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23명…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입력 2022.01.15 (12:03) 수정 2022.01.15 (12:1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23명입니다.

나흘째 4천 명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더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대인데요.

자세한 상황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19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423명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077명이고, 해외유입이 346명입니다.

먼저 국내 감염 추이를 보겠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어제보다 백여 명 줄긴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 3,508명보다는 늘었습니다.

발표일 기준으로 토요일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요.

12월 18일 확진자가 7천 명대로 정점을 찍고 그 다음 주 5천 명 됐고요.

그 다음 주 4천 명대, 3천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다시 4천 명대로 반등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인데요.

해외유입 상황을 보면요.

12월 말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요일만 놓고 보겠습니다.

2주 전인 1월 첫째 주에 100명대에서 일주일 만에 200명대로 두 배 늘었고요.

지난주 209명에서 오늘은 346명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 2월 말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걱정인데 위중증 환자 상황과 병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현재로선 위중증, 병상 상황은 괜찮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626명입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인데요.

이달 초 2주 연속 천 명 대를 기록하다 줄어든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병상 상황도 안정적입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입니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의 경우도 가동률이 34.6%입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줄고 병상도 안정적이게 된 건 예방접종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신규로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56만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4.9%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423명…위중증 이틀째 600명대
    • 입력 2022-01-15 12:03:33
    • 수정2022-01-15 12:10:24
    뉴스 12
[앵커]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423명입니다.

나흘째 4천 명대가 유지되고 있지만, 더 줄지는 않고 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600명대인데요.

자세한 상황을 재난미디어센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예진 기자, 오전에 발표된 코로나19 현황 정리해 주시죠.

[기자]

네, 오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4,423명입니다.

국내 지역사회 감염이 4,077명이고, 해외유입이 346명입니다.

먼저 국내 감염 추이를 보겠습니다.

오늘 확진자가 어제보다 백여 명 줄긴 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전인 지난주 토요일 3,508명보다는 늘었습니다.

발표일 기준으로 토요일 확진자 추이를 살펴보면요.

12월 18일 확진자가 7천 명대로 정점을 찍고 그 다음 주 5천 명 됐고요.

그 다음 주 4천 명대, 3천 명대로 감소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다시 4천 명대로 반등했습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면서 신규 확진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선 양상인데요.

해외유입 상황을 보면요.

12월 말부터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토요일만 놓고 보겠습니다.

2주 전인 1월 첫째 주에 100명대에서 일주일 만에 200명대로 두 배 늘었고요.

지난주 209명에서 오늘은 346명으로 1.5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오미크론 변이 국내 점유율이 50%를 넘어서면 2월 말 2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앵커]

오미크론 변이가 걱정인데 위중증 환자 상황과 병상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네, 확진자가 다시 증가할 우려가 큰 상황이지만, 현재로선 위중증, 병상 상황은 괜찮습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 수는 626명입니다.

이틀 연속 600명대인데요.

이달 초 2주 연속 천 명 대를 기록하다 줄어든 이후 안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병상 상황도 안정적입니다.

전국의 중증 병상 가동률은 33.8%입니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수도권의 경우도 가동률이 34.6%입니다.

방역당국은 위중증 환자가 줄고 병상도 안정적이게 된 건 예방접종 효과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어제 하루 신규로 3차 접종을 한 사람은 56만여 명입니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44.9%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재난미디어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래픽:이주혁/진행:이소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