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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예감] LG엔솔 공모는 악재? 이번 주 증시, ○○를 주목하라 - 유튜브 《86번가》 정광우 전 펀드매니저
입력 2022.01.17 (15:35) 수정 2022.01.17 (15:36)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방송시간 : 1월 17일(월) 09:05-10:53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방희 소장 (생활경제연구소)
■ 출연 : 정광우 (유튜브 《86번가》)

- 지난주, 화장품 실적 전망치 낮아지며 주가 하락...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까지는 시간 걸릴 듯
- 연준, 3월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 인상은 결정된 분위기... 인상 횟수는 조정 중
- 우리나라 1월 금리 인상은 상반기 중 마지막이 될 가능성 높아
- 미국, 물가 오르고 완전고용 달성해 경기 과열 상황... 경기 둔화 빨라질 수도
- 원유 시장 강세에 달러도 강세, 내부적으로 물가 상승 압박 높아져
- 미국, 우리나라 4분기 실적 부정적 전망 강해... 코로나 이후로 처음
- 실적 추정치 리포트, 꾸준히 나오다 안 나오면 기업 상황 안 좋다는 뜻일 수도
- 올해 공모주 청약 많아... 수급 해소돼야 증시 전반적 상황 나아질 듯



◇김방희> 1부에서는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과 관련한 관심이 많아서 균등배정이라는 문제를 냈었습니다. 비례배정, 균등배정 5대 5로 25% 물량을 나누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는데 7702번님 아들하고 저랑 청약 대기 중입니다. 한우 가자~ 해주셨는데 한우가 될지 치킨이 될지. 상장하면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 있겠죠. 과거에는 공모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따상, 따따상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마는 요즘 쉽지 않은 분위기니까요.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은 워낙 규모가 커서 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덕명님은 실제 금액을 많이 투입하는데 배정 방식 균등이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하긴 150만 원 넣어야 한 주를 받을까 말까 한 상황이니까 이런 걸 균등이라고 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액수와 상관없이 똑같이 나눈다는 의미에서 균등 배정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참에 알아두시면 될 것 같고요. 증시 이슈들 정리를 해드릴 텐데요. 지난주는 상당히 변동성이 컸죠. 대내외 상황에 따라서 널뛰기 장세를 보였고 이번 주도 연준 긴축 기조가 얼마나 강력하냐, 이런 것에 대한 전망에 따라서 글로벌 증시가 춤을 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증시는 벌써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고요. 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까지 수급 부담 이슈도 있습니다. 개미스쿨 오늘은 뉴 페이스 한 분 여러분들께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전 펀드 매니저이자 현재 86번가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주식과 경제 얘기 쉽게 풀어주시는 정광우 유튜버와 이번 주 증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광우> 네, 안녕하세요.

◇김방희> 86번가가 사연이 있는 거라는 건 지난번에 한번 말씀해 주셨죠?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김방희> 엄청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지번이시라고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김방희> 증시에 대해서 늘 차분하게 핵심적 쟁점들을 짚어 주시는 분인데 지난주 이슈 중에 하나가, 왜 이렇게 화장품 주가가 떨어졌어요? 왜 신세계도 사실은 LG생활건강 같은 화장품, 특히 중국 사업과 관련한 것들이 실적이 안 좋아서 떨어진 거지 오히려 오너 일가의 SNS 논란보다는 그게 더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화장품은 왜 이렇게 하락했습니까?

◆정광우> 지금 지적해 주신 부분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시장 일각에서는 오너 리스크, SNS 때문이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이날에 일제히 4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특히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실 거의 저희가 증시 모범생이라고도 얘기를 할 정도로 항상 실적이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면세점 쪽에서의 부진이 좀 있을 것 같다 하면서 그러면 이게 조금은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점이 전체적으로 다 끌어내렸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방희> 화장품 시장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또 코스닥에서는 여전히 가장 큰 이슈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얘기인데 실질심사 통해서 어떻게 될 것이냐, 시장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는데 이런 일들이 한두 번 무너졌던 건 아니니까 글쎄요, 딱히 이게 답이다 할 수는 없지만 대충 분위기상 어떻게 흘러갈 것 같습니까?

◆정광우> 사실 지금까지로 보았을 때에는 최고 경영진의 가담이라든지 고의성, 이런 것들은 밝혀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김방희> 경찰 수사에서는 그렇죠.

◆정광우> 그렇지만 내부 통제라는 것으로 봤었을 때에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을 넘어서는 횡령액이 나온 거라서.

◇김방희> 2000억이 넘어서니까요.

◆정광우> 그래서 그런 점을 봤었을 때에는 아마 거래소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실 거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이게 코스닥 시총 한 20위권 정도의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펀드들이 편입을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상폐로 가는 그런 방향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하고요. 다만 워낙에 액수가 크다 보니까 거래 재개가 실제 되기까지는 또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을까, 왜냐하면 내부 통제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에 가다듬는 그런 과정을 거친 이후에 재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방희> 개선 기한 주고 어떻게 내부 통제 시스템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같은 걸 요구하겠죠. 그러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거래체계. 이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이 종목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답답하시겠습니다마는. 지난주에 우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를 움직인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미국 쪽에서 제공했죠. 연준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비교적 강력한 긴축 의지를 표명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텐데 파월 연준 의장 같은 경우에는 특히 상원에 출석해서 한 발언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 여러 말 중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건 어떤 멘트였습니까?

◆정광우> 네, 사실 1월 초에 12월 FOMC 의사록이 나오면서 그게 굉장히 매파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증시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가 그래도 파월 의장이 연임하기 위해서 상원 출석을 했는데 이날에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딱 하나를 굉장히 강력하게 했고요. 사실 그게 증시를 끌어올리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지금 증시의 관심은 자산 감축 QT를 언제 하느냐인데 그게 상반기에 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하반기 영어로 ‘later this year’라고 두 차례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좀 시기가 최악은 면하나 보다라고 하면서 그때 좀 이 이야기하기 전에는 마이너스였던 미국 증시가 급격하게 플러스로 전환되었던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김방희> 약간 위안이 돼 줬는데 긴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양적 긴축이라고 그동안 사들여온 채권을 시장에 풀어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작업은 하반기쯤으로 돌릴 수 있다. 그러니까 금리 인상도 거의 상반기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으니까 이게 다 겹치면 정말 글로벌 혹은 미국 증시가 얼어붙는 게 아니냐, 이런 공포에 휩싸였다가 조금 마음을 놓은 계기가 됐는데 파월 의장 발언만 중요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금리 인상 혹은 양적 긴축에 대해서 어떤 스케줄을 갖게 될 거냐가 올해 최대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전망 보니까 세 번 금리 인상. 아주 극단적인 분들은 여덟 번 얘기까지 나오고 그래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던데 금리 인상을 포함해서 지역 연준 총재들 멘트나 입장 같은 게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리하자면 어떤 겁니까? 분위기가.

◆정광우> 이게 FOMC도 끝났고 의사록도 나오고 하니까 회의에 참석했었던 주요 위원들이 나와서 인터뷰나 이런 자리를 통해서 본인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를 해보면 거의 비슷한 분위기인데요. 일단은 3월에 테이퍼링 종료, 플러스 3월에 금리 인상. ‘만약에 경제가 지금과 같다면’이라는 단서가 달리기는 하지만요. 여기까지는 거의 단결된 분위기인 것 같고 금리 인상을 3회 할 거냐 4회 할 거냐. 여기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좀 지금처럼 잘 나오면 4회도 가능하다, 이런 정도의 일단은 분위기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QT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연내를 선호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극소수만 내년 이야기를 하셨고요. 그다음에 그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한 부분이 있는데 지금 일단 1.5조 달러는 빠르게 줄일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월별로 1000억 달러씩을 우리가 재투자를 중단해서 줄여 나가자라고 했는데 사실 이게 조금은 매파적입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지난 금융위기 이후로 2017년 10월부터 QT를 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보시면 처음 시작할 때 매월 100억 달러 규모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10배인 1000억 달러로 시작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거든요. 몇몇 위원들이. 그래서 이거는 좀 속도가 빠르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지난해 12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생각보다 매파적이라는 시장의 반응이 나왔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늘 시장에 위안을 주던 연준이 최근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 건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위기감 같은 게 고조돼서 그런가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연준의 책무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물가를 안정화시키고 하나는 완전 고용을 이룩을 하는 건데 그런데 지금 두 개 다 너무 과열이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죠. 인플레는 CPI 기준으로 7%가 나오고 있고 그 다음에 고용의 경우에는 연준에서 장기적으로 목표하는 자연 실업률 목표가 4%입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실업률을 보니 3.9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러면 사실은 완전 고용이 이미 된 것인데 더 빠르게 지금은 긴축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백악관에서는 이번에 연준 이사 3명 새로 지명했는데 이런 것들이 기존의 연준의 흐름이나 색깔의 변화를 줍니까? 아니면 큰 의미가 없습니까?

◆정광우> 이게 색깔을 큰 틀에서 봤었을 때는 연준이라는 조직이 사실은 대세에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반대 방향으로 가거나 이런 극단적인 모습은 안 보이고요. 다만 그래도 저희가 그 내부에서의 디테일은 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첫째로는 연준에서 상시직을 가지는, 투표권 가지는 7명 중에 원래는 한 자리는 공석이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멤버들 중에서는 브레이너드 한 사람 빼고는 다 공화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 자리가 다 민주당으로 채워지고 하니까 이제는 민주당이 조금 더 많아진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 원래 브레이너드가 맡았던 감독 부의장 자리가 브레이너드가 부의장이 되면서 비었는데 거기에 들어오는 분이 라스킨이라고 해서 굉장히 강성 규제론자입니다. 예전에 금융위기 이후에 규제안이었던 도드 프랭크 법안에도 굉장히 깊게 관여를 하셨던 분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이 분의 경우에는 2020년도에 코로나 QA를 할 때 이걸 하게 되면 탄소 배출하는 기업들한테 이득이 간다고 그래서 소위 말하는 저희가 요즘 그린 아니면 기후변화 이런 쪽에 있어서도 연준이 역할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시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연준에 추가될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이 생겼다는 게 첫째이고요. 그다음 또 한 가지는 나머지 두 사람은 리사 쿡 그다음에 필립 제퍼슨이라는 분인데 이 두 분은 사회 불평등에 대해서 연구를 하신 전문가 분들입니다. 그래서 아마 고용 측면에서 불평등을 해소하는 쪽으로 연준 정책을 또 바뀌는 데 기여를 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미국 연준의 면면까지 우리가 알아야 되느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앙은행격이 미국 연준이라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이 위원들의 말 한마디에 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릴 정도라서 저희가 이런 것들을 좀 따져보는 거고요. 큰 흐름이나 혹은 색채의 변화가 있을 거냐, 이런 것들을 분석해 드렸습니다. 우리 쪽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시장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어요. 1월에 올린다고 그랬는데 올렸고 그래서 코로나 이전 금리로 돌아왔고 남은 건 미국의 속도가 좀 붙다 보니까 긴축에. 우리 쪽에 어떻게 할 거냐인데 어떻게 보세요? 올해.

◆정광우> 사실 많은 분들이 1월에 금리 인상을 예상을 하셨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계셨었다 보니까 이게 조금 매파적이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특히나 작년 11월 그다음에 이번 1월 2회 연속으로 이렇게 인상을 하다 보니까 인상 기조가 빨라지느냐 거기다가 또 이주열 총재께서 하신 코멘트 중에서 기준금리가 연 1.5%로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긴축으로 볼 수는 없겠다. 그러니까 연내 최소 1회는 추가로 더 인상하지 않겠느냐, 그런 식인데 그런데 이게 사실은 현실적으로 봤었을 때에는 상반기 중에는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작년 11월에 올해 1분기 중으로 인상하겠다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일정을 따져봤었을 때 1분기에 1월, 2월 회의가 있고요. 2월 회의가 2월 24일이어서 3월 9일 대선과 너무 맞붙어 있습니다. 대선 직전에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중앙은행은 사실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글로벌 어디도. 그다음에는 그러면 누가 되시든지 간에 새로운 대통령이 나올 거잖아요. 그렇게 되고 나면 그래도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임기가 대선일 이후 두 달간 더 있으시거든요. 그런데 그 사이에 또 통화정책회의가 금통위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변수는 이주열 총재의 임기가 3월 말에 끝이 납니다. 그런데 이미 연임을 하셨기 때문에 3년이면 우리나라는 안 되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우리도...

◇김방희> 중앙은행 총재를 맞아야 되는 거죠.

◆정광우> 그런데 이게 또 중앙권력의 교체기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쉽게 될 것이냐. 그러면 4월도 죽은 회의가 되지 않겠느냐. 결정을 안 할 것 같다. 그러고 나면 5월 하순에 있는데 그때도 만약에 대통령이 누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행 총재는 청문회를 해야 됩니다. 국회에서. 그런데 이 과정이 과연 보름 만에 이뤄질 수 있겠느냐 하면 현실적으로는 하반기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방희> 그러네요. 일정 자체를 따져보니까 상반기는 1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판단이 되는데 어쨌든 미국도 속도를 좀 높이고 있고 우리는 예정대로 금리를 올려 나가고 있는데 이럴 때 펀드 매니저도 하셨으니까 이럴 때는 주로 어떤 분야를 눈여겨봐야 됩니까?

◆정광우> 사실 요즘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게 그러면 우리가 금리 인상 소유주를 사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로테이션 트레이드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 경험상 로테이션 트레이드를 그러니까 이거는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매크로를 보고 어떻게 보면 끌려가는 투자인 거잖아요.

◇김방희> 순환 매매라는 게 무슨 아주 전략적인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강요되는 면이 좀 있다.

◆정광우> 네, 그럴 때 결과가 좋았던 적이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방희>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김방희> 사실 금리 상승의 수혜주라는 게 말은 그럴싸한데 실제 꼼꼼히 따져보면 별 수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그런 말씀이시고 이제 글로벌 증시 이슈들도 좀 다시 한 번 따져보죠. 아까 미국 고용지표가 많이 개선됐다. 과열을 걱정할 우려가 됐다. 그런 얘기도 하셨고 생산자, 소비자 물가는 상당히 높게 나왔고 전반적으로 미국은 경기 과열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까? 성장세 둔화를 우려하는 게 아니라.

◆정광우> 네, 사실 파월 의장의 멘트가 나오는 그 시점까지는 굉장히 사실은 과열이 우려가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물가가 2%가 목표인데 7%씩 나오고 있고 그다음 고용도 지금 완전 고용을 일단 달성을 한 것으로 사실상 보여지는 상황이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또 변수가 나오고 있는 부분들은 일단은 물가가 조금은 상반기 아니면 1분기 정도의 피크를 치고 내려오지 않을까라고 시장도 그렇게 생각하고 연준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최근에 나온 물가 지표를 보면 물가 상승이 좀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계속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지난달뿐 아니라 한 2개월 전부터 이런 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피크는 맞을 수 있으나 그런데 7%에서 빨리 2%로 내려와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6%, 5%에 머물러 있으면 그러면 그것도 높은 물가일 거거든요. 그래서 내려오는 속도에 대해서 자신감이 아마 조금 떨어지지 않겠느냐라는 것이고 그리고 미국의 결국에는 GDP를 이끌어 나가는 힘은 소비입니다. 3분의 2가 소비로 구성이 돼 있는데 그런데 소매 판매가 예상 외로 금요일에 나왔는데요. 굉장히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미국의 소비가 흔들린다고 하면 생각보다도 빨리 이런 보조금이나 이런 걸 지급을 안 하고 테이퍼링을 시작을 하니까 미국의 경제도 열기가 꺼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가 좀 생겨났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미국 경제는 일종의 딜레마인 게 금리는 인상해야 하는데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 이도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아주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게 미국 경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까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그걸 몇 달 전 지표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원자재 가격들 강세 보이던 건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 유가가 또 진정됐다가 급등하던데 이유가 뭡니까?

◆정광우> 아무래도 유가 쪽에서는 좀 안정화가 일단 되었던 이유를 보면 미국에서 주도를 해서 전략적 비축유를 풀겠다. 그렇게 하면서 거기에 또 OPEC+가 화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내려가다가 최근에 OPEC+가 가지는 문제가 있는데 그러니까 공급단위에서의 문제가 존재를 합니다. 여기가 원래는 엄청나게 감산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경기가 좋아지니까 감산을 줄여나가고 있는데 그런데 그러면 생산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회원국들이 그 생산 목표를 못 지키는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집에서 수도꼭지는 물을 잠갔다 풀면 바로 물이 나오는데 원유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고요. 그 사이에 원유 설비에 소위 고치거나 이런 데 돈들을 투자를 너무 안 해 놨기 때문에 특히 러시아가 지금 이 물량을 못 채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감산을 줄여나가겠다 했는데 그게 목표대로 될 것이냐. 생각보다 기름이 안 나온다. 그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는 미국이 생각보다 오미크론 같은 것들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시는 게 느껴지시잖아요.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러니까 위드 코로나를 너무 하시니까, 사회 활동이 느니까 실제로 원유 소비가 증가를 하고.

◇김방희> 수입도 완전 늘고.

◆정광우> 그래서 재고도 지금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거 5년 평균의 미국의 원유 재고보다 눈에 띄게 밑에 재고가 내려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시금 그 전략 비축유를 풀겠다라고 하는 수준까지 원유가 바로 점프를 했습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한국은행에서도 일시적이긴 합니다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2010년에는 이런 일이 사실 있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100달러 넘어서자마자 200달러 갈지 모른다는 공포가 지배했었는데 지금 그 정도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100달러라는 것은 상당히 심리적으로 공포를 유발할 만한 수준이긴 하죠. 유가 추세는 어떨 것으로 보세요?

◆정광우> 사실 이제 OPEC 국가들의 불만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것이냐면 우리는 2007년도에 100불이었는데 아직 100불이 안 된다. 그런데 그 사이에 당신네들의 나라의 GDP는 몇 배가 성장을 했느냐. 우리가 100불을 간다고 절대 높은 게 아니다라고 항변을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여기에서 조합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유가가 오르는 만약의 상황에서도 달러가 약하다면, 그래서 만약에 한국 같은 경우는 원유 수입을 많이 하고 물가의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습니까?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래서 예를 들어 원화가 좀 안정화되고 달러 대비 강하면 인플레 압력은 그렇게 발생은 안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 조합이 건전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원유 시장도 강세인데 달러도 강하거든요. 저희 1200원에 노크하지 않습니까? 환율이. 이런 경우에는 사실 내부적으로 물가상승 압박을 굉장히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이거는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방희>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라는 두 가지 추세가 맞물려 있어서 조합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물가상승 압력 요인이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시고 이제 미국이나 우리나 다 4분기 실적, 지난해 4분기 실적들을 기업들이 발표하는 시즌인데 사실은 최근에 분기별 실적을 보면 우리도 상당히 좋았잖아요. 그래서 사실 증시에 대한 우려 자체는 안 했던 건데 미래 이익창출 능력이 여전히 건장하다, 이렇게 봤던 건데 미국이나 우리나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그렇게 시장이 안심하지는 못하는 분위기 같은데요.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김방희> 왜 그렇습니까?

◆정광우> 사실 이제 코로나 이후로 불확실성이 너무 높다 보니까 이익추정치들, 애널리스트 분들이 내시는 추정치, 컨센서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으로 형성이 돼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 기업들은 그런데 여러 가지 정부 정책으로 빠르게 정상화가 되면서 이익은 생각보다 빨리 반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에 예시를 들어드리면 코로나 이후에 있었던 6번의 실적 시즌에서 애널리스트분들의 예상 평균치보다 평균적으로 17.5% 정도 더 실적이 잘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 S&P 500 기준으로 PER 밸류에이션 자체가 과거 대비해서 한 15% 정도가 더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내려오고 있는 거고 이번에는 확연히 내려올 가능성이 보인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어디서 저희가 알아볼 수 있느냐 하면 기업들이 이제 발표하는, 그러니까 실적 발표 전에 본인들의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 같다, 부정적으로 나올 것 같다, 이런 코멘트들이 있거든요. 그거를 정리해 보니까 코로나 이후에는 긍정적일 것 같다는 비중이 부정 대비해서 한 6:4, 7:3으로 높았는데 지난 3분기에 55:45로 내려왔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런 어닝 서프라이즈 폭이 17.5%. 20%가 아니라 10%로 3분기에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4분기 실적 시즌 이제 시작인데 네거티브가 더 많습니다. 처음입니다. 지금 코로나 이후로는. 그래서 실제로 S&P 500 기업 중에 20개만이 지난주에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이게 지금 어닝 서프라이즈의 폭 자체가 지난 5년의 평균보다 더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로 이거는 처음이라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생각보다는 매출은 잘 나오지만 비용 요인들. 그 사이에서 뭔가 봤더니 원자재 가격이나 아니면 인건비가 너무 올라간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마진이 생각보다 조금은.

◇김방희> 안 나온다.

◆정광우> 네, 그런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방희> 지금 말씀해 주신 기업 실적도 그렇고 그전에 살펴봤던 미국 금융시장의 변화랄까요. 긴축이라는 표현을, 아직 긴축이 아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이 많으니까. 비정상적인 유동성 완화를 정상화하는 과정도 좀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웠던 미국 증시 활황 장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겁니까? 더 이제 그런 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건가요?

◆정광우> 그래서 이거는 이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 나가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제 올드보이도. 연준에 올드보이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거쳐 가셨던 분들이 주장을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은 심리가 굉장히 크게 작동을 한다. 그러니까 조금 고통스럽겠지만 초장에 그냥 강력한 정책을 내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증시의 생명력은 훨씬 길어질 거다. 이게 자꾸 끌려가면 미국이 사실. 농담으로 저희 그런 얘기합니다. 미국 증시는 항상 우상향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그렇지 않았던 시기가 미국이 1970년대입니다. 그때가 인플레가 많이 높았고 오일쇼크도 있었고 스태그플레이션 걱정을 했습니다. 그때 어땠냐 하면 끌려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좀 강력한 정책을 내면 잠깐은 좀 고통스럽겠지만 길어질 것이다. 그래서 이게 연준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느냐가 일단은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그래서 연준의 움직임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저희가 따져보고 있는 거고요. 상위실적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은 어떻습니까? 특히 우리 기업들 실적도 실적지만 삼성전자가 어떨 것이냐가 우리 증시의 방향성을 거의 결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세요?

◆정광우> 사실 이제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시장과 소통을 굉장히 잘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래서 이제 잠정 실적이 보통의 경우에는 컨센서스 대비 약간 좋거나. 어쨌든 변동의 폭이라는 게 굉장히 작습니다. 거의 컨센서스에 맞춰서 나오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8%나 미스를 했습니다. 그 주요 이유는 이제 삼성직원 분들에게 임직원분들에게 200% 특별보너스를.

◇김방희> 성과금을 줬다.

◆정광우> 네, 그게 반영된 게 큰데 그거를 감안을 하더라도 약간은 낮게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로는 경쟁사 하이닉스에서 300%를 줬다고 하니까 100%를 더 올려야 하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또 비용이 5000억 증가를 하는 건데. 어쨌든 이런 부분들은 일회성으로도 보실 수 있는 건데. 그런데 열심히 해서 성과 잘 나오면 이제는 성과금을 많이 줘야 한다는 것이면 이게 이제 뭐 투자자 중에 절반은 일회성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반은 이거는 그럼 구조적으로 인건비가 요즘 글로벌 트렌드가 증가하는 거를 생각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전자가 어쨌든 조금 실적을 하향을 했다, 미스를 했다라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는 이제 계속 나오겠지만 엘지전자 같은 경우에도 거의 20% 가까이 미스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나온 기업이 적기는 하지만 보면 잘 나온 기업이 없습니다. 여기도 물류나 차량용 반도체 문제 때문에 적게 나온 거기는 하지만. 그다음에 포스코의 경우에도 연결기준으로는 거의 한 4%, 별도기준으로는 8~9% 정도 실적이 미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과연 지금. 아까 전에 화장품 쪽도 하향조정했다고 말씀드렸고. 최근 리포트 기사들 나오는 거 보시면 자동차 쪽이라든지 게임이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 그다음에 우리나라 미디어 기업, 조선 이런 쪽들도 지금 계속 실적 하향이 보고서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마도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는 조금은 나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방희> 구조적으로 우리 기업들 실적이것이 나쁘게 나오고 있는 건데 시장의 기대에 견주어서. 뭐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일종의 사이클이 작용하고 있는 겁니까?

◆정광우> 이 부분은 기대치 대비해서 지금 적게 나오고 있는 것이니까요. 기대치가 너무 올라간 것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방희> 두 분기가 워낙 또 좋게 나왔기 때문에.

◆정광우> 네, 그래서 이게 이런 식으로 좀 이어집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사람들이 너무 겁을 먹으니까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그보다는 잘 나오고. 이제는 저희가 백신도 다 맞고 해서 너무 세상이 좋아질 것 같으니 그럴 때에는 또 과도하게 초장치가 낙관적인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 정도까지는 안 나오고. 그런 게 아주 실상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경기 사이클에서는. 그리고 사실 한국의 경우에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증시의 이익 추정치는 현실하고 이혼했다. 이런 표현을 외국에 애널리스트 분들이 쓰시거든요. 그러니까 좀 한국이 낙관적으로 평균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방희> 그거는 애널리스트들의 어떤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왜 우리 증시만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불리는 기대치가 늘 낙관적으로 나옵니까?

◆정광우> 사실 이제 저는 애널리스트 분들께서 너무 자유추정을 하시는데 어떤 상황이 있냐하면 사실 저희가 나쁜 이야기를 쓰기에는. 문화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아시아 쪽은. 나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거에 대해서 조금 그게 터부시 되는 측면이 있고 그래서 어떤 기업의 안 좋은 점이 발견이 되면 그냥 이제 리포트를 안 쓰는 쪽으로 대응을 하시지 굳이 거기에서 마치 이제 상처가 났는데 소금을 뿌리는 그런 행동은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사실 이제 좀 팁을 드리자면. 투자하시는 기업이 실적추정치 리포트가 계속 꾸준히 잘 나오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안 나오기 시작하면 이게 안 좋다는 뜻일 수도 있다.

◇김방희> 어떤 애널리스트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부정적인 리포트를 쓸 수 없는 이유로 자신들의 처지를 이렇게 비유하더군요. 왜 우리 삼국지나 이럴 때 보면 적국에 전쟁을 선포하러간 사신은 반드시 참수당하잖아요. 그런 비유를 들면서 부정적인 걸 알아도 쓰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자신의 입지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또 그 회사에 가서 취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면이 좀 있겠죠. 다른 나라 얘기도 안 할 수 없습니다. 중국 얘기는 연말연초에 저희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미국과 완전히 다릅니다. 부동산을 포함해서 상당한 분야에 문제가 있고 이거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둔화되지 않을까 우려를 해서 지준율 인하 같은 일종의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선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셨으니까. 중국은 금리 움직이는 것보다 지준율 인하 같은 부양책을 쓰던데 왜 그렇습니까? 그리고 중국 금리는 어떻게 됩니까?

◆정광우> 중국의 경우에는 일단은 중국이 이런 통화 완화책 펴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을 드리자면요. 사실 중국은 너무 이제 냉각되는 것도 싫어하고 너무 열기를 가지는 것도 싫어합니다. 보시면 증시가 중국은 조금만 호재를 작동을 해버리면 굉장히 빚투를 하려는 성향이 굉장히 강해져서. 너무 빠르게 오르고 그러다 보면 큰 하락이라는 거는 너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오는 것이거든요. 사실 미국 증시는 보시면 꾸준하게 우상향입니다. 제가 볼 때는 중국이 바라는 건 그런 것이었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 관리가 잘 안 되고 그래서 또 중국에서는 폭락하면 사회적 문제가 되니까 과도한 그런 낙관심리는 심어주기 싫어한다는 게 첫째고요. 그다음에 중국에서 또 큰 정책이 안 나올거다라고 저는 생각하는 이유가.

◇김방희> 올해.

◆정광우> 네. 과거 금융위기 이후에 그때 당시에는 중국이 미국한테 공조를 굉장히 잘해 줬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굉장히 큰돈이거든요. 4조 위안을 가전하향 이구환신이라고 해서 내부적으로 돈을 풀어버립니다. 그래 가지고 급격하게 글로벌 경기를 다시 일으키는데 그때 당시 우리는 ‘차화정’이었죠. 그 덕분에요. 그런 거를 했었는데 그러고 나니 국가 부채가 너무 많이 늘어났었고 민간이나 지방정부에서도 부채를 늘리려는 요인이 강해지고 그 뒤에 쉐도우뱅킹 문제까지 생기면서 결국에는 2015, 16년에 중국이 고생을 심하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너무 냉각되는 게 싫어서 방어적인 완화책을 내는 거다. 그러니까 이게 증시를 막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 완화책이 절대 아니다.

◇김방희> 아니다.

◆정광우> 네. 그렇게 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김방희> 지진율 인하 같은 소소한 부양책, 완화책을 쓸 수는 있지만 증시를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아니다.

◆정광우> 네. 그래서 여기에 너무 큰 기대를 하시고 이 수혜주가 한국에도 있으니 이걸 해 보겠다 이러시는 건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제 완화책에 대한 심리가 사실 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저는 지금 좀 보수적으로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좀 많으신 것 같아요. 그 예가 뭐냐 하면 지난 12월 6일에 재할인율 내렸고. 12월 20일에는 LPR이라고 대출우대금리를 내렸고. 이렇게 내리다 보니까 1월에도 또 추가 인하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면서 1월 달에 3개 일정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OMO라고 해서 역레포 하는 것, 단기자금시장 금리 결정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오늘 지금 나왔을 수도 있는데 MLF라고 해서 중기자금에 관한 금리나 재발행이 있고요. 그다음 이번 목요일에 또 LPR금리인데 이거를 다 인하를 하지 않겠느냐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꽤 계셨었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금요일에 증시가 약했던 이유가 단기자금시장 OMO금리를 내릴 줄 알았는데 이거를 동결을 해 버리니까 그때부터 한국이 더 빠졌거든요.

◇김방희> 네, 맞아요.

◆정광우> 그래서 지금 이제 조금은 이 심리가 과도하게 있으신 것 같다. 그래서 중국은 그냥 브레이크하고 엑셀을 계속 조심스럽게 번갈아가면서 밟는 국가이다 그렇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방희> 가속페달만 밟는 것은 아니다.

◆정광우> 네.

◇김방희> 중국의 금융완화에 대해서 너무 지나친 기대는 곤란하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글로벌 시장과 관련해서 이번 주에 어떤 지표나 수치들을 주목해야 됩니까?

◆정광우> 네. 아무래도 방금 말씀드렸던 중국의 금리인하 관련 된 것. MLF하고 LPR인데 지금 보니까 MLF는 인하를 10bp 한 걸로 얘기가 나왔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오늘 중국 GDP하고 소매판매, 산업생성, 고정자산투자 이런 게 나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헝다 이후로 지금 부동산 쪽이 냉각이 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회복이 되느냐 그 부분을 한번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원래는 코로나 이후로는 일본 중앙은행은 주목을 못 받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거기는 조금 보셨으면 하는 포인트가 아베노믹스 이후로 일본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가지고는 항상 하방압박 위험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디플레이션을 걱정을 해 왔던 것이죠. 저희도 잃어버린 30년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일본도 인플레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장에서는 일본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하방압력 이 멘트를 삭제하는, 혹은 이제 상방압박이 있다는 식으로 코멘트를 적지 않을까. 그렇게 되어 버리면 이제 어떤 거냐하면 일본처럼 구조적으로 디플레가 오는 국가조차도 지금 인플레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이다라는 게 그러면 다른 나라들도 긴축의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겠구나.

◇김방희> 높이겠구나.

◆정광우> 그러한 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멘트가 나올 수 있습니다.

◇김방희> 그러네요. 그 점 한번 주목해서 보시고 우리 증시는 주체에 뭐 어쨌든 LG에너지솔루션 고무줄 청약이 있기 때문에 이 관심이 쭉 가 있는데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떤 증시의 치어리딩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지만 거꾸로 보면 이렇게 많은 자금의 블랙홀이 돼 버릴 테니까 악재다 이렇게 보는 분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걸로 좀 얘기를 정리해 보게요.

◆정광우> 네, 사실 기본적으로는 악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그래요?

◆정광우> 네. 아무래도 유동성은 이제는 돈이 들어오는 건 한계가 있는데 그 돈을 빨아 당겨 가버리면 이건 어쩔 수 없는 블랙홀이라 생각이고 실제 저희가 그걸 본 게 지난 하반기였던 것 같아요. 한국 증시가 보통은 상장하는 물량이 한 2조 내외정도 됩니다. 연간으로. 그런데 작년에는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20조가 되었었거든요. 그러니까 ‘글로벌이 미국은 오르는데 한국은 왜 내리나요. 하면 아니 20조가 만약에 IPO로 안 가고 그냥 코스피, 코스닥을 샀으면 올랐을거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LG에솔만 한 13조 가까이 되는 것이고 그 뒤에도 대어들이 많습니다. 조 단위의 대어들이 많아서 올해는 30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어야지 저희가 좀 괜찮아질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에는 이게 아무래도 잘 아실 거예요. 향후에 뭐 어느 지수에 편입되면 그러면 수급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에너지솔루션이 좋을 수 있고 하시는데 제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고 어떻게 될 것 같다는 얘기는 못 드려도 그건 제가 맞출 수가 없는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정리를 좀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은 27일에 상장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편입되는 게 이제 FTSE지수입니다. 여기가 5영업일 이후니까 2월 7일이 됩니다. 저희 구정 연휴 지나고요. 그다음에는 MSCI가 10영업일입니다. 그러면 일주일 뒤인 2월 14일 그다음에 저희가 흔히 아는 코덱스나 이런 2차 전지 ETF가 조 단위입니다. 좀 큽니다.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런데 여기가 원래는 정기변경 때만 바꾸기로 했는데 워낙 이게 너무 큰 건이니까.

◇김방희> 큰 이슈다 보니까 편입하겠죠.

◆정광우> 정관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7영업일 이후로 바꾸기로 했고 그러면 이제 MSCI하고 FTSE 사이가 되겠죠. 이제 다른 곳들도 바꿀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 부분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게 정관변경이 그렇게 됐습니다. 물적 분할하는 회사가 신사업을 다 가져가게 되면 그 회사는 특례편입을 하고 기존에 들어가 있던 회사 LG화학이죠. 이거는 편출을 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 7영업일 되는 날에는 LG화학이 매도물량이 아마 많이 나오지 않을까 ETF에서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제일 마지막은 상장하고 그다음 15영업일 지나고서 조건을 획득하고 그다음 만기일인 3월 10일에 코스피200 편입. 그렇게 까지가 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김방희> 그 일정에 따라서 수급에 변화가 생기니까 내 포트폴리오에 미칠 영향들을 좀 계산하셔야 되겠습니다. 유튜브 86번가 채널의 정광우 유튜버와 함께 한 주 증시흐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정광우> 감사합니다.
  • [성공예감] LG엔솔 공모는 악재? 이번 주 증시, ○○를 주목하라 - 유튜브 《86번가》 정광우 전 펀드매니저
    • 입력 2022-01-17 15:35:37
    • 수정2022-01-17 15:36:26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 라디오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성공예감 김방희입니다
■ 방송시간 : 1월 17일(월) 09:05-10:53 KBS1R FM 97.3 MHz
■ 진행 : 김방희 소장 (생활경제연구소)
■ 출연 : 정광우 (유튜브 《86번가》)

- 지난주, 화장품 실적 전망치 낮아지며 주가 하락...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까지는 시간 걸릴 듯
- 연준, 3월 테이퍼링 종료와 금리 인상은 결정된 분위기... 인상 횟수는 조정 중
- 우리나라 1월 금리 인상은 상반기 중 마지막이 될 가능성 높아
- 미국, 물가 오르고 완전고용 달성해 경기 과열 상황... 경기 둔화 빨라질 수도
- 원유 시장 강세에 달러도 강세, 내부적으로 물가 상승 압박 높아져
- 미국, 우리나라 4분기 실적 부정적 전망 강해... 코로나 이후로 처음
- 실적 추정치 리포트, 꾸준히 나오다 안 나오면 기업 상황 안 좋다는 뜻일 수도
- 올해 공모주 청약 많아... 수급 해소돼야 증시 전반적 상황 나아질 듯



◇김방희> 1부에서는 이번 주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과 관련한 관심이 많아서 균등배정이라는 문제를 냈었습니다. 비례배정, 균등배정 5대 5로 25% 물량을 나누기로 했다는 소식이었는데 7702번님 아들하고 저랑 청약 대기 중입니다. 한우 가자~ 해주셨는데 한우가 될지 치킨이 될지. 상장하면서 가격이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달려 있겠죠. 과거에는 공모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따상, 따따상 이런 얘기도 있었습니다마는 요즘 쉽지 않은 분위기니까요. 게다가 LG에너지솔루션은 워낙 규모가 커서 수급에 대한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김덕명님은 실제 금액을 많이 투입하는데 배정 방식 균등이라는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하긴 150만 원 넣어야 한 주를 받을까 말까 한 상황이니까 이런 걸 균등이라고 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어쨌든 액수와 상관없이 똑같이 나눈다는 의미에서 균등 배정 방식이라고 합니다. 이참에 알아두시면 될 것 같고요. 증시 이슈들 정리를 해드릴 텐데요. 지난주는 상당히 변동성이 컸죠. 대내외 상황에 따라서 널뛰기 장세를 보였고 이번 주도 연준 긴축 기조가 얼마나 강력하냐, 이런 것에 대한 전망에 따라서 글로벌 증시가 춤을 출 가능성이 높습니다. 우리 증시는 벌써 그렇게 움직이고 있는 것 같고요. 또 LG에너지솔루션 공모주 청약까지 수급 부담 이슈도 있습니다. 개미스쿨 오늘은 뉴 페이스 한 분 여러분들께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전 펀드 매니저이자 현재 86번가 채널을 운영하시는 분입니다. 주식과 경제 얘기 쉽게 풀어주시는 정광우 유튜버와 이번 주 증시 흐름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정광우> 네, 안녕하세요.

◇김방희> 86번가가 사연이 있는 거라는 건 지난번에 한번 말씀해 주셨죠?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김방희> 엄청난 의미가 있는 건 아니고 그냥 지번이시라고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김방희> 증시에 대해서 늘 차분하게 핵심적 쟁점들을 짚어 주시는 분인데 지난주 이슈 중에 하나가, 왜 이렇게 화장품 주가가 떨어졌어요? 왜 신세계도 사실은 LG생활건강 같은 화장품, 특히 중국 사업과 관련한 것들이 실적이 안 좋아서 떨어진 거지 오히려 오너 일가의 SNS 논란보다는 그게 더 큰 이슈였던 것 같은데 화장품은 왜 이렇게 하락했습니까?

◆정광우> 지금 지적해 주신 부분이 맞습니다. 그러니까 시장 일각에서는 오너 리스크, SNS 때문이냐라고 말씀하시지만 사실 이날에 일제히 4분기 실적 전망치가 하향이 됐습니다. 그러면서 특히나 대장주라고 할 수 있는 LG생활건강의 경우에는 사실 거의 저희가 증시 모범생이라고도 얘기를 할 정도로 항상 실적이 좋았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면세점 쪽에서의 부진이 좀 있을 것 같다 하면서 그러면 이게 조금은 장기화되는 것이 아니냐, 그런 점이 전체적으로 다 끌어내렸다. 이렇게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김방희> 화장품 시장의 실적 전망치가 낮아지면서 가격이 급락했다. 또 코스닥에서는 여전히 가장 큰 이슈가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횡령 얘기인데 실질심사 통해서 어떻게 될 것이냐, 시장의 전망도 엇갈리고 있는데 이런 일들이 한두 번 무너졌던 건 아니니까 글쎄요, 딱히 이게 답이다 할 수는 없지만 대충 분위기상 어떻게 흘러갈 것 같습니까?

◆정광우> 사실 지금까지로 보았을 때에는 최고 경영진의 가담이라든지 고의성, 이런 것들은 밝혀진 게 없는 것 같습니다.

◇김방희> 경찰 수사에서는 그렇죠.

◆정광우> 그렇지만 내부 통제라는 것으로 봤었을 때에는 별도 기준 자기자본을 넘어서는 횡령액이 나온 거라서.

◇김방희> 2000억이 넘어서니까요.

◆정광우> 그래서 그런 점을 봤었을 때에는 아마 거래소에서도 고민을 많이 하실 거다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런데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이게 코스닥 시총 한 20위권 정도의 기업입니다. 그리고 이미 많은 펀드들이 편입을 하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까 아마 상폐로 가는 그런 방향은 아닐 것이다라는 생각을 개인적으로는 하고요. 다만 워낙에 액수가 크다 보니까 거래 재개가 실제 되기까지는 또 시간이 조금 걸리지 않을까, 왜냐하면 내부 통제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부분에 가다듬는 그런 과정을 거친 이후에 재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방희> 개선 기한 주고 어떻게 내부 통제 시스템을 바꿀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 같은 걸 요구하겠죠. 그러다 보면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 거래체계. 이게 일반 투자자 입장에서 이 종목 가지고 계신 분들은 답답하시겠습니다마는. 지난주에 우리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를 움직인 가장 큰 이슈는 역시 미국 쪽에서 제공했죠. 연준이 지금까지와는 달리 비교적 강력한 긴축 의지를 표명했다. 이렇게 볼 수도 있을 텐데 파월 연준 의장 같은 경우에는 특히 상원에 출석해서 한 발언들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는데 그 여러 말 중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건 어떤 멘트였습니까?

◆정광우> 네, 사실 1월 초에 12월 FOMC 의사록이 나오면서 그게 굉장히 매파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증시가 전체적으로 안 좋았다가 그래도 파월 의장이 연임하기 위해서 상원 출석을 했는데 이날에는 비둘기적인 발언을 딱 하나를 굉장히 강력하게 했고요. 사실 그게 증시를 끌어올리는 그런 게 있었습니다. 어떤 거냐 하면 지금 증시의 관심은 자산 감축 QT를 언제 하느냐인데 그게 상반기에 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가 있었거든요. 그런데 올해 하반기 영어로 ‘later this year’라고 두 차례나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좀 시기가 최악은 면하나 보다라고 하면서 그때 좀 이 이야기하기 전에는 마이너스였던 미국 증시가 급격하게 플러스로 전환되었던 그런 포인트였습니다.

◇김방희> 약간 위안이 돼 줬는데 긴축에 대한 강력한 의지에서 양적 긴축이라고 그동안 사들여온 채권을 시장에 풀어서 유동성을 흡수하는 작업은 하반기쯤으로 돌릴 수 있다. 그러니까 금리 인상도 거의 상반기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으니까 이게 다 겹치면 정말 글로벌 혹은 미국 증시가 얼어붙는 게 아니냐, 이런 공포에 휩싸였다가 조금 마음을 놓은 계기가 됐는데 파월 의장 발언만 중요한 게 아니라 전반적으로 금리 인상 혹은 양적 긴축에 대해서 어떤 스케줄을 갖게 될 거냐가 올해 최대 이슈가 될 것 같은데 전망 보니까 세 번 금리 인상. 아주 극단적인 분들은 여덟 번 얘기까지 나오고 그래서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기는 하던데 금리 인상을 포함해서 지역 연준 총재들 멘트나 입장 같은 게 계속 나오고 있는데 정리하자면 어떤 겁니까? 분위기가.

◆정광우> 이게 FOMC도 끝났고 의사록도 나오고 하니까 회의에 참석했었던 주요 위원들이 나와서 인터뷰나 이런 자리를 통해서 본인 의사를 밝히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리를 해보면 거의 비슷한 분위기인데요. 일단은 3월에 테이퍼링 종료, 플러스 3월에 금리 인상. ‘만약에 경제가 지금과 같다면’이라는 단서가 달리기는 하지만요. 여기까지는 거의 단결된 분위기인 것 같고 금리 인상을 3회 할 거냐 4회 할 거냐. 여기에 대해서는 데이터가 좀 지금처럼 잘 나오면 4회도 가능하다, 이런 정도의 일단은 분위기를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QT에 대해서는 대부분이 연내를 선호하는 것으로 이야기를 했는데 아주 극소수만 내년 이야기를 하셨고요. 그다음에 그 금액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한 부분이 있는데 지금 일단 1.5조 달러는 빠르게 줄일 수 있는 것 아니냐. 그래서 월별로 1000억 달러씩을 우리가 재투자를 중단해서 줄여 나가자라고 했는데 사실 이게 조금은 매파적입니다. 왜냐하면 저희가 지난 금융위기 이후로 2017년 10월부터 QT를 했었거든요. 그때 당시에 보시면 처음 시작할 때 매월 100억 달러 규모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의 10배인 1000억 달러로 시작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거거든요. 몇몇 위원들이. 그래서 이거는 좀 속도가 빠르다, 그렇게 볼 수 있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지난해 12월 의사록이 공개되면서 생각보다 매파적이라는 시장의 반응이 나왔는데 그 전까지만 해도 늘 시장에 위안을 주던 연준이 최근 분위기가 이렇게 바뀌고 있는 건 물가상승 압력에 대한 위기감 같은 게 고조돼서 그런가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연준의 책무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물가를 안정화시키고 하나는 완전 고용을 이룩을 하는 건데 그런데 지금 두 개 다 너무 과열이라는 느낌을 받는 것이죠. 인플레는 CPI 기준으로 7%가 나오고 있고 그 다음에 고용의 경우에는 연준에서 장기적으로 목표하는 자연 실업률 목표가 4%입니다. 그런데 지난 12월 실업률을 보니 3.9까지 떨어졌거든요. 그러면 사실은 완전 고용이 이미 된 것인데 더 빠르게 지금은 긴축으로 가야 되는 것 아니냐라는 말이 나올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된 겁니다. 백악관에서는 이번에 연준 이사 3명 새로 지명했는데 이런 것들이 기존의 연준의 흐름이나 색깔의 변화를 줍니까? 아니면 큰 의미가 없습니까?

◆정광우> 이게 색깔을 큰 틀에서 봤었을 때는 연준이라는 조직이 사실은 대세에 따라갑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얘기하는 반대 방향으로 가거나 이런 극단적인 모습은 안 보이고요. 다만 그래도 저희가 그 내부에서의 디테일은 변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게 첫째로는 연준에서 상시직을 가지는, 투표권 가지는 7명 중에 원래는 한 자리는 공석이었고 그다음에 나머지 멤버들 중에서는 브레이너드 한 사람 빼고는 다 공화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세 자리가 다 민주당으로 채워지고 하니까 이제는 민주당이 조금 더 많아진 것이죠. 그리고 이번에 원래 브레이너드가 맡았던 감독 부의장 자리가 브레이너드가 부의장이 되면서 비었는데 거기에 들어오는 분이 라스킨이라고 해서 굉장히 강성 규제론자입니다. 예전에 금융위기 이후에 규제안이었던 도드 프랭크 법안에도 굉장히 깊게 관여를 하셨던 분이라고 알려져 있고요. 그리고 이 분의 경우에는 2020년도에 코로나 QA를 할 때 이걸 하게 되면 탄소 배출하는 기업들한테 이득이 간다고 그래서 소위 말하는 저희가 요즘 그린 아니면 기후변화 이런 쪽에 있어서도 연준이 역할을 해야 된다는 입장이시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연준에 추가될 수 있는 그런 개연성이 생겼다는 게 첫째이고요. 그다음 또 한 가지는 나머지 두 사람은 리사 쿡 그다음에 필립 제퍼슨이라는 분인데 이 두 분은 사회 불평등에 대해서 연구를 하신 전문가 분들입니다. 그래서 아마 고용 측면에서 불평등을 해소하는 쪽으로 연준 정책을 또 바뀌는 데 기여를 하시지 않을까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미국 연준의 면면까지 우리가 알아야 되느냐,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는데 글로벌 금융시장의 중앙은행격이 미국 연준이라 금리를 올리고 내리는 정도가 아니라 이 위원들의 말 한마디에 지금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릴 정도라서 저희가 이런 것들을 좀 따져보는 거고요. 큰 흐름이나 혹은 색채의 변화가 있을 거냐, 이런 것들을 분석해 드렸습니다. 우리 쪽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금리와 관련해서는 시장의 예상을 빗나가지 않았어요. 1월에 올린다고 그랬는데 올렸고 그래서 코로나 이전 금리로 돌아왔고 남은 건 미국의 속도가 좀 붙다 보니까 긴축에. 우리 쪽에 어떻게 할 거냐인데 어떻게 보세요? 올해.

◆정광우> 사실 많은 분들이 1월에 금리 인상을 예상을 하셨지만 또 그렇지 않은 분들도 꽤 계셨었다 보니까 이게 조금 매파적이었다고 느끼시는 것 같아요. 특히나 작년 11월 그다음에 이번 1월 2회 연속으로 이렇게 인상을 하다 보니까 인상 기조가 빨라지느냐 거기다가 또 이주열 총재께서 하신 코멘트 중에서 기준금리가 연 1.5%로 된다고 하더라도 이를 긴축으로 볼 수는 없겠다. 그러니까 연내 최소 1회는 추가로 더 인상하지 않겠느냐, 그런 식인데 그런데 이게 사실은 현실적으로 봤었을 때에는 상반기 중에는 이번이 마지막 인상이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뭐냐 하면 작년 11월에 올해 1분기 중으로 인상하겠다라고 했는데 실질적으로 일정을 따져봤었을 때 1분기에 1월, 2월 회의가 있고요. 2월 회의가 2월 24일이어서 3월 9일 대선과 너무 맞붙어 있습니다. 대선 직전에 금리를 올릴 수 있는 중앙은행은 사실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글로벌 어디도. 그다음에는 그러면 누가 되시든지 간에 새로운 대통령이 나올 거잖아요. 그렇게 되고 나면 그래도 지금 현재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임기가 대선일 이후 두 달간 더 있으시거든요. 그런데 그 사이에 또 통화정책회의가 금통위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또 변수는 이주열 총재의 임기가 3월 말에 끝이 납니다. 그런데 이미 연임을 하셨기 때문에 3년이면 우리나라는 안 되거든요. 그러면 새로운 우리도...

◇김방희> 중앙은행 총재를 맞아야 되는 거죠.

◆정광우> 그런데 이게 또 중앙권력의 교체기이기 때문에 이게 과연 쉽게 될 것이냐. 그러면 4월도 죽은 회의가 되지 않겠느냐. 결정을 안 할 것 같다. 그러고 나면 5월 하순에 있는데 그때도 만약에 대통령이 누가 되실지 모르겠지만 한국은행 총재는 청문회를 해야 됩니다. 국회에서. 그런데 이 과정이 과연 보름 만에 이뤄질 수 있겠느냐 하면 현실적으로는 하반기로 넘어가게 될 것 같다.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김방희> 그러네요. 일정 자체를 따져보니까 상반기는 1월이 마지막 금리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판단이 되는데 어쨌든 미국도 속도를 좀 높이고 있고 우리는 예정대로 금리를 올려 나가고 있는데 이럴 때 펀드 매니저도 하셨으니까 이럴 때는 주로 어떤 분야를 눈여겨봐야 됩니까?

◆정광우> 사실 요즘 제일 많이 이야기하는 게 그러면 우리가 금리 인상 소유주를 사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러면서 로테이션 트레이드를 해야 된다,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 경험상 로테이션 트레이드를 그러니까 이거는 하고 싶어 하는 게 아니라 매크로를 보고 어떻게 보면 끌려가는 투자인 거잖아요.

◇김방희> 순환 매매라는 게 무슨 아주 전략적인 게 아니라 어떻게 보면 강요되는 면이 좀 있다.

◆정광우> 네, 그럴 때 결과가 좋았던 적이 잘 없었던 것 같습니다.

◇김방희> 너무 의식할 필요는 없다는 말씀이신가요?

◆정광우> 네, 맞습니다.

◇김방희> 사실 금리 상승의 수혜주라는 게 말은 그럴싸한데 실제 꼼꼼히 따져보면 별 수혜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너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다. 그런 말씀이시고 이제 글로벌 증시 이슈들도 좀 다시 한 번 따져보죠. 아까 미국 고용지표가 많이 개선됐다. 과열을 걱정할 우려가 됐다. 그런 얘기도 하셨고 생산자, 소비자 물가는 상당히 높게 나왔고 전반적으로 미국은 경기 과열을 우려하는 분위기입니까? 성장세 둔화를 우려하는 게 아니라.

◆정광우> 네, 사실 파월 의장의 멘트가 나오는 그 시점까지는 굉장히 사실은 과열이 우려가 되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아무래도 물가가 2%가 목표인데 7%씩 나오고 있고 그다음 고용도 지금 완전 고용을 일단 달성을 한 것으로 사실상 보여지는 상황이고 하는 부분이 있는데요. 그런데 여기에서 조금 또 변수가 나오고 있는 부분들은 일단은 물가가 조금은 상반기 아니면 1분기 정도의 피크를 치고 내려오지 않을까라고 시장도 그렇게 생각하고 연준도 생각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최근에 나온 물가 지표를 보면 물가 상승이 좀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것이 계속 확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지난달뿐 아니라 한 2개월 전부터 이런 게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일단 피크는 맞을 수 있으나 그런데 7%에서 빨리 2%로 내려와야 되는데 그게 아니라 6%, 5%에 머물러 있으면 그러면 그것도 높은 물가일 거거든요. 그래서 내려오는 속도에 대해서 자신감이 아마 조금 떨어지지 않겠느냐라는 것이고 그리고 미국의 결국에는 GDP를 이끌어 나가는 힘은 소비입니다. 3분의 2가 소비로 구성이 돼 있는데 그런데 소매 판매가 예상 외로 금요일에 나왔는데요. 굉장히 부진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미국의 소비가 흔들린다고 하면 생각보다도 빨리 이런 보조금이나 이런 걸 지급을 안 하고 테이퍼링을 시작을 하니까 미국의 경제도 열기가 꺼져 내려오는 것이 아니냐, 그런 우려가 좀 생겨났습니다.

◇김방희> 그러니까 미국 경제는 일종의 딜레마인 게 금리는 인상해야 하는데 경기 둔화 속도가 예상보다 빨라지면 이도저도 못하는 애매한 상황이 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아주 어려운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게 미국 경제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까 물가 상승 압력이 전방위로 확산되고 있다. 그걸 몇 달 전 지표서부터 확인할 수 있다. 이런 말씀하셨는데 원자재 가격들 강세 보이던 건 사실 어제 오늘 일은 아닌데 유가가 또 진정됐다가 급등하던데 이유가 뭡니까?

◆정광우> 아무래도 유가 쪽에서는 좀 안정화가 일단 되었던 이유를 보면 미국에서 주도를 해서 전략적 비축유를 풀겠다. 그렇게 하면서 거기에 또 OPEC+가 화답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좀 내려가다가 최근에 OPEC+가 가지는 문제가 있는데 그러니까 공급단위에서의 문제가 존재를 합니다. 여기가 원래는 엄청나게 감산을 했지 않습니까? 그러다가 경기가 좋아지니까 감산을 줄여나가고 있는데 그런데 그러면 생산이 늘어난다는 것이죠. 그런데 그 회원국들이 그 생산 목표를 못 지키는 것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저희가 흔히 집에서 수도꼭지는 물을 잠갔다 풀면 바로 물이 나오는데 원유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고요. 그 사이에 원유 설비에 소위 고치거나 이런 데 돈들을 투자를 너무 안 해 놨기 때문에 특히 러시아가 지금 이 물량을 못 채우고 있거든요. 그래서 감산을 줄여나가겠다 했는데 그게 목표대로 될 것이냐. 생각보다 기름이 안 나온다. 그게 하나 있고요. 그다음에는 미국이 생각보다 오미크론 같은 것들에 대해서 별로 신경을 안 쓰시는 게 느껴지시잖아요.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러니까 위드 코로나를 너무 하시니까, 사회 활동이 느니까 실제로 원유 소비가 증가를 하고.

◇김방희> 수입도 완전 늘고.

◆정광우> 그래서 재고도 지금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습니다. 과거 5년 평균의 미국의 원유 재고보다 눈에 띄게 밑에 재고가 내려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다시금 그 전략 비축유를 풀겠다라고 하는 수준까지 원유가 바로 점프를 했습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한국은행에서도 일시적이긴 합니다마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을 수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왔는데 2010년에는 이런 일이 사실 있었거든요. 그 당시에는 100달러 넘어서자마자 200달러 갈지 모른다는 공포가 지배했었는데 지금 그 정도는 아닙니다마는 어쨌든 100달러라는 것은 상당히 심리적으로 공포를 유발할 만한 수준이긴 하죠. 유가 추세는 어떨 것으로 보세요?

◆정광우> 사실 이제 OPEC 국가들의 불만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떤 것이냐면 우리는 2007년도에 100불이었는데 아직 100불이 안 된다. 그런데 그 사이에 당신네들의 나라의 GDP는 몇 배가 성장을 했느냐. 우리가 100불을 간다고 절대 높은 게 아니다라고 항변을 하거든요. 그런데 사실은 여기에서 조합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유가가 오르는 만약의 상황에서도 달러가 약하다면, 그래서 만약에 한국 같은 경우는 원유 수입을 많이 하고 물가의 영향을 크게 미치지 않습니까?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래서 예를 들어 원화가 좀 안정화되고 달러 대비 강하면 인플레 압력은 그렇게 발생은 안 합니다. 그런데 지금은 좀 조합이 건전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원유 시장도 강세인데 달러도 강하거든요. 저희 1200원에 노크하지 않습니까? 환율이. 이런 경우에는 사실 내부적으로 물가상승 압박을 굉장히 크게 받을 수 있어서 이거는 소비를 제약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김방희> 유가 상승과 원화 약세라는 두 가지 추세가 맞물려 있어서 조합이 썩 좋아 보이지 않는다. 물가상승 압력 요인이 될 것 같다, 이런 말씀이시고 이제 미국이나 우리나 다 4분기 실적, 지난해 4분기 실적들을 기업들이 발표하는 시즌인데 사실은 최근에 분기별 실적을 보면 우리도 상당히 좋았잖아요. 그래서 사실 증시에 대한 우려 자체는 안 했던 건데 미래 이익창출 능력이 여전히 건장하다, 이렇게 봤던 건데 미국이나 우리나 이번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그렇게 시장이 안심하지는 못하는 분위기 같은데요.

◆정광우> 네, 그렇습니다.

◇김방희> 왜 그렇습니까?

◆정광우> 사실 이제 코로나 이후로 불확실성이 너무 높다 보니까 이익추정치들, 애널리스트 분들이 내시는 추정치, 컨센서스라는 것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으로 형성이 돼 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제 기업들은 그런데 여러 가지 정부 정책으로 빠르게 정상화가 되면서 이익은 생각보다 빨리 반등을 했습니다. 그래서 미국의 경우에 예시를 들어드리면 코로나 이후에 있었던 6번의 실적 시즌에서 애널리스트분들의 예상 평균치보다 평균적으로 17.5% 정도 더 실적이 잘 나왔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미국 S&P 500 기준으로 PER 밸류에이션 자체가 과거 대비해서 한 15% 정도가 더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런데 이 부분이 지금 내려오고 있는 거고 이번에는 확연히 내려올 가능성이 보인다는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그거는 어디서 저희가 알아볼 수 있느냐 하면 기업들이 이제 발표하는, 그러니까 실적 발표 전에 본인들의 기업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올 것 같다, 부정적으로 나올 것 같다, 이런 코멘트들이 있거든요. 그거를 정리해 보니까 코로나 이후에는 긍정적일 것 같다는 비중이 부정 대비해서 한 6:4, 7:3으로 높았는데 지난 3분기에 55:45로 내려왔고 그러다 보니까 이제 그런 어닝 서프라이즈 폭이 17.5%. 20%가 아니라 10%로 3분기에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4분기 실적 시즌 이제 시작인데 네거티브가 더 많습니다. 처음입니다. 지금 코로나 이후로는. 그래서 실제로 S&P 500 기업 중에 20개만이 지난주에 실적 발표를 했는데요. 이게 지금 어닝 서프라이즈의 폭 자체가 지난 5년의 평균보다 더 낮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 이후로 이거는 처음이라는 걸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생각보다는 매출은 잘 나오지만 비용 요인들. 그 사이에서 뭔가 봤더니 원자재 가격이나 아니면 인건비가 너무 올라간다. 그런 이야기들을 하면서 마진이 생각보다 조금은.

◇김방희> 안 나온다.

◆정광우> 네, 그런 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김방희> 지금 말씀해 주신 기업 실적도 그렇고 그전에 살펴봤던 미국 금융시장의 변화랄까요. 긴축이라는 표현을, 아직 긴축이 아니다. 이렇게 하시는 분이 많으니까. 비정상적인 유동성 완화를 정상화하는 과정도 좀 빨라지고 그러다 보니까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갈아치웠던 미국 증시 활황 장세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는 겁니까? 더 이제 그런 거를 기대하기가 어려운 건가요?

◆정광우> 그래서 이거는 이제 어떤 식으로 대응을 해 나가냐에 따라서 달려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제 올드보이도. 연준에 올드보이들이 있습니다. 과거에 거쳐 가셨던 분들이 주장을 하는 것은 인플레이션은 심리가 굉장히 크게 작동을 한다. 그러니까 조금 고통스럽겠지만 초장에 그냥 강력한 정책을 내라는 거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증시의 생명력은 훨씬 길어질 거다. 이게 자꾸 끌려가면 미국이 사실. 농담으로 저희 그런 얘기합니다. 미국 증시는 항상 우상향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그렇지 않았던 시기가 미국이 1970년대입니다. 그때가 인플레가 많이 높았고 오일쇼크도 있었고 스태그플레이션 걱정을 했습니다. 그때 어땠냐 하면 끌려 다녔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좀 강력한 정책을 내면 잠깐은 좀 고통스럽겠지만 길어질 것이다. 그래서 이게 연준이 어떤 식으로 대응하느냐가 일단은 가장 중요하게 보셔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방희> 그렇군요. 그래서 연준의 움직임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저희가 따져보고 있는 거고요. 상위실적 얘기를 하고 있는데 우리 기업들은 어떻습니까? 특히 우리 기업들 실적도 실적지만 삼성전자가 어떨 것이냐가 우리 증시의 방향성을 거의 결정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세요?

◆정광우> 사실 이제 삼성전자의 경우에는 시장과 소통을 굉장히 잘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서 그래서 이제 잠정 실적이 보통의 경우에는 컨센서스 대비 약간 좋거나. 어쨌든 변동의 폭이라는 게 굉장히 작습니다. 거의 컨센서스에 맞춰서 나오는데 이번 같은 경우에는 8%나 미스를 했습니다. 그 주요 이유는 이제 삼성직원 분들에게 임직원분들에게 200% 특별보너스를.

◇김방희> 성과금을 줬다.

◆정광우> 네, 그게 반영된 게 큰데 그거를 감안을 하더라도 약간은 낮게 나온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야기로는 경쟁사 하이닉스에서 300%를 줬다고 하니까 100%를 더 올려야 하느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러면 또 비용이 5000억 증가를 하는 건데. 어쨌든 이런 부분들은 일회성으로도 보실 수 있는 건데. 그런데 열심히 해서 성과 잘 나오면 이제는 성과금을 많이 줘야 한다는 것이면 이게 이제 뭐 투자자 중에 절반은 일회성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절반은 이거는 그럼 구조적으로 인건비가 요즘 글로벌 트렌드가 증가하는 거를 생각하실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제 전자가 어쨌든 조금 실적을 하향을 했다, 미스를 했다라는 부분이고요. 그다음에는 이제 계속 나오겠지만 엘지전자 같은 경우에도 거의 20% 가까이 미스를 했습니다. 그러니까 지금 나온 기업이 적기는 하지만 보면 잘 나온 기업이 없습니다. 여기도 물류나 차량용 반도체 문제 때문에 적게 나온 거기는 하지만. 그다음에 포스코의 경우에도 연결기준으로는 거의 한 4%, 별도기준으로는 8~9% 정도 실적이 미스를 했습니다. 그래서 한국에서 과연 지금. 아까 전에 화장품 쪽도 하향조정했다고 말씀드렸고. 최근 리포트 기사들 나오는 거 보시면 자동차 쪽이라든지 게임이나 네이버, 카카오 같은 플랫폼 기업들. 그다음에 우리나라 미디어 기업, 조선 이런 쪽들도 지금 계속 실적 하향이 보고서가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아마도 4분기 실적이 생각보다는 조금은 나쁘지 않을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김방희> 구조적으로 우리 기업들 실적이것이 나쁘게 나오고 있는 건데 시장의 기대에 견주어서. 뭐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일종의 사이클이 작용하고 있는 겁니까?

◆정광우> 이 부분은 기대치 대비해서 지금 적게 나오고 있는 것이니까요. 기대치가 너무 올라간 것이라고 저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김방희> 두 분기가 워낙 또 좋게 나왔기 때문에.

◆정광우> 네, 그래서 이게 이런 식으로 좀 이어집니다. 코로나 이후에는 사람들이 너무 겁을 먹으니까 보수적으로 추정하고 그보다는 잘 나오고. 이제는 저희가 백신도 다 맞고 해서 너무 세상이 좋아질 것 같으니 그럴 때에는 또 과도하게 초장치가 낙관적인 것이죠. 그런데 실제로는 그 정도까지는 안 나오고. 그런 게 아주 실상적으로 일어납니다. 이런 경기 사이클에서는. 그리고 사실 한국의 경우에는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증시의 이익 추정치는 현실하고 이혼했다. 이런 표현을 외국에 애널리스트 분들이 쓰시거든요. 그러니까 좀 한국이 낙관적으로 평균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방희> 그거는 애널리스트들의 어떤 특성 때문에 그렇습니까? 아니면 왜 우리 증시만 시장의 컨센서스라고 불리는 기대치가 늘 낙관적으로 나옵니까?

◆정광우> 사실 이제 저는 애널리스트 분들께서 너무 자유추정을 하시는데 어떤 상황이 있냐하면 사실 저희가 나쁜 이야기를 쓰기에는. 문화적인 측면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아시아 쪽은. 나쁜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하는 거에 대해서 조금 그게 터부시 되는 측면이 있고 그래서 어떤 기업의 안 좋은 점이 발견이 되면 그냥 이제 리포트를 안 쓰는 쪽으로 대응을 하시지 굳이 거기에서 마치 이제 상처가 났는데 소금을 뿌리는 그런 행동은 잘 안 하시는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사실 이제 좀 팁을 드리자면. 투자하시는 기업이 실적추정치 리포트가 계속 꾸준히 잘 나오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부터 안 나오기 시작하면 이게 안 좋다는 뜻일 수도 있다.

◇김방희> 어떤 애널리스트 한 분이 그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부정적인 리포트를 쓸 수 없는 이유로 자신들의 처지를 이렇게 비유하더군요. 왜 우리 삼국지나 이럴 때 보면 적국에 전쟁을 선포하러간 사신은 반드시 참수당하잖아요. 그런 비유를 들면서 부정적인 걸 알아도 쓰는 게 상당히 부담스럽다. 자신의 입지나 이런 것과 관련해서. 또 그 회사에 가서 취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면이 좀 있겠죠. 다른 나라 얘기도 안 할 수 없습니다. 중국 얘기는 연말연초에 저희가 말씀드렸습니다마는 미국과 완전히 다릅니다. 부동산을 포함해서 상당한 분야에 문제가 있고 이거를 관리하는 과정에서 지나치게 둔화되지 않을까 우려를 해서 지준율 인하 같은 일종의 경기부양책을 쓰고 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우선 많은 분들이 질문해 주셨으니까. 중국은 금리 움직이는 것보다 지준율 인하 같은 부양책을 쓰던데 왜 그렇습니까? 그리고 중국 금리는 어떻게 됩니까?

◆정광우> 중국의 경우에는 일단은 중국이 이런 통화 완화책 펴는 것에 대해서 저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을 드리자면요. 사실 중국은 너무 이제 냉각되는 것도 싫어하고 너무 열기를 가지는 것도 싫어합니다. 보시면 증시가 중국은 조금만 호재를 작동을 해버리면 굉장히 빚투를 하려는 성향이 굉장히 강해져서. 너무 빠르게 오르고 그러다 보면 큰 하락이라는 거는 너무 크게 올랐기 때문에 오는 것이거든요. 사실 미국 증시는 보시면 꾸준하게 우상향입니다. 제가 볼 때는 중국이 바라는 건 그런 것이었을 거다라고 생각을 해요. 그런데 현실적으로는 개인투자자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그 관리가 잘 안 되고 그래서 또 중국에서는 폭락하면 사회적 문제가 되니까 과도한 그런 낙관심리는 심어주기 싫어한다는 게 첫째고요. 그다음에 중국에서 또 큰 정책이 안 나올거다라고 저는 생각하는 이유가.

◇김방희> 올해.

◆정광우> 네. 과거 금융위기 이후에 그때 당시에는 중국이 미국한테 공조를 굉장히 잘해 줬습니다. 그래서 그때 당시에 굉장히 큰돈이거든요. 4조 위안을 가전하향 이구환신이라고 해서 내부적으로 돈을 풀어버립니다. 그래 가지고 급격하게 글로벌 경기를 다시 일으키는데 그때 당시 우리는 ‘차화정’이었죠. 그 덕분에요. 그런 거를 했었는데 그러고 나니 국가 부채가 너무 많이 늘어났었고 민간이나 지방정부에서도 부채를 늘리려는 요인이 강해지고 그 뒤에 쉐도우뱅킹 문제까지 생기면서 결국에는 2015, 16년에 중국이 고생을 심하게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마찬가지로 너무 냉각되는 게 싫어서 방어적인 완화책을 내는 거다. 그러니까 이게 증시를 막 끌어올리기 위한 공격적 완화책이 절대 아니다.

◇김방희> 아니다.

◆정광우> 네. 그렇게 좀 생각을 해 주셨으면 좋겠고요.

◇김방희> 지진율 인하 같은 소소한 부양책, 완화책을 쓸 수는 있지만 증시를 일으키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은 아니다.

◆정광우> 네. 그래서 여기에 너무 큰 기대를 하시고 이 수혜주가 한국에도 있으니 이걸 해 보겠다 이러시는 건 조금 조심스럽게 접근을 하셨으면 하는 생각이고요. 그리고 이제 완화책에 대한 심리가 사실 좀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중국이 저는 지금 좀 보수적으로 말씀드렸는데 굉장히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이 좀 많으신 것 같아요. 그 예가 뭐냐 하면 지난 12월 6일에 재할인율 내렸고. 12월 20일에는 LPR이라고 대출우대금리를 내렸고. 이렇게 내리다 보니까 1월에도 또 추가 인하가 있는 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시면서 1월 달에 3개 일정이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OMO라고 해서 역레포 하는 것, 단기자금시장 금리 결정이 있었고요. 그다음에 오늘 지금 나왔을 수도 있는데 MLF라고 해서 중기자금에 관한 금리나 재발행이 있고요. 그다음 이번 목요일에 또 LPR금리인데 이거를 다 인하를 하지 않겠느냐라고 기대하는 분들이 꽤 계셨었어요. 그러니까 저희가 금요일에 증시가 약했던 이유가 단기자금시장 OMO금리를 내릴 줄 알았는데 이거를 동결을 해 버리니까 그때부터 한국이 더 빠졌거든요.

◇김방희> 네, 맞아요.

◆정광우> 그래서 지금 이제 조금은 이 심리가 과도하게 있으신 것 같다. 그래서 중국은 그냥 브레이크하고 엑셀을 계속 조심스럽게 번갈아가면서 밟는 국가이다 그렇게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김방희> 가속페달만 밟는 것은 아니다.

◆정광우> 네.

◇김방희> 중국의 금융완화에 대해서 너무 지나친 기대는 곤란하다 이런 말씀이시고요. 글로벌 시장과 관련해서 이번 주에 어떤 지표나 수치들을 주목해야 됩니까?

◆정광우> 네. 아무래도 방금 말씀드렸던 중국의 금리인하 관련 된 것. MLF하고 LPR인데 지금 보니까 MLF는 인하를 10bp 한 걸로 얘기가 나왔고요. 그다음에 두 번째로는 오늘 중국 GDP하고 소매판매, 산업생성, 고정자산투자 이런 게 나옵니다. 그래서 여기에서 헝다 이후로 지금 부동산 쪽이 냉각이 되고 있는데 그 부분이 조금 회복이 되느냐 그 부분을 한번 보셔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원래는 코로나 이후로는 일본 중앙은행은 주목을 못 받아왔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가 있는데 거기는 조금 보셨으면 하는 포인트가 아베노믹스 이후로 일본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해가지고는 항상 하방압박 위험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그러니까 디플레이션을 걱정을 해 왔던 것이죠. 저희도 잃어버린 30년이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금 일본도 인플레가 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시장에서는 일본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하방압력 이 멘트를 삭제하는, 혹은 이제 상방압박이 있다는 식으로 코멘트를 적지 않을까. 그렇게 되어 버리면 이제 어떤 거냐하면 일본처럼 구조적으로 디플레가 오는 국가조차도 지금 인플레를 걱정하는 그런 상황이다라는 게 그러면 다른 나라들도 긴축의 속도를 높일 수밖에 없겠구나.

◇김방희> 높이겠구나.

◆정광우> 그러한 쪽으로 이어질 수 있는 코멘트가 나올 수 있습니다.

◇김방희> 그러네요. 그 점 한번 주목해서 보시고 우리 증시는 주체에 뭐 어쨌든 LG에너지솔루션 고무줄 청약이 있기 때문에 이 관심이 쭉 가 있는데 긍정적으로 보자면 어떤 증시의 치어리딩 역할을 해 주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있지만 거꾸로 보면 이렇게 많은 자금의 블랙홀이 돼 버릴 테니까 악재다 이렇게 보는 분도 있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걸로 좀 얘기를 정리해 보게요.

◆정광우> 네, 사실 기본적으로는 악재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김방희> 그래요?

◆정광우> 네. 아무래도 유동성은 이제는 돈이 들어오는 건 한계가 있는데 그 돈을 빨아 당겨 가버리면 이건 어쩔 수 없는 블랙홀이라 생각이고 실제 저희가 그걸 본 게 지난 하반기였던 것 같아요. 한국 증시가 보통은 상장하는 물량이 한 2조 내외정도 됩니다. 연간으로. 그런데 작년에는 코스피, 코스닥 합쳐서 20조가 되었었거든요. 그러니까 ‘글로벌이 미국은 오르는데 한국은 왜 내리나요. 하면 아니 20조가 만약에 IPO로 안 가고 그냥 코스피, 코스닥을 샀으면 올랐을거다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지금 LG에솔만 한 13조 가까이 되는 것이고 그 뒤에도 대어들이 많습니다. 조 단위의 대어들이 많아서 올해는 30조 이야기도 나오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 부분들이 조금 해소가 되어야지 저희가 좀 괜찮아질 수 있을 것 같고요. 그다음에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에는 이게 아무래도 잘 아실 거예요. 향후에 뭐 어느 지수에 편입되면 그러면 수급이 들어올 수 있으니까 에너지솔루션이 좋을 수 있고 하시는데 제가 얼마까지 올라갈 수 있고 어떻게 될 것 같다는 얘기는 못 드려도 그건 제가 맞출 수가 없는데.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는 정리를 좀 해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일단은 27일에 상장을 하고 나면 제일 먼저 편입되는 게 이제 FTSE지수입니다. 여기가 5영업일 이후니까 2월 7일이 됩니다. 저희 구정 연휴 지나고요. 그다음에는 MSCI가 10영업일입니다. 그러면 일주일 뒤인 2월 14일 그다음에 저희가 흔히 아는 코덱스나 이런 2차 전지 ETF가 조 단위입니다. 좀 큽니다.

◇김방희> 그렇죠.

◆정광우> 그런데 여기가 원래는 정기변경 때만 바꾸기로 했는데 워낙 이게 너무 큰 건이니까.

◇김방희> 큰 이슈다 보니까 편입하겠죠.

◆정광우> 정관을 바꿨습니다. 그래서 7영업일 이후로 바꾸기로 했고 그러면 이제 MSCI하고 FTSE 사이가 되겠죠. 이제 다른 곳들도 바꿀 가능성이 저는 높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런데 이 부분은 플러스, 마이너스가 있는 게 정관변경이 그렇게 됐습니다. 물적 분할하는 회사가 신사업을 다 가져가게 되면 그 회사는 특례편입을 하고 기존에 들어가 있던 회사 LG화학이죠. 이거는 편출을 한다고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이 7영업일 되는 날에는 LG화학이 매도물량이 아마 많이 나오지 않을까 ETF에서 생각이 됩니다. 그러고 나서 제일 마지막은 상장하고 그다음 15영업일 지나고서 조건을 획득하고 그다음 만기일인 3월 10일에 코스피200 편입. 그렇게 까지가 일정으로 보시면 됩니다.

◇김방희> 그 일정에 따라서 수급에 변화가 생기니까 내 포트폴리오에 미칠 영향들을 좀 계산하셔야 되겠습니다. 유튜브 86번가 채널의 정광우 유튜버와 함께 한 주 증시흐름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정광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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