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내정

입력 2022.01.17 (10:49) 수정 2022.01.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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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입니다.

김 신임 수석은 사법시험(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과 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습니다.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고 이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습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의 임기는 내일(18일)부터 시작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김영식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혁 국정 과제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공직 기강 확립 등의 소임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 중에 민정수석 인사가 발표된 된 배경에 대해선 "출국 전인 지난주 금요일쯤 인사 발표를 하려고 했지만, 추가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출국 전 문 대통령의 구두 승인이 있었고, 오늘 현지에서 재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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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와대 신임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법무비서관 내정
    • 입력 2022-01-17 10:49:27
    • 수정2022-01-17 11:07:16
    정치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17일) 신임 청와대 민정수석에 김영식 전 청와대 법무비서관을 내정했습니다.

아들의 입사지원서 논란으로 김진국 전 민정수석이 물러난 지 27일 만입니다.

김 신임 수석은 사법시험(40회) 출신으로, 광주지법과 인천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지냈습니다. 2019년 5월부터 작년 4월까지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재직했고 이후 법무법인 광장에서 일했습니다.

김 신임 민정수석의 임기는 내일(18일)부터 시작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김영식 신임 민정수석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비서관을 역임했기 때문에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개혁 국정 과제의 안정적인 마무리와 공직 기강 확립 등의 소임을 원만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의 중동 순방 중에 민정수석 인사가 발표된 된 배경에 대해선 "출국 전인 지난주 금요일쯤 인사 발표를 하려고 했지만, 추가로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 있었다"며 "출국 전 문 대통령의 구두 승인이 있었고, 오늘 현지에서 재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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