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자신 있다

입력 2004.02.01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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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일본 프로야구 롯데의 이승엽이 야구를 시작한 이후에 가장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마린스의 전지훈련 첫날.
일본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은 한국의 홈런왕 이승엽에게 집중됐습니다.
우승을 다짐하는 한글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가운데 이승엽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은 스윙할 때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로지 훈련에만 열중했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운동할 때 웃는 모습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봐야 되죠.
아무래도 제가 여기 와서 처음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자: 이승엽의 훈련을 지켜본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의 성실한 훈련자세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렌타인(지바 롯데 감독): 이승엽은 외모에서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단호함을 느꼈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한국 최고 타자의 자존심을 걸고 많은 땀방울을 흘린다면 후쿠오라와의 1루수 경쟁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승엽은 한 달간 계속될 전지훈련을 통해 일본 무대 성공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일본 프로야구 정복을 위한 이승엽의 힘찬 도전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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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자신 있다
    • 입력 2004-02-01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가고시마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일본 프로야구 롯데의 이승엽이 야구를 시작한 이후에 가장 진지한 자세로 훈련에 임하며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을 다짐했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롯데마린스의 전지훈련 첫날. 일본팬들과 취재진의 관심은 한국의 홈런왕 이승엽에게 집중됐습니다. 우승을 다짐하는 한글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 가운데 이승엽이 첫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이승엽은 스윙할 때마다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오로지 훈련에만 열중했습니다. ⊙이승엽(지바 롯데): 운동할 때 웃는 모습이 조금 줄어들었다고 봐야 되죠. 아무래도 제가 여기 와서 처음 보여주는 거기 때문에 좀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고... ⊙기자: 이승엽의 훈련을 지켜본 발렌타인 감독은 이승엽의 성실한 훈련자세에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발렌타인(지바 롯데 감독): 이승엽은 외모에서 앞으로 잘 할 수 있다는 단호함을 느꼈습니다. ⊙기자: 이승엽은 한국 최고 타자의 자존심을 걸고 많은 땀방울을 흘린다면 후쿠오라와의 1루수 경쟁에서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이승엽은 한 달간 계속될 전지훈련을 통해 일본 무대 성공 가능성을 시험받게 됩니다. 일본 프로야구 정복을 위한 이승엽의 힘찬 도전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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