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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연설 재개한 이재명, 尹 겨냥 “믿을 수 없는 사람”
입력 2022.01.14 (17:11) 수정 2022.01.14 (17:20) 정치
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일정을 재개해 인천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랬다저랬다, 말 바꾸는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즉석 연설을 하면서 “거짓말쟁이를 가려내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말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청춘의 시기에 2년 가까이 군 복무하니 최저임금은 줘야 하지 않냐, 200만 원씩 병사 월급을 줘야 한다고 (내가) 했더니 돈 많이 들어서 안 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병사 월급) 200만 원 바로 할게, 이래 버리면 어떻게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 해선 “문제를 제기하면 여성가족부 기능을 바꾸면 되고 이름도 바꾸면 되지 않느냐”면서 “그런데 성평등가족부 한다고 그러더니 어느 날 갑자기 폐지, 이래 버리면 어떤 정책을 언제, 어떻게 바꿀지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을 수시로 바꾸는 경우가 믿을 수 없는 사람이고 믿을 수 없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논란과 청와대 제2 부속실 폐지 언급을 놓고는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을 해체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빗대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국가 지도자 배우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냐”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대책을 세워야지 제2 부속실을 없애버린다는 걸 보니까 딱 그 생각이 났다”면서 해경 해체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해경이 잘못했느냐,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고 지휘관이 잘못한 것이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고쳐야지 제도를 없애고 반대하고 이렇게 해서는 나라가 앞으로 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설 중 자신의 전과 기록과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 거듭 설명했고, “수저도 제대로 못 챙기고 맨손으로 태어나 엄청난 탄압, 공격 뚫고 여기까지 왔다”, “상처도 많고 이미지도 나쁘고 조직도, 돈도, ‘백’도 없지만 여기까지 온 것은 깨어있는 국민 덕분”이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즉석연설 재개한 이재명, 尹 겨냥 “믿을 수 없는 사람”
    • 입력 2022-01-14 17:11:45
    • 수정2022-01-14 17: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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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타버스(매주 타는 민생 버스) 일정을 재개해 인천을 찾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이랬다저랬다, 말 바꾸는 사람”, “믿을 수 없는 사람”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오늘(14일) 오후 인천시 부평구 문화의 거리에서 시민들을 만난 후 즉석 연설을 하면서 “거짓말쟁이를 가려내는 방법이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말을 바꾸는 것”이라면서 윤석열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이 후보는 먼저 “청춘의 시기에 2년 가까이 군 복무하니 최저임금은 줘야 하지 않냐, 200만 원씩 병사 월급을 줘야 한다고 (내가) 했더니 돈 많이 들어서 안 된다고 하다가 갑자기 (병사 월급) 200만 원 바로 할게, 이래 버리면 어떻게 되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과 관련 해선 “문제를 제기하면 여성가족부 기능을 바꾸면 되고 이름도 바꾸면 되지 않느냐”면서 “그런데 성평등가족부 한다고 그러더니 어느 날 갑자기 폐지, 이래 버리면 어떤 정책을 언제, 어떻게 바꿀지 알 수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말을 수시로 바꾸는 경우가 믿을 수 없는 사람이고 믿을 수 없는 정치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윤 후보 부인 김건희 씨를 둘러싼 논란과 청와대 제2 부속실 폐지 언급을 놓고는 세월호 사건 당시 해경을 해체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 빗대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국가 지도자 배우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냐”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대책을 세워야지 제2 부속실을 없애버린다는 걸 보니까 딱 그 생각이 났다”면서 해경 해체 당시를 언급했습니다.

이어 “해경이 잘못했느냐, 대통령이 잘못한 것이고 지휘관이 잘못한 것이다”면서 “문제가 있으면 문제를 고쳐야지 제도를 없애고 반대하고 이렇게 해서는 나라가 앞으로 갈 수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연설 중 자신의 전과 기록과 대장동 의혹 수사에 대해 거듭 설명했고, “수저도 제대로 못 챙기고 맨손으로 태어나 엄청난 탄압, 공격 뚫고 여기까지 왔다”, “상처도 많고 이미지도 나쁘고 조직도, 돈도, ‘백’도 없지만 여기까지 온 것은 깨어있는 국민 덕분”이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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