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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시사] 여영국 “심상정 빠진 李-尹 1:1 토론? 명백한 토론 단합이자 언론 통제”
입력 2022.01.17 (10:15) 수정 2022.01.17 (15:46) 최경영의 최강시사
- 아파트 붕괴 현장 찾은 심상정, 대선 후보 행보 다시 시작해
- 오늘 대국민 메시지, 그간 숙고 결과 국민에게 말할 것,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일 듯
- 역대급 비호감 선거에서도 진보정당의 설자리 줄어들어 위기의식 많이 느껴
- 철저히 반성하고 백의종군하는 낮은 자세로 임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17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여영국 정의당 대표



▷ 최경영 :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칩거 닷새째인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여영국 : 네, 안녕하세요. 여영국입니다.

▷ 최경영 : 어제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심상정 후보가 찾았습니다. 다시 대선 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여영국 : 어제 홀로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는데요. 실종자 가족분들과 아픔도 함께 나누면서 숙고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제가 이제 후보를 만났을 때 사실 일정을 중단하는 날 그 사고가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더 좀 안타깝고 숙고하는 시간 내내 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무겁다 하는 말씀을 몇 번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아마 어제 방문은 좀 일터에서 더 이상 사람이 죽는 이런 중대재해는 없고 또 일하는 노동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 이런 정의당의, 또 심상정의 정치적 소명을 아마 다시 새겼을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까?

▶ 여영국 : 네, 합니다.

▷ 최경영 : 어떤 메시지가 나오나요?

▶ 여영국 : 뭐 그동안 한 며칠간 숙고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이제 말씀하실 거고요. 그래서 그동안 정의당과 심상정이 대변하고자 했던 이런 노동자들이나 약자들한테마저도 제대로 호응도 못 받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을 좀 더 엄중하게 보면서 좀 그런 데 대한 소회, 반성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역대 비호감 선거가 막 벌어지고 있는데 진보 정당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이런 좀 위기의식 등등에 대해서 그런 부분들을 이제 본인의 입장에서 또 우리 당의 입장에서 좀 더 성찰한 그런 내용들을 국민들에게 좀 밝히고 새롭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출발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국민들에게 전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대표님도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만 노동자나 사회적 약자에게도 제대로 지지를 못 받고 있는 현실에 관해서 반성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데 왜 못 받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 여영국 : 우선 뭐 다른 외부적인 곳에 원인을 돌리기보다도 정의당 내부 문제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 전으로 정의당의 태도와 당의 또 크고 작은 일들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게 뭐 가장 근원적인 문제가 아닌가 좀 이렇게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뭐 닷새째 스피커를 하다가 어제 같은 경우는 나흘 만에 찾은 곳이 사고 현장이었단 말이죠. 그리고 지금 대표님 말씀하시는 것도 노동자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정의당의 어떤 이미지나 비전이나 뭐 이런 것들이 페미니즘 정당이 아닌가, 또 그렇게 스스로 선언하고 있는 게 아닌가 뭐 이런 생각도 있어요.

▶ 여영국 : 그러니까 이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 하는 기조는 진보 정당이 일관되게 가지고 온 기조입니다. 최근에 이제 이게 서로 어떤 페미니즘 문제가 무슨 남성과 여성의 갈등처럼 이렇게 계속 비춰지고 있는데 그거는 좀 명백히 잘못된 거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마 그런 점에서도 우리가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 얘기를 듣고 경청하고 왜 이런 갈등들이 생기는지 그런 걸 더 좀 깊이 성찰하면서 바라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정의당 입장에서는 지금 과거 2017년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6% 넘게 득표를 했는데 지금 여론조사 보면 그 정도도 안 나온단 말이죠. 절반에도 못 미치는 뭐 이런 것도 나오는데 이게 양당 구도 아래에서 계속 쪼그라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위기의식을 좀 느끼시나요?

▶ 여영국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대급 비호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진보 정당의 존재,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것은 오로지 뭐 우리 정의당의 바깥의 어떤 원인을 찾기보다도 우리 정의당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로부터 진보 정당으로서의 자기 존재의 이유를 제대로 부각시켜내지 못한, 그러면서 지난 과정에서 또 많이 신뢰를 잃은 이런 지점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뭐 더 겸손하게 이제 시민들하고 좀 소통을 하면서 다시 진보 정당으로서의 자기 색깔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의당은 앞으로.

▶ 여영국 : 우선 앞서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진보 정치의 상당히 위기다 하는 상황 인식은 다 함께 좀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께서 쭉 한 100일 가까이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거품 좀 빼고 진보 정당답게 심상정답게 약자들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 색깔을 좀 분명히 하는 것 이게 중요하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아마 후보도 그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어제 현장도 다녀오셨지만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지 않는 나라, 늙어서 폐지 줍지 않는 나라, 또 이 불평등의 강을 건너는 데 작은 뗏목 하나라도 반드시 놓겠다 하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분명히 좀 하는 것 이런 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고요. 그동안 저희 정의당이 말을 많이 듣기보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뭐 그 점을 좀 저희들이 철저히 반성하고요. 이제는 더 겸손하게 경청을 하고 대표인 저부터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그리 임할 계획입니다. 뭐 그리 저희들이 변하면 우리 국민들이 심상정이 있는 대선을 반드시 만들어주실 거라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지금 1:1 TV 토론이 준비돼 있지 않습니까? 설 연휴 전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그러면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는 한 한 달 정도에서 3번의 TV 토론 다 나갈 수 있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거죠?

▶ 여영국 :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TV 토론은 뭐 당연히 기준에 따라 나가게 될 거고요. 다만 지금 설 전에 이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1:1 TV 토론을 합의해서 방송사에 요청을 했단 말이죠. 이거는 명백한 토론 단합입니다. 방송사를 선정하고 토론 주제를 후보들이 선정했습니다. 이게 이제 뭐 예를 들면 시험 보는 학생이 시험 문제도 자기들이 내고 시험장도 우리가 정해서 하겠다 이거하고 사실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이것은 명백한 언론 통제고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예를 들면 정의당과 심상정을 토론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은 정의당과 심상정이 대변하고 지켜야 할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배제하겠다 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받아들이고 있고 두 분께 저는 이게 두 분이 말씀하시는 공정이고 상식인지 묻고 싶고요. 저는 시민들이 좀 심상정 있는 TV 토론이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우리 방송사들도 언론의 공정과 자존심을 걸고 좀 단호하게 양자 토론 정도는 거부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요청드립니다.

▷ 최경영 : 앞으로 선거 전략은 지지율 끌어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도 좀 공개를 해주세요.

▶ 여영국 : 뭐 앞서 제가 말씀은 드렸지만 일단 거품을 뺄 겁니다.

▷ 최경영 : 거품을 뺄 것이다?

▶ 여영국 : 네, 우선 그동안 심상정 후보께서 이재명, 윤석열과 같은 반열의 위상을 놓고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좀 이제는 진보 정당답게 우리 진보 정당이 반드시 불평등을 맞이하고 있는 이 한국 사회에서 시대적 과제는 분명히 하고 너무 또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이런 시대적 과제를 좀 집중해서 복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우선이다 보이고요. 그래서 뭐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다시 정의당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정의당 여영국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여영국 : 네, 고맙습니다.
  • [최강시사] 여영국 “심상정 빠진 李-尹 1:1 토론? 명백한 토론 단합이자 언론 통제”
    • 입력 2022-01-17 10:15:38
    • 수정2022-01-17 15:46:35
    최경영의 최강시사
- 아파트 붕괴 현장 찾은 심상정, 대선 후보 행보 다시 시작해
- 오늘 대국민 메시지, 그간 숙고 결과 국민에게 말할 것, 초심으로 돌아가겠다는 내용일 듯
- 역대급 비호감 선거에서도 진보정당의 설자리 줄어들어 위기의식 많이 느껴
- 철저히 반성하고 백의종군하는 낮은 자세로 임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최경영의 최강시사
■ 방송시간 : 1월 17일(월) 07:20-08:57 KBS1R FM 97.3 MHz
■ 진행 : 최경영 기자 (KBS)
■ 출연 : 여영국 정의당 대표



▷ 최경영 : 정의당 심상정 후보가 칩거 닷새째인데요. 오늘 기자회견을 열어서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여영국 정의당 대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 여영국 : 네, 안녕하세요. 여영국입니다.

▷ 최경영 : 어제 광주 아파트 붕괴 현장을 심상정 후보가 찾았습니다. 다시 대선 후보로서 활동을 시작했다고 볼 수 있을까요?

▶ 여영국 : 어제 홀로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았는데요. 실종자 가족분들과 아픔도 함께 나누면서 숙고의 마지막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제가 이제 후보를 만났을 때 사실 일정을 중단하는 날 그 사고가 발생을 했거든요. 그래서 더 좀 안타깝고 숙고하는 시간 내내 좀 마음이 너무 아프고 무겁다 하는 말씀을 몇 번 말씀하셨어요. 그래서 아마 어제 방문은 좀 일터에서 더 이상 사람이 죽는 이런 중대재해는 없고 또 일하는 노동 시민들의 생명과 안전만큼은 반드시 지키겠다 이런 정의당의, 또 심상정의 정치적 소명을 아마 다시 새겼을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오늘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합니까?

▶ 여영국 : 네, 합니다.

▷ 최경영 : 어떤 메시지가 나오나요?

▶ 여영국 : 뭐 그동안 한 며칠간 숙고의 결과를 국민들에게 이제 말씀하실 거고요. 그래서 그동안 정의당과 심상정이 대변하고자 했던 이런 노동자들이나 약자들한테마저도 제대로 호응도 못 받고 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런 상황을 좀 더 엄중하게 보면서 좀 그런 데 대한 소회, 반성 그리고 이제 무엇보다도 역대 비호감 선거가 막 벌어지고 있는데 진보 정당의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이런 좀 위기의식 등등에 대해서 그런 부분들을 이제 본인의 입장에서 또 우리 당의 입장에서 좀 더 성찰한 그런 내용들을 국민들에게 좀 밝히고 새롭게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출발하겠다 하는 그런 마음을 국민들에게 전하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 최경영 : 대표님도 스스로 말씀하셨습니다만 노동자나 사회적 약자에게도 제대로 지지를 못 받고 있는 현실에 관해서 반성하는 그런 기회가 될 것이다. 그런데 왜 못 받게 됐다고 생각하세요?

▶ 여영국 : 우선 뭐 다른 외부적인 곳에 원인을 돌리기보다도 정의당 내부 문제로 보입니다. 지난 총선 전으로 정의당의 태도와 당의 또 크고 작은 일들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신뢰를 잃었습니다. 그게 뭐 가장 근원적인 문제가 아닌가 좀 이렇게 보입니다.

▷ 최경영 : 그런데 비전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러니까 뭐 닷새째 스피커를 하다가 어제 같은 경우는 나흘 만에 찾은 곳이 사고 현장이었단 말이죠. 그리고 지금 대표님 말씀하시는 것도 노동자 말씀을 하셨는데 최근에 정의당의 어떤 이미지나 비전이나 뭐 이런 것들이 페미니즘 정당이 아닌가, 또 그렇게 스스로 선언하고 있는 게 아닌가 뭐 이런 생각도 있어요.

▶ 여영국 : 그러니까 이제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겠다 하는 기조는 진보 정당이 일관되게 가지고 온 기조입니다. 최근에 이제 이게 서로 어떤 페미니즘 문제가 무슨 남성과 여성의 갈등처럼 이렇게 계속 비춰지고 있는데 그거는 좀 명백히 잘못된 거다 저희들은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아마 그런 점에서도 우리가 성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 얘기를 듣고 경청하고 왜 이런 갈등들이 생기는지 그런 걸 더 좀 깊이 성찰하면서 바라봐야 할 문제가 아닌가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정의당 입장에서는 지금 과거 2017년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가 6% 넘게 득표를 했는데 지금 여론조사 보면 그 정도도 안 나온단 말이죠. 절반에도 못 미치는 뭐 이런 것도 나오는데 이게 양당 구도 아래에서 계속 쪼그라들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까? 어떻게 보세요? 위기의식을 좀 느끼시나요?

▶ 여영국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역대급 비호감 선거가 진행되고 있는데 진보 정당의 존재, 설 자리가 점점 좁아지는 느낌, 위기의식을 많이 느끼고 있거든요. 그것은 오로지 뭐 우리 정의당의 바깥의 어떤 원인을 찾기보다도 우리 정의당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국민들로부터 진보 정당으로서의 자기 존재의 이유를 제대로 부각시켜내지 못한, 그러면서 지난 과정에서 또 많이 신뢰를 잃은 이런 지점들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뭐 더 겸손하게 이제 시민들하고 좀 소통을 하면서 다시 진보 정당으로서의 자기 색깔을 찾아야 하지 않겠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최경영 :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의당은 앞으로.

▶ 여영국 : 우선 앞서 계속 말씀드린 것처럼 진보 정치의 상당히 위기다 하는 상황 인식은 다 함께 좀 가지고 있고요. 그래서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께서 쭉 한 100일 가까이 걸어왔습니다. 그래서 거품 좀 빼고 진보 정당답게 심상정답게 약자들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이 색깔을 좀 분명히 하는 것 이게 중요하지 않은가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아마 후보도 그렇게 생각을 할 겁니다. 그래서 어제 현장도 다녀오셨지만 일하다 죽지 않는 나라, 차별과 혐오에 시달리지 않는 나라, 늙어서 폐지 줍지 않는 나라, 또 이 불평등의 강을 건너는 데 작은 뗏목 하나라도 반드시 놓겠다 하는 절박한 시대적 과제를 분명히 좀 하는 것 이런 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은 생각이고요. 그동안 저희 정의당이 말을 많이 듣기보다는 말을 많이 했습니다. 뭐 그 점을 좀 저희들이 철저히 반성하고요. 이제는 더 겸손하게 경청을 하고 대표인 저부터 백의종군하는 자세로 더 낮은 자세로 그리 임할 계획입니다. 뭐 그리 저희들이 변하면 우리 국민들이 심상정이 있는 대선을 반드시 만들어주실 거라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최경영 : 그런데 지금 1:1 TV 토론이 준비돼 있지 않습니까? 설 연휴 전에 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그러면 심상정 후보 같은 경우는 한 한 달 정도에서 3번의 TV 토론 다 나갈 수 있는 겁니까? 어떻게 되는 거죠?

▶ 여영국 : 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하는 TV 토론은 뭐 당연히 기준에 따라 나가게 될 거고요. 다만 지금 설 전에 이제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가 1:1 TV 토론을 합의해서 방송사에 요청을 했단 말이죠. 이거는 명백한 토론 단합입니다. 방송사를 선정하고 토론 주제를 후보들이 선정했습니다. 이게 이제 뭐 예를 들면 시험 보는 학생이 시험 문제도 자기들이 내고 시험장도 우리가 정해서 하겠다 이거하고 사실 다를 바가 없지 않습니까. 이것은 명백한 언론 통제고 민주주의에 대한 폭력이다 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고요. 예를 들면 정의당과 심상정을 토론에서 배제하겠다는 것은 정의당과 심상정이 대변하고 지켜야 할 약자와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배제하겠다 하는 것으로 저희들은 받아들이고 있고 두 분께 저는 이게 두 분이 말씀하시는 공정이고 상식인지 묻고 싶고요. 저는 시민들이 좀 심상정 있는 TV 토론이 될 수 있도록 꼭 좀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우리 방송사들도 언론의 공정과 자존심을 걸고 좀 단호하게 양자 토론 정도는 거부해주실 것을 이 자리를 빌려서 요청드립니다.

▷ 최경영 : 앞으로 선거 전략은 지지율 끌어올리기 위해서 어떻게 하실 건지도 좀 공개를 해주세요.

▶ 여영국 : 뭐 앞서 제가 말씀은 드렸지만 일단 거품을 뺄 겁니다.

▷ 최경영 : 거품을 뺄 것이다?

▶ 여영국 : 네, 우선 그동안 심상정 후보께서 이재명, 윤석열과 같은 반열의 위상을 놓고 선거운동을 해왔습니다. 그래서 좀 이제는 진보 정당답게 우리 진보 정당이 반드시 불평등을 맞이하고 있는 이 한국 사회에서 시대적 과제는 분명히 하고 너무 또 지지율에 연연하지 말고 이런 시대적 과제를 좀 집중해서 복무하는 모습을 보이는 게 가장 우선이다 보이고요. 그래서 뭐 그렇게 되면 국민들이 다시 정의당의 손을 잡아줄 것이다 저는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 최경영 : 오늘 말씀 감사하고요. 정의당 여영국 대표였습니다. 고맙습니다.

▶ 여영국 : 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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