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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코로나19 치료비 2년간 8천 6백여억 원…건강보험이 약 86% 부담
입력 2022.01.18 (14:47) 수정 2022.01.18 (14:49) 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비의 약 86%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오늘(18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요양기관에 지급한 코로나19 치료비는 8,691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29만2,7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 부담금은 85.6%인 7,439억 원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에 6만2,975명의 확진자 치료비가 총 2,233억원이었습니다. 1년 새 3배로 늘어나 지난해 23만4,280명 환자에 6,458억원이 들었습니다.

확진자 1인당 평균 치료비는 308만원이었고, 이중 건보공단 부담금은 평균 263만원입니다. 지난해 9월 352만, 10월 325만원에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평균 입원일수는 지난해 9월 13.2일, 10월 12.8일에서 11월 12.4일로 줄었습니다.

중증도에 따라 나누어 보면 위중증 환자는 전체 환자의 0.8%로 비중은 적지만, 중환자실을 이용하고 에크모(ECMO) 등 장비로 치료를 받기 때문에 입원 날짜가 한 달 이상으로 길고 치료비도 높았습니다.

중증 환자는 평균 31.6일간 입원하고, 1인 평균 4,925만원의 진료비가 듭니다.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4217만원(85.6%)입니다.

7.7%의 중등증 환자는 평균 17.9일간 입원하고, 960만3,212만원의 진료비가 쓰입니다.

전체 91.5%를 차지하는 경증 환자는 평균 11.8일간 입원하고 1인당 211만4400원의 진료비가 소요됩니다.

강 이사장은 치료비 뿐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인력 수당 등 행정비용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보험체계가 있어 코로나19 대응 관리와 대처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의 질환에 의한 의료 (서비스) 이용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며 "수익이 많이 늘지 않았지만 지출 요인도 많이 줄어, 내년까지 누적 적립금 10조원은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 코로나19 치료비 2년간 8천 6백여억 원…건강보험이 약 86% 부담
    • 입력 2022-01-18 14:47:49
    • 수정2022-01-18 14:49:31
    사회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금까지 코로나19 환자 치료비의 약 86%를 부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은 오늘(18일) 오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해 11월 30일 기준 요양기관에 지급한 코로나19 치료비는 8,691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29만2,702명입니다.

이 가운데 건보공단 부담금은 85.6%인 7,439억 원입니다.

코로나19 유행 첫 해인 2020년에 6만2,975명의 확진자 치료비가 총 2,233억원이었습니다. 1년 새 3배로 늘어나 지난해 23만4,280명 환자에 6,458억원이 들었습니다.

확진자 1인당 평균 치료비는 308만원이었고, 이중 건보공단 부담금은 평균 263만원입니다. 지난해 9월 352만, 10월 325만원에서 소폭 감소했습니다.

평균 입원일수는 지난해 9월 13.2일, 10월 12.8일에서 11월 12.4일로 줄었습니다.

중증도에 따라 나누어 보면 위중증 환자는 전체 환자의 0.8%로 비중은 적지만, 중환자실을 이용하고 에크모(ECMO) 등 장비로 치료를 받기 때문에 입원 날짜가 한 달 이상으로 길고 치료비도 높았습니다.

중증 환자는 평균 31.6일간 입원하고, 1인 평균 4,925만원의 진료비가 듭니다. 건보공단이 부담하는 진료비는 4217만원(85.6%)입니다.

7.7%의 중등증 환자는 평균 17.9일간 입원하고, 960만3,212만원의 진료비가 쓰입니다.

전체 91.5%를 차지하는 경증 환자는 평균 11.8일간 입원하고 1인당 211만4400원의 진료비가 소요됩니다.

강 이사장은 치료비 뿐 아니라 "생활치료센터 인력 수당 등 행정비용에 대한 지원도 많이 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보험체계가 있어 코로나19 대응 관리와 대처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등의 질환에 의한 의료 (서비스) 이용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며 "수익이 많이 늘지 않았지만 지출 요인도 많이 줄어, 내년까지 누적 적립금 10조원은 문제없이 유지할 수 있을 거라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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