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현대산업개발 시공 현장 12곳 특별감독…“적발시 수사로 전환”

입력 2022.01.17 (15:41) 수정 2022.01.17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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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합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전국에서 시공 중인 12개 대규모 현장을 선정하고, 현장별로 10명 이상의 감독 인력을 투입해 오늘부터 특별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독은 각 현장이 시공계획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콘크리트 타설 후 강도를 잘 확인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안전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특별감독에서 안전기준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 지시를 내리는 동시에 수사로 전환해 현장 책임자와 회사 법인 등을 형사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전국 81곳에서 크고 작은 공사를 진행 중이며,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비슷한 규모이 대형 공사 현장 12곳을 특별감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고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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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7 15:41:14
    • 수정2022-01-17 15:42:13
    경제
광주 화정 아이파크 붕괴사고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 대해 고용노동부가 특별감독을 실시합니다.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이 전국에서 시공 중인 12개 대규모 현장을 선정하고, 현장별로 10명 이상의 감독 인력을 투입해 오늘부터 특별감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별감독은 각 현장이 시공계획을 잘 준수하고 있는지, 콘크리트 타설 후 강도를 잘 확인했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이 정한 안전기준을 잘 지키고 있는지 여부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고용부는 특별감독에서 안전기준 위반이 확인되면 시정 지시를 내리는 동시에 수사로 전환해 현장 책임자와 회사 법인 등을 형사 처벌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대산업개발은 현재 전국 81곳에서 크고 작은 공사를 진행 중이며,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비슷한 규모이 대형 공사 현장 12곳을 특별감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고용부는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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