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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풍력 발전보다 원주민 보호 우선
입력 2022.01.17 (09:48) 수정 2022.01.17 (09:54) 930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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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대법원은 순록 보호와 원주민의 권리를 위해 로안과 스토헤이아 지역 풍력 발전 면허를 취소한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노르웨이 정부가 이 지역에 풍력발전 터빈 건설을 허가하면서 원주민인 사미족과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사미족은 풍력 발전이 가동되면서 소음도 문제지만 발전소로 인해 이끼 군락이 사라져 순록을 키우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마/사미족 원주민 : "터빈에서 소음이 많이 나요. 주차공간과 도로 교차로 때문에 자연이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회색 돌과 바위만 남았지요."]

하급심에서는 원주민들에게 토지 손실을 금전적으로 보상하고 순록 사료를 살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사미족은 그러나 순록들이 먹이인 이끼를 스스로 찾아 이동해야 한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것입니다.

노르웨이 대법원은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라도 수 세기 동안 환경을 지켜온 원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 노르웨이, 풍력 발전보다 원주민 보호 우선
    • 입력 2022-01-17 09:48:30
    • 수정2022-01-17 09:54:51
    930뉴스
노르웨이 대법원은 순록 보호와 원주민의 권리를 위해 로안과 스토헤이아 지역 풍력 발전 면허를 취소한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습니다.

노르웨이 정부가 이 지역에 풍력발전 터빈 건설을 허가하면서 원주민인 사미족과 갈등이 시작됐습니다.

사미족은 풍력 발전이 가동되면서 소음도 문제지만 발전소로 인해 이끼 군락이 사라져 순록을 키우지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자마/사미족 원주민 : "터빈에서 소음이 많이 나요. 주차공간과 도로 교차로 때문에 자연이 완전히 파괴되었어요. 회색 돌과 바위만 남았지요."]

하급심에서는 원주민들에게 토지 손실을 금전적으로 보상하고 순록 사료를 살 수 있도록 유도했지만, 사미족은 그러나 순록들이 먹이인 이끼를 스스로 찾아 이동해야 한다며 대법원에 상고한 것입니다.

노르웨이 대법원은 기후변화 대비를 위한 신재생 에너지 기업이라도 수 세기 동안 환경을 지켜온 원주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는 원칙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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