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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호주 요식업계 ‘오미크론’ 확산에 직격탄…매출 급감·인력난
입력 2022.01.14 (15:04) 수정 2022.01.14 (15:12) 국제
호주 요식업계가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매출 감소와 인력난 등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현지 시각 14일 호주요식협회, R & C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작년 연말 휴가 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자 신뢰 저하와 외식 수요 감소로 응답 업체 419개 중 88%가 심각한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웨스 렘버트 R & C 회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요식업체들이 여름 휴가 대목에 여유 자금을 확보할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면서 “이번 가을과 겨울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렘버트 회장은 이어 “정부가 외식하러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만 하면서 정작 사업 손실에 대한 아무런 지원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과 밀집 접촉 격리 등에 따른 인력난 심화로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업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리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작년 33.8%에서 올해 52%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카페·식당 매니저를 찾는 것도 힘들다는 업체도 49%나 됐습니다.

시드니 도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크리스 루카스 씨는 “이렇게 극심한 인력난은 40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해외 인력을 호주로 데려올 수 있도록 정부의 긴급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90%에 도달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델타 변이’로 석 달 넘게 시행한 봉쇄령을 해제하고 경제 재개와 일상 회복을 추진하던 참에 ‘오미크론’ 확산으로 급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호주 요식업계 ‘오미크론’ 확산에 직격탄…매출 급감·인력난
    • 입력 2022-01-14 15:04:06
    • 수정2022-01-14 15:12:10
    국제
호주 요식업계가 작년 연말부터 시작된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으로 매출 감소와 인력난 등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주 일간 디오스트레일리안은 현지 시각 14일 호주요식협회, R & C의 설문조사 결과를 인용해 작년 연말 휴가 동안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소비자 신뢰 저하와 외식 수요 감소로 응답 업체 419개 중 88%가 심각한 매출 하락을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웨스 렘버트 R & C 회장은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요식업체들이 여름 휴가 대목에 여유 자금을 확보할 기회를 가질 수 없었다”면서 “이번 가을과 겨울은 매우 힘든 시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렘버트 회장은 이어 “정부가 외식하러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만 하면서 정작 사업 손실에 대한 아무런 지원 대책도 마련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과 밀집 접촉 격리 등에 따른 인력난 심화로 영업시간을 단축하거나 아예 문을 닫는 업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요리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가 작년 33.8%에서 올해 52%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카페·식당 매니저를 찾는 것도 힘들다는 업체도 49%나 됐습니다.

시드니 도심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크리스 루카스 씨는 “이렇게 극심한 인력난은 40년 만에 처음”이라면서 “해외 인력을 호주로 데려올 수 있도록 정부의 긴급 조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호주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이 80~90%에 도달하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델타 변이’로 석 달 넘게 시행한 봉쇄령을 해제하고 경제 재개와 일상 회복을 추진하던 참에 ‘오미크론’ 확산으로 급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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