어가려는 정부의 노력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북한의 추가 반응 등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해 나갈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미국이 12일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를 지적하며 새 제재를 가하자 북한은 오늘 담화를 내고 “미국이 기어코 이런 식의 대결적인 자세를 취해 나간다면 우리는 더욱 강력하고도 분명하게 반응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반발했습니다.

차 부대변인은 인도적 협력과 관련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에 대해선 “제재로 인해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협력에 장애가 초래되어선 안 된다는 것이 미국과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도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부는 국민과 국제사회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인도 협력 분야의 제재 적용에 있어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방법을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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