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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7만호 공급…민간 물량 3.8만호”
입력 2022.01.19 (08:13) 수정 2022.01.19 (08:18) 경제
정부가 올해 사전청약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9일)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사전청약 1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총 38,000가구의 사전청약 과정에서 공공분양 기준 평균경쟁률은 21대 1로 수도권 평균경쟁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사전청약 7만 가구 중 면적, 브랜드 등 선호도가 높은 민간물량을 절반 이상인 38,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서울 도심지역에 4,000가구 내외로 공급하고, 공공 자가주택 사전청약과 3기 신도시 물량을 늘려 수요자 친화적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월 의왕 고천 등에 6,000가구, 3월 인천 영종 등 9,000가구 등 매월 사전청약을 시행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 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하락 폭도 -0.86%로 확대된 데 이어 서울(-0.48%), 수도권(-1.09%), 전국(-0.91%)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월 둘째 주도 서울은 하락을 보인 자치구가 4개로 확대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도 전국, 수도권 모두 매수자 우위를 유지해 6주 연속 동시에 하락했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미국 Fed도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1월 들어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선거 과정에서의 대규모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어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은 여야,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떠나 추구해야 할 공통의 지향점이므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증가 폭이 줄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유동성 관리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며 “은행권 기준 1월 1~14일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조 원의 30% 수준인 1조 2,00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8월 8조 6,000억 원, 9월 7조 8,000억 원, 10월 6조 1,000억 원, 11월 5조 9,000억 원 12월 2,000억 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홍남기 “올해 사전청약 7만호 공급…민간 물량 3.8만호”
    • 입력 2022-01-19 08:13:29
    • 수정2022-01-19 08:18:49
    경제
정부가 올해 사전청약을 지난해보다 2배 정도 많은 7만 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19일) ‘제37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사전청약 17,000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이 마감될 예정”이라며 “지난해 총 38,000가구의 사전청약 과정에서 공공분양 기준 평균경쟁률은 21대 1로 수도권 평균경쟁률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호응이 이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는 사전청약 7만 가구 중 면적, 브랜드 등 선호도가 높은 민간물량을 절반 이상인 38,000가구를 공급하겠다”며 “서울 도심지역에 4,000가구 내외로 공급하고, 공공 자가주택 사전청약과 3기 신도시 물량을 늘려 수요자 친화적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2월 의왕 고천 등에 6,000가구, 3월 인천 영종 등 9,000가구 등 매월 사전청약을 시행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현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는 하향 안정세가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월간 아파트 실거래가 동향을 보면 강남 4구가 2개월 연속 하락하고, 하락 폭도 -0.86%로 확대된 데 이어 서울(-0.48%), 수도권(-1.09%), 전국(-0.91%)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1월 둘째 주도 서울은 하락을 보인 자치구가 4개로 확대된 가운데 매매수급지수도 전국, 수도권 모두 매수자 우위를 유지해 6주 연속 동시에 하락했다”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고, 미국 Fed도 조기 금리 인상을 시사하고 있어 부동산시장 하향 안정의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1월 들어 일부 지역의 주택가격이 선거 과정에서의 대규모개발 공약에 영향을 받는 조짐도 있어 특이동향에 대해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라며 “부동산시장 안정은 여야, 현 정부와 차기 정부를 떠나 추구해야 할 공통의 지향점이므로 어렵게 형성된 안정화 흐름이 훼손되지 않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가계대출에 대해서는 증가 폭이 줄고 있는 만큼,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적극적인 유동성 관리 강화로 가계대출 증가 폭이 크게 둔화됐다”며 “은행권 기준 1월 1~14일 증가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4조 원의 30% 수준인 1조 2,000억 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대출 증가액은 지난해 8월 8조 6,000억 원, 9월 7조 8,000억 원, 10월 6조 1,000억 원, 11월 5조 9,000억 원 12월 2,000억 원 등 지속적으로 증가세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이어 “올해 가계부채 증가율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5%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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