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신규 확진 9만 명 ‘최다’…오미크론 73%로 우세종
입력 2022.01.15 (01:42)
수정 2022.01.1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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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2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비중은 73%로 확대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2천22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28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73.3%로 우세종이 됐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브리핑에서 "독일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의 어려운 항로에 들어섰다"면서 "병원과 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증세가 가벼운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확진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이에 비례해 입원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벌써 독일 전인구가 감염되도록 하는 모험에 걸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60세 이상 300만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거의 900만명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예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월말까지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률 8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4.9%인 6천229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2.5%인 6천27만 명, 3차 접종자는 45.9%인 3천81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14일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2천22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28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73.3%로 우세종이 됐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브리핑에서 "독일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의 어려운 항로에 들어섰다"면서 "병원과 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증세가 가벼운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확진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이에 비례해 입원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벌써 독일 전인구가 감염되도록 하는 모험에 걸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60세 이상 300만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거의 900만명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예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월말까지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률 8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4.9%인 6천229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2.5%인 6천27만 명, 3차 접종자는 45.9%인 3천81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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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2-01-15 01:43:07

독일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만2천 명을 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중 코로나19의 신종 변이인 오미크론 비중은 73%로 확대돼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됐습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2천22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28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73.3%로 우세종이 됐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브리핑에서 "독일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의 어려운 항로에 들어섰다"면서 "병원과 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증세가 가벼운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확진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이에 비례해 입원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벌써 독일 전인구가 감염되도록 하는 모험에 걸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60세 이상 300만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거의 900만명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예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월말까지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률 8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4.9%인 6천229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2.5%인 6천27만 명, 3차 접종자는 45.9%인 3천81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현지시각으로 14일 독일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의 집계에 따르면 독일의 최근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만2천223명으로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사망자는 286명입니다.
신규 확진자 중 오미크론 비중은 73.3%로 우세종이 됐습니다.
카를 라우터바흐 독일 보건장관은 브리핑에서 "독일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와중의 어려운 항로에 들어섰다"면서 "병원과 검사를 시행하는 실험실이 한계에 부닥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은 평균적으로 증세가 가벼운 편"이라면서도 "하지만 신규확진자 숫자가 급격히 늘어나면 이에 비례해 입원환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 최대 대학병원인 베를린 샤리테 병원의 크리스티안 드로스텐 감염병 학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지금 벌써 독일 전인구가 감염되도록 하는 모험에 걸면 안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60세 이상 300만명은 아직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고, 거의 900만명은 추가접종을 받지 않아 오미크론 예방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정부는 1월말까지 코로나19백신 1차 접종률 80%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독일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74.9%인 6천229만 명, 2차 접종 완료자는 72.5%인 6천27만 명, 3차 접종자는 45.9%인 3천816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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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 기자 km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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