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3월 9일까지 제 의견 없다…관여치 않기로”

입력 2022.01.17 (16:10) 수정 2022.01.17 (1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 오는 3월 9일 대선일까지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오불관언’(吾不關焉·어떤 일에 상관하지 않고 모른 체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더이상 이번 대선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며, “김건희 리스크가 무색해지고, 무속인 건진대사 건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이 어찌 됐든, 제 의견은3월 9일까지 없다”며 “오해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오전 SNS에 올렸던 글도 삭제했습니다.

삭제된 글은 윤 후보 부부와 친분이 있는 무속인이 선대본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홍 의원이 “최순실 사태처럼 흘러갈까 걱정스럽다”고 적은 내용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3월 9일까지 제 의견 없다…관여치 않기로”
    • 입력 2022-01-17 16:10:53
    • 수정2022-01-17 16:15:10
    정치
국민의힘 경선에서 윤석열 대선 후보와 경쟁했던 홍준표 의원이 오는 3월 9일 대선일까지 자신의 의견을 밝히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17일)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꿈’에서, ‘오불관언’(吾不關焉·어떤 일에 상관하지 않고 모른 체함)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습니다.

홍 의원은 “더이상 이번 대선에 대해 제 의견을 말하지 않기로 했다”며, “김건희 리스크가 무색해지고, 무속인 건진대사 건도 무사히 넘어갔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선이 어찌 됐든, 제 의견은3월 9일까지 없다”며 “오해만 증폭시키기 때문에 관여치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의원은 오늘 오전 SNS에 올렸던 글도 삭제했습니다.

삭제된 글은 윤 후보 부부와 친분이 있는 무속인이 선대본부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의혹을 제기한 언론 보도에 대해 홍 의원이 “최순실 사태처럼 흘러갈까 걱정스럽다”고 적은 내용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사진기자단]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