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잠행’ 나흘만 광주 붕괴사고 현장 방문…내일 복귀

입력 2022.01.16 (12:16) 수정 2022.01.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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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오늘(16일),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2일 밤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간 지 나흘 만에 사실상 선거운동 일정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애타는 심정이실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후보는 이어 취재진과 만나 "마음이 쓰여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후보는 내일(17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전망입니다.

회의에서 심 후보는 잠행 기간 동안 마련한 당 쇄신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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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6 12:16:23
    • 수정2022-01-16 15:37:09
    정치
정의당 심상정 대선 후보가 오늘(16일), 광주 주상복합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12일 밤 일정을 전면 중단하고 잠행에 들어간 지 나흘 만에 사실상 선거운동 일정을 재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심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을 만나 "애타는 심정이실 텐데 빨리 수색이 완료되기를 바란다"고 위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심 후보는 이어 취재진과 만나 "마음이 쓰여서 내려왔다"며 "참사가 났는데 그대로 있기가 죄송해 실종자 가족들을 뵈러 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더 드릴 말씀은 없고 추후 기자회견을 통해 말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심 후보는 내일(17일) 당 대표단-의원단 회의에 참석해 메시지를 발표하고, 선거운동 일정에 공식 복귀할 전망입니다.

회의에서 심 후보는 잠행 기간 동안 마련한 당 쇄신 방안 등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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