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코로나19 감염 정체…방역규제 완화 검토

입력 2022.01.17 (02:07) 수정 2022.01.1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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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6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924명으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이달 4일의 약 22명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수전 홉킨스 최고 의학 고문은 런던 등의 감염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백신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면역 효과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리버 다우든 영국 보수당 의장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관련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어서 방역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에서 백신 패스나 음성 결과 요구 등 '플랜B' 유지 여부를 10일 내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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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7 02:07:04
    • 수정2022-01-17 02:11:01
    국제
영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큰 폭으로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각 16일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 924명으로 지난해 12월 14일 이후 가장 적었습니다. 특히 이달 4일의 약 22명과 비교하면 3분의 1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영국 보건안전청의 수전 홉킨스 최고 의학 고문은 런던 등의 감염이 정체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더 타임스는 백신과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면역 효과가 오미크론 변이 유행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리버 다우든 영국 보수당 의장은 스카이뉴스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관련 긍정적인 신호가 나오고 있어서 방역규제를 해제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잉글랜드는 실내 마스크 착용,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에서 백신 패스나 음성 결과 요구 등 '플랜B' 유지 여부를 10일 내 재검토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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