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오동도 앞 선박 훈증제 폭발로 2명 부상
입력 2022.01.14 (15:39)
수정 2022.01.1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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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4일) 오후 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북동쪽 약 5.5㎞ 해상의 140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가 골절되거나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갑판에서 연기가 나는 등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추가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A호에 실려있던 훈증제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훈증제는 유독 가스를 발생시켜 병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로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고열이 발생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시켜 진화 및 폭발물 제거를 마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이 폭발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가 골절되거나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갑판에서 연기가 나는 등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추가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A호에 실려있던 훈증제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훈증제는 유독 가스를 발생시켜 병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로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고열이 발생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시켜 진화 및 폭발물 제거를 마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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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오동도 앞 선박 훈증제 폭발로 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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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2-01-14 15:39:59
- 수정2022-01-14 15:53:03
오늘(14일) 오후 1시 10분쯤 전남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북동쪽 약 5.5㎞ 해상의 140t급 석유제품운반선 A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가 골절되거나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갑판에서 연기가 나는 등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추가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A호에 실려있던 훈증제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훈증제는 유독 가스를 발생시켜 병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로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고열이 발생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시켜 진화 및 폭발물 제거를 마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이 폭발로 A호에 타고 있던 승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각각 다리가 골절되거나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또 갑판에서 연기가 나는 등 화재가 발생해 해경과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지만, 추가 폭발 위험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경은 이번 사고가 A호에 실려있던 훈증제가 갑자기 폭발하면서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훈증제는 유독 가스를 발생시켜 병균이나 해충을 죽이는 살충제로 화학적 특성상 물과 접촉하면 급격한 고열이 발생해 화재나 폭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A호를 신북항부두로 이동시켜 진화 및 폭발물 제거를 마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여수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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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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