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생 확진자 300명대로 감소…유치원·고교 확진자 비율↑

입력 2022.01.18 (09:23) 수정 2022.01.1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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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가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지역 주간 학생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한 주(1.10.~16.)간 학생 확진자는 328명으로, 직전 주 459명보다 131명 줄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다만, 교내감염 비율은 25.9%로 직전 주보다 1.3%p 늘었습니다.

전체 서울시 확진자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확진자 비율은 6.5%로, 직전 주 7.1%보다 0.6%p 낮아졌습니다.

학교급별로 전체 학생 수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직전 주 5.9명에서 지난주 4.2명으로, 중학교는 직전 주 5.7명에서 지난주 2.2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은 5.3명에서 6.3명으로 늘었고, 고등학교 1~2학년은 3.3명에서 3.5명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2주 연속 1.1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치원과 고등학교 모두 12월 3주 이후 확진자 발생률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는데, 4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겁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1일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뒤, 학생 14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12일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 4명이 확진된 뒤, 다른 학생 14명과 교직원 1명 등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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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학생 확진자 300명대로 감소…유치원·고교 확진자 비율↑
    • 입력 2022-01-18 09:23:47
    • 수정2022-01-18 10:23:09
    사회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가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들어간 가운데, 서울 지역 주간 학생 확진자 수는 3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한 주(1.10.~16.)간 학생 확진자는 328명으로, 직전 주 459명보다 131명 줄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다만, 교내감염 비율은 25.9%로 직전 주보다 1.3%p 늘었습니다.

전체 서울시 확진자 가운데 학생과 교직원을 포함한 확진자 비율은 6.5%로, 직전 주 7.1%보다 0.6%p 낮아졌습니다.

학교급별로 전체 학생 수 대비 학생 확진자 비율을 보면, 초등학교는 직전 주 5.9명에서 지난주 4.2명으로, 중학교는 직전 주 5.7명에서 지난주 2.2명으로 크게 줄었습니다.

하지만 유치원은 5.3명에서 6.3명으로 늘었고, 고등학교 1~2학년은 3.3명에서 3.5명으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의 경우 2주 연속 1.1명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유치원과 고등학교 모두 12월 3주 이후 확진자 발생률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는데, 4주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된 겁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로는 서울의 한 중학교에서 지난 11일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 3명과 교직원 1명이 확진된 뒤, 학생 14명과 교직원 1명이 추가로 확진돼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의 한 고등학교에서도 지난 12일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생 4명이 확진된 뒤, 다른 학생 14명과 교직원 1명 등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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