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상가건물서 보수작업하던 50대 노동자 추락사

입력 2022.01.17 (11:06) 수정 2022.01.17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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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서 55살 A씨가 12미터 아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건물 내 4층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철거된 지점을 철판으로 덮는 작업을 하던 중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상 7층짜리 노후 건물이며, 점포 상당수가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2명이 함께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고용 관계와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정 업체에 소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작업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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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7 11:06:30
    • 수정2022-01-17 11:09:29
    사회
인천의 한 상가건물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5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습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 20분쯤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의 한 상가건물 4층에서 55살 A씨가 12미터 아래 1층으로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A씨는 해당 건물 내 4층에서 에스컬레이터가 철거된 지점을 철판으로 덮는 작업을 하던 중 1층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지상 7층짜리 노후 건물이며, 점포 상당수가 영업을 하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A씨의 동료 작업자 2명이 함께 보수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고용 관계와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특정 업체에 소속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해당 작업을 하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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