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폐쇄 구역’ 가동…외부 접촉 차단

입력 2022.01.15 (11:27) 수정 2022.01.15 (11:3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자커우 올림픽 선수촌은 경기장 등의 공간과 외부의 접촉을 차단하는 폐쇄관리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15일) 장자커우 선수촌이 그제(13일)부터 별도의 방역 구간인 '폐쇄루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루프'는 경기장, 선수촌 등을 천막을 덧씌운 것처럼 연결한 뒤 폐쇄하고, 외부의 진입을 엄격히 통제해 선수나 코치진 등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역 구역입니다.

'폐쇄루프'에 입장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거나 21일간의 격리가 끝나야 하며, 폐쇄루프 안에서 호텔,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베이징시는 오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관련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올림픽 전용 차선'을 운행합니다.

베이징시는 또 쾌적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기질이 악화할 경우, 차량 2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화사 캡처]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폐쇄 구역’ 가동…외부 접촉 차단
    • 입력 2022-01-15 11:27:18
    • 수정2022-01-15 11:39:41
    국제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장자커우 올림픽 선수촌은 경기장 등의 공간과 외부의 접촉을 차단하는 폐쇄관리 시스템을 가동했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은 오늘(15일) 장자커우 선수촌이 그제(13일)부터 별도의 방역 구간인 '폐쇄루프'를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폐쇄루프'는 경기장, 선수촌 등을 천막을 덧씌운 것처럼 연결한 뒤 폐쇄하고, 외부의 진입을 엄격히 통제해 선수나 코치진 등과의 접촉을 차단하는 방역 구역입니다.

'폐쇄루프'에 입장하기 전에 모든 사람들은 백신을 완전히 접종하거나 21일간의 격리가 끝나야 하며, 폐쇄루프 안에서 호텔, 식당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편 베이징시는 오는 21일부터 3월 16일까지 베이징 올림픽 관련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올림픽 전용 차선'을 운행합니다.

베이징시는 또 쾌적한 올림픽 개최를 위해 대기질이 악화할 경우, 차량 2부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신화사 캡처]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