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예외 사유 확대 이번 주 발표”

입력 2022.01.18 (12:04) 수정 2022.01.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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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방역패스가 해제돼 백신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예외 사유를 확대해 이번주 중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시설은 모두 6곳입니다.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박물관, 학원과 독서실입니다.

이에따라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 시설은 13만 5천 개, 전체 적용 시설 115만개 가운데 11% 정돕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같은 시설은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되고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도 유지됩니다.

정부는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비율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18세 이하의 비중은 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청소년 방역패스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의 서울 지역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 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패스 적용을 둘러싼 일선의 혼란이 커지면서 정부는 예외 사유 확대 방안도 마련중입니다.

현재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없거나 코로나19 확진됐다 격리 해제된 경우 방역 패스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범위가 너무 좁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이번주에 백신 접종 예외 확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방역패스 예외 적용 여부도 이번주 발표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명 대로 감소한 지 하루만에 다시 4천명 대로 올라 4천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주년을 이틀 앞두고 누적 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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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마트·백화점 방역패스 해제…“예외 사유 확대 이번 주 발표”
    • 입력 2022-01-18 12:04:11
    • 수정2022-01-18 12:51:11
    뉴스 12
[앵커]

오늘부터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의 방역패스가 해제돼 백신 미접종자도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방역패스 적용 예외 사유를 확대해 이번주 중 발표할 방침입니다.

김지숙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부터 방역패스가 적용되지 않는 시설은 모두 6곳입니다.

전국의 대형마트와 백화점, 영화관, 박물관, 학원과 독서실입니다.

이에따라 방역패스 적용 대상에서 빠지게 된 시설은 13만 5천 개, 전체 적용 시설 115만개 가운데 11% 정돕니다.

식당과 카페, 노래연습장 같은 시설은 방역패스가 그대로 적용되고 12~18세 청소년 방역패스도 유지됩니다.

정부는 확진자 가운데 60살 이상 비율은 빠르게 감소하고 있지만 18세 이하의 비중은 천명대를 유지하고 있다며 청소년 방역패스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법원의 서울 지역 청소년 방역패스 집행 정지 결정에 대해 즉시항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역패스 적용을 둘러싼 일선의 혼란이 커지면서 정부는 예외 사유 확대 방안도 마련중입니다.

현재 건강상 이유로 불가피하게 백신 접종을 할 수 없거나 코로나19 확진됐다 격리 해제된 경우 방역 패스 적용을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같은 범위가 너무 좁다는 지적이 잇따르자 정부는 이번주에 백신 접종 예외 확대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임산부에 대한 방역패스 예외 적용 여부도 이번주 발표됩니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3천명 대로 감소한 지 하루만에 다시 4천명 대로 올라 4천 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코로나19 첫 확진자 발생 2주년을 이틀 앞두고 누적 확진자는 7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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