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野, 남녀갈등 조장”…윤석열 “정권 심판”

입력 2022.01.15 (12:12) 수정 2022.01.15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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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강원을 방문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남녀, 세대갈등을 조장한다며 제2의 지역주의라 비판했습니다.

이틀째 부산·울산·경남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강원도 홍천에서 K-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강원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춘천에서 번영회장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납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남녀, 세대갈등을 조장한다며, 제2의 지역주의이자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의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자신은 국민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의 순직 선원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해 예우를 다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친환경 수산업을 육성하고 유통 이력 추적제를 정착화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선 공정과 민생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내세웠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지지율 정체 등에 대한 숙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비상연석회의를 열어 쇄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금융당국에 자영업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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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野, 남녀갈등 조장”…윤석열 “정권 심판”
    • 입력 2022-01-15 12:12:26
    • 수정2022-01-15 12: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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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선 후보 소식입니다.

오늘부터 강원을 방문하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이 남녀, 세대갈등을 조장한다며 제2의 지역주의라 비판했습니다.

이틀째 부산·울산·경남을 방문 중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권 심판론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송락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 강원도 홍천에서 K-바이오 산업 육성 방안을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1박 2일 강원 일정에 들어갑니다.

이어 춘천에서 번영회장들로부터 지역발전을 위한 의견을 듣고 시민들과 만납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남녀, 세대갈등을 조장한다며, 제2의 지역주의이자 나쁜 정치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후보의 최근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겨냥한 것으로, 자신은 국민 통합의 길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부산의 순직 선원 위령탑 참배를 시작으로 부산·울산·경남 방문 이틀째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윤 후보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이들에 대해 예우를 다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친환경 수산업을 육성하고 유통 이력 추적제를 정착화해 수산물 안전관리를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부산 선대위 결의대회에 참석해선 공정과 민생을 강조하며 정권 심판론을 거듭 내세웠습니다.

정의당은 심상정 후보가 지지율 정체 등에 대한 숙고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오후에 비상연석회의를 열어 쇄신 방안을 논의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금융당국에 자영업자들의 대출 만기 연장과 상환 유예 조치를 요청했습니다.

KBS 뉴스 송락규입니다.

촬영기자:최연송 조승연/영상편집:이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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