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줄어들자 태국 다시 ‘무격리 입국’ 검토

입력 2022.01.18 (09:51) 수정 2022.01.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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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확진자가 5천 명선으로 내려온 태국이 다시 해외 입국자의 무격리 입국을 검토중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정부 코로나19 상황센터(CCSA)에 무격리 입국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늘고 있지만, 증상이 가볍고 정부는 이를 감당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무격리 입국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등 63개 나라의 무격리 입국을 전격 시행했던 태국은 이후 빠르게 해외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지난달 확진자가 늘어나자 다시 7~10일간의 호텔 격리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무격리 입국 재개를 검토할 CCSA회의는 오는 20일 열리며, 만약 재개될 경우 다음달 2월 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누적 1만명을 넘어섰지만, 지금까지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여성 단 1명뿐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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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진자 줄어들자 태국 다시 ‘무격리 입국’ 검토
    • 입력 2022-01-18 09:51:49
    • 수정2022-01-18 09:52:48
    국제
하루 확진자가 5천 명선으로 내려온 태국이 다시 해외 입국자의 무격리 입국을 검토중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장관은 정부 코로나19 상황센터(CCSA)에 무격리 입국 재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오미크론 확진자수가 늘고 있지만, 증상이 가볍고 정부는 이를 감당할 수 있다며, 국민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 상황을 고려해 무격리 입국을 재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1월 한국 등 63개 나라의 무격리 입국을 전격 시행했던 태국은 이후 빠르게 해외 관광객이 증가했지만, 지난달 확진자가 늘어나자 다시 7~10일간의 호텔 격리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무격리 입국 재개를 검토할 CCSA회의는 오는 20일 열리며, 만약 재개될 경우 다음달 2월 1일부터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태국에서도 오미크론 확진자가 누적 1만명을 넘어섰지만, 지금까지 오미크론으로 인한 사망자는 중증질환을 앓고 있던 80대 여성 단 1명뿐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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