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신속 PCR 검사’ 활용 검토”

입력 2022.01.17 (19:39) 수정 2022.01.17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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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PCR(분자진단)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진행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간담회에서 “‘신속 PCR 검사’는 현행 PCR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검사 결과를 1~2시간 이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의 기본 PCR 검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보완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빠르면 이번 주말경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그 전파력이 델타보다 약 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교육부도 오미크론 변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 방역 체계의 변화, 방역 전략의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보건소 중심의 PCR 검사 진단이 물리적 한계에 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기존의 PCR 검사를 보완하면서 학교 현장의 경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는 새로운 검사방법과 관련된 방역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협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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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은혜 “오미크론 변이 대응 ‘신속 PCR 검사’ 활용 검토”
    • 입력 2022-01-17 19:39:20
    • 수정2022-01-17 19:54:27
    사회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신속PCR(분자진단) 검사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 부총리는 오늘(1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진행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간담회에서 “‘신속 PCR 검사’는 현행 PCR 검사와 마찬가지로 검사 정확도가 높으면서도 검사 결과를 1~2시간 이내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의 기본 PCR 검사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기 때문에, 보완적인 수단으로 활용할 방법을 찾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빠르면 이번 주말경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고 있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는 그 전파력이 델타보다 약 3배 높다고 알려져 있다”며 “교육부도 오미크론 변이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학교 방역 체계의 변화, 방역 전략의 변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보건소 중심의 PCR 검사 진단이 물리적 한계에 올 경우를 대비해야 한다”며 “기존의 PCR 검사를 보완하면서 학교 현장의 경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상황에 대비하는 새로운 검사방법과 관련된 방역 대응체계를 선제적으로 협의하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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