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 올해 사업비 824억 원…디지털 혁신 등 지원

한국언론진흥재단이 올해 사업비 예산으로 지난해보다 10.6% 늘어난 824억 원을 편성하고, 디지털 혁신과 정부광고 협업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뉴스 미디어의 디지털 환경 변화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뉴스 미디어 디지털 혁신」 분야 주요 사업으로 언론사의 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신규 미디어 서비스 개발 지원에 9억 원, 인공지능(AI) 기반 언어모델 개발에 5억 7천만 원을 편성했습니다. 또한, 뉴스콘텐츠 디지털화 지원(7.5억)과 디지털 뉴스제작 인프라 운영 지원(24.9억) 사업도 진행합니다.

뉴스콘텐츠 품질 제고를 위한 「취재 역량 강화 및 뉴스 콘텐츠 제작 지원」 분야 주요 사업으로는 기획취재지원에 29억 원, 언론인연수 18억 원, 언론계 자율심의지원 26억 등을 편성합니다.

재단은 특히 지역 언론인 국내 자율연수 지원을 올해 신규 사업으로 확정하고 사업비 1억 원을 새로 편성했습니다.

아울러 「전 국민 미디어 리터러시 향상」을 위해 학교와 기관의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미디어 교육사업에 60억 원을 배정하고, 국민의 정보 접근권 확보를 위한 신문수송･우송 지원(27억), 소외계층 구독료 지원(12억) 사업도 시행합니다.

이와 함께 언론 유관 단체와 정부광고 분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민간업계 및 단체 지원」 분야에도 미디어스타트업 지원(5.3억), 정부광고 민간협업(131억), 공익광고지원(69억) 등을 증액했습니다. 재단은 또 우리 지역 뉴스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3.4억)을 통해 지역 이슈와 관련된 뉴스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고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