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전면 봉쇄 中 시안, 25일 만에 부분적 완화

입력 2022.01.16 (23:43) 수정 2022.01.16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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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세 속에 25일간 전면 봉쇄 조치에 들어갔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부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오늘(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시안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 판공실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구와 현, 개발구의 생산 활동을 순차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구역에 대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봉쇄 관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안 시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 사례가 하루 1∼8건으로 유지되고, 이 기간 감염자가 모두 집중 격리 지역과 폐쇄 관리 지역에서 나온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판공실은 설명했습니다.

판공실은 "상황이 점점 호전되는 것에 따라 감염 확산의 재반등이 없는 전제하에서 단계적 추진, 과학적 정확성 담보 등의 원칙에 따라 해제 조건에 도달한 지역과 단지는 순차적인 봉쇄 해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동계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에서 어제(15일) 처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베이징에서 약 110km 떨어진 톈진에서 어제(15일) 하루 33건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중국 방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톈진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모두 2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톈진에서는 1,500만 명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어제(15일)부터 3차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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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6 23:43:03
    • 수정2022-01-16 23:44:54
    국제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25일간 전면 봉쇄 조치에 들어갔던 중국 산시성 시안시가 부분적으로 봉쇄 조치를 완화했습니다.

오늘(16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시안시 코로나19 방역지휘부 판공실은 기자회견에서 일부 구와 현, 개발구의 생산 활동을 순차적으로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구역에 대해 부분 또는 전체적으로 봉쇄 관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시안 시내 지역사회 신규 확진 사례가 하루 1∼8건으로 유지되고, 이 기간 감염자가 모두 집중 격리 지역과 폐쇄 관리 지역에서 나온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판공실은 설명했습니다.

판공실은 "상황이 점점 호전되는 것에 따라 감염 확산의 재반등이 없는 전제하에서 단계적 추진, 과학적 정확성 담보 등의 원칙에 따라 해제 조건에 도달한 지역과 단지는 순차적인 봉쇄 해제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다음 달 동계올림픽을 앞둔 베이징에서 어제(15일) 처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나온 가운데, 베이징에서 약 110km 떨어진 톈진에서 어제(15일) 하루 33건의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나왔다고 중국 방역 당국은 전했습니다.

톈진에서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모두 214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이미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온 톈진에서는 1,500만 명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어제(15일)부터 3차 핵산 검사에 들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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