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경남] 도립대학 무상교육 조례안 의결…‘일해공원’ 지명위 열려

입력 2022.01.17 (10:09) 수정 2022.01.1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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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해와 거창 도립대학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입니다.

고 전두환 씨 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의 명칭을 변경할지 여부를 심의하는 지명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회가 내일(1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립대학 장학금 지급의 도비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남지사가 인건비와 경상경비, 시설확충비 등 대학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각각 총액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도립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무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도비 지원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남해와 거창 도립대학을 살리기 위해 두 대학의 명칭 통합이나, 무상교육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논의됐습니다.

합천군이 고 전두환 씨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을 둔 지명위원회를 오는 21일 엽니다.

합천군은 '일해공원' 명칭의 적합성을 검토한 뒤 토론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 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합천군 지명위원회가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하면 이후 경상남도 지명위원회와 중앙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명으로 고시됩니다.

이번 지명위는 지역 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 천500여 명의 주민발의 청원인을 모집해 일해공원 명칭을 바꾸기 위한 주민청원을 제출함에 따라 열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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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 주 경남] 도립대학 무상교육 조례안 의결…‘일해공원’ 지명위 열려
    • 입력 2022-01-17 10:09:22
    • 수정2022-01-17 10:57:20
    930뉴스(창원)
[앵커]

남해와 거창 도립대학의 등록금 부담을 덜기 위한 조례 개정안이 경상남도의회에서 최종 의결될 전망입니다.

고 전두환 씨 호를 딴 합천 '일해공원'의 명칭을 변경할지 여부를 심의하는 지명위원회가 열립니다.

이번 주 경남, 조미령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상남도의회가 내일(18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도립대학 장학금 지급의 도비 지원 근거를 담은 조례 개정안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이번 개정안에는 경남지사가 인건비와 경상경비, 시설확충비 등 대학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각각 총액으로 지원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도립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무상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 지급에 필요한 도비 지원 근거도 마련했습니다.

그동안 남해와 거창 도립대학을 살리기 위해 두 대학의 명칭 통합이나, 무상교육 도입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논의됐습니다.

합천군이 고 전두환 씨 호를 딴 '일해공원' 명칭을 둔 지명위원회를 오는 21일 엽니다.

합천군은 '일해공원' 명칭의 적합성을 검토한 뒤 토론회와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 변경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입니다.

합천군 지명위원회가 '일해공원' 명칭 변경 여부를 결정하면 이후 경상남도 지명위원회와 중앙 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명으로 고시됩니다.

이번 지명위는 지역 시민단체가 지난해 12월 천500여 명의 주민발의 청원인을 모집해 일해공원 명칭을 바꾸기 위한 주민청원을 제출함에 따라 열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조미령입니다.

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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