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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케이블카 논란 재점화…“말 바꾸기” 대 “지금은 찬성”
입력 2022.01.17 (21:45) 수정 2022.01.17 (22:28) 뉴스9(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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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강원도의 최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주말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 때문입니다.

어떤 얘기였는지,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강원도 내 시군번영회장단과 만난 자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과거 설악산 케이블카에 반대했다며,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힙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달 15일 : "이거 때문에, 뭐 표 떨어질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야지, 저희가 대안없이 기대만 하게 세월 보낼 순 없지 않습니까?"]

야당과 지역사회에서 케이블카 반대라며 반발하자, 이 후보는 이튿날 진화에 나섭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달 16일 : "환경 훼손이 최소화되는 방향의 대안이 제대로 구축이 되면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 후보가 말 바꾸기로 비판을 피해 가려 한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기호/국민의힘 강원도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환경 훼손 최소화라는 전제 자체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기어코 막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을 강원도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 후보의 입장은 과거엔 케이블카 반대였지만, 지금은 찬성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국립공원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이게 이제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재산들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그런 걱정과 염려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불거진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논란.

다시 한번 강원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촬영기자:김수용
  • 설악산 케이블카 논란 재점화…“말 바꾸기” 대 “지금은 찬성”
    • 입력 2022-01-17 21:45:14
    • 수정2022-01-17 22:28:44
    뉴스9(춘천)
[앵커]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불과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강원도의 최대 정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지난 주말 강원도를 방문한 자리에서 한 말 때문입니다.

어떤 얘기였는지, 하초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강원도 내 시군번영회장단과 만난 자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과거 설악산 케이블카에 반대했다며, 대안이 필요하다고 밝힙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달 15일 : "이거 때문에, 뭐 표 떨어질 거 같긴 한데, 그래도 현실적으로 문제 해결을 해야지, 저희가 대안없이 기대만 하게 세월 보낼 순 없지 않습니까?"]

야당과 지역사회에서 케이블카 반대라며 반발하자, 이 후보는 이튿날 진화에 나섭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이달 16일 : "환경 훼손이 최소화되는 방향의 대안이 제대로 구축이 되면 충분히 가능한 방안이다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러자, 국민의힘 강원도당은 이 후보가 말 바꾸기로 비판을 피해 가려 한다며 공세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한기호/국민의힘 강원도선대위 총괄선거대책위원장 : "이재명 후보가 말하는 환경 훼손 최소화라는 전제 자체가 오색케이블카 설치를 기어코 막아내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는 것을 강원도민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민주당 강원도당은 이 후보의 입장은 과거엔 케이블카 반대였지만, 지금은 찬성이라고 재반박했습니다.

[김철빈/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사무처장 : "국립공원에 대한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서 이게 이제 후대에 물려줄 소중한 재산들이 훼손돼선 안 된다는 그런 걱정과 염려 차원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이해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대선 정국에서 불거진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논란.

다시 한번 강원도의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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