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이례적 해저 화산 쓰나미…“1,000년에 한번 있을 초강력 분화”
입력 2022.01.17 (21:40) 수정 2022.01.17 (21:50)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은 천 년에 한번 있을 정도의 강력한 위력이었다는 게 학계의 평갑니다.

이번 화산 폭발의 원인과, 또다시 폭발할 위험은 없는지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해저화산이 분화한 곳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합니다.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충돌하며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발은 이례적으로 강력했습니다.

수심 1.5km 해저에서 폭발했는데, 화산재와 가스, 증기 등이 물의 압력을 뚫고 20km 상공까지 솟아올랐습니다.

화산의 폭발력을 나타내는 지수로만 봐도 두 번째로 높은 7단계로 추정됩니다.

천 년에 한 번 있을 만한 초강력 분화였습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파로 추정된 화산 분화의 강도는 규모 5.8에 이르는 큰 폭발입니다. 이곳(통가)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판단됩니다."]

초강력 폭발은 이례적인 쓰나미로 이어졌습니다.

분화 10시간 남짓 만에 일본, 미국, 칠레까지 태평양 연안국에서 1m 안팎의 해일이 관측됐습니다.

[이호준/KIT밸리 지진해일 전문위원 : "화산이 분출하면서 충격파가 일대 대기를 건드렸고, 그 대기가 다시 바다를 건드려서 만들어진 파동이 멀리 태평양 건너 일본까지 왔다…."]

일부 학자들은 추가 폭발이나 또 다른 화산 쓰나미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규모 6.0 안팎의 지진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이례적인 해저 화산 폭발에 예의주시하는 상황.

새로운 자연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근희 노경일
  • 이례적 해저 화산 쓰나미…“1,000년에 한번 있을 초강력 분화”
    • 입력 2022-01-17 21:40:58
    • 수정2022-01-17 21:50:50
    뉴스 9
[앵커]

이번 해저 화산 폭발은 천 년에 한번 있을 정도의 강력한 위력이었다는 게 학계의 평갑니다.

이번 화산 폭발의 원인과, 또다시 폭발할 위험은 없는지 신방실 기상전문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리포트]

해저화산이 분화한 곳은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합니다.

태평양판과 호주판이 충돌하며 화산 활동과 지진이 잦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발은 이례적으로 강력했습니다.

수심 1.5km 해저에서 폭발했는데, 화산재와 가스, 증기 등이 물의 압력을 뚫고 20km 상공까지 솟아올랐습니다.

화산의 폭발력을 나타내는 지수로만 봐도 두 번째로 높은 7단계로 추정됩니다.

천 년에 한 번 있을 만한 초강력 분화였습니다.

[홍태경/연세대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 : "지진파로 추정된 화산 분화의 강도는 규모 5.8에 이르는 큰 폭발입니다. 이곳(통가)에서도 굉장히 이례적인 일로 판단됩니다."]

초강력 폭발은 이례적인 쓰나미로 이어졌습니다.

분화 10시간 남짓 만에 일본, 미국, 칠레까지 태평양 연안국에서 1m 안팎의 해일이 관측됐습니다.

[이호준/KIT밸리 지진해일 전문위원 : "화산이 분출하면서 충격파가 일대 대기를 건드렸고, 그 대기가 다시 바다를 건드려서 만들어진 파동이 멀리 태평양 건너 일본까지 왔다…."]

일부 학자들은 추가 폭발이나 또 다른 화산 쓰나미 발생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서 규모 6.0 안팎의 지진이 올해 들어서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 세계가 이례적인 해저 화산 폭발에 예의주시하는 상황.

새로운 자연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촬영기자:박준석/영상편집:박상규/그래픽:이근희 노경일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뉴스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