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평양 해저화산 분출…일본 동부·미국 서부 쓰나미 경보·주의보
입력 2022.01.16 (12:16)
수정 2022.01.16 (12:2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태평양 건너편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에서도 쓰나미가 우려돼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화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며 오늘 새벽 0시 15분, 쓰나미 경보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또,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 사이에 있는 아마미섬 일대에서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곳곳에서 높이 1미터 안팎의 쓰나미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현에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3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해안가 주민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서 주민이 피난 중 다치거나 지진해일로 선박이 뒤집히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태평양 건너편인 미국에서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 등 서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진해일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특히, 해변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를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 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태평양 건너편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에서도 쓰나미가 우려돼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화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며 오늘 새벽 0시 15분, 쓰나미 경보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또,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 사이에 있는 아마미섬 일대에서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곳곳에서 높이 1미터 안팎의 쓰나미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현에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3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해안가 주민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서 주민이 피난 중 다치거나 지진해일로 선박이 뒤집히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태평양 건너편인 미국에서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 등 서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진해일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특히, 해변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를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 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남태평양 해저화산 분출…일본 동부·미국 서부 쓰나미 경보·주의보
-
- 입력 2022-01-16 12:16:00
- 수정2022-01-16 12:21:14
[앵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태평양 건너편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에서도 쓰나미가 우려돼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화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며 오늘 새벽 0시 15분, 쓰나미 경보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또,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 사이에 있는 아마미섬 일대에서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곳곳에서 높이 1미터 안팎의 쓰나미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현에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3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해안가 주민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서 주민이 피난 중 다치거나 지진해일로 선박이 뒤집히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태평양 건너편인 미국에서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 등 서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진해일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특히, 해변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를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 입니다.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발생한 해저 화산 분출의 영향으로 일본에서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와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또, 태평양 건너편 캘리포니아 등 미국 서부 해안에서도 쓰나미가 우려돼 해변과 부두가 폐쇄됐습니다.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태평양 섬나라 통가 인근에서 해저 화산이 분화한 것은 한국시각으로 어제 오후 1시쯤입니다.
이 때문에 일본에서는 5년여 만에 쓰나미 즉 지진해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일본 남서부 일부 섬에 최대 3m 높이의 쓰나미가 올 수 있다며 오늘 새벽 0시 15분, 쓰나미 경보를 전격 발령했습니다.
또, 일본 홋카이도에서 오키나와까지 태평양에 접한 나머지 연안 지역에도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현지보도에 따르면 일본 오키나와와 규슈 사이에 있는 아마미섬 일대에서는 1.2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되는 등 곳곳에서 높이 1미터 안팎의 쓰나미가 속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이후 일본 기상청은 이와테현에 발령한 쓰나미 주의보를 쓰나미경보로 상향 조정하고 최고 3미터 높이의 지진해일을 경고했습니다.
현재 일본에서는 해안가 주민 23만 명에게 피난 지시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NHK 등 현지 언론들은 일부 지역에서 주민이 피난 중 다치거나 지진해일로 선박이 뒤집히고 침수되는 등 피해가 접수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태평양 건너편인 미국에서도 한때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은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알래스카주 등 서부 해안 전체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으며, 지진해일 높이가 최대 60㎝에 이를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미국 당국은 특히, 해변이 범람할 것에 대비해 캘리포니아주 남부 전역의 해변과 부두를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 입니다.
-
-
신강문 기자 kmshin@kbs.co.kr
신강문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