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경찰, HDC현대산업개발 본사 압수수색

입력 2022.01.19 (09:31) 수정 2022.01.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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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경찰청 등은 오늘(19일) 오전 9시 반쯤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붕괴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설계 변경 등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조 검토를 적절히 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4일 광주 사고 현장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지 닷새만입니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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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09:31:21
    • 수정2022-01-19 10:17:41
    사회
광주 화정아이파크 외벽 붕괴 사고를 수사하고 있는 고용노동부와 경찰 등이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KBS 취재 결과, 고용노동부 광주지방고용노동청과 광주경찰청 등은 오늘(19일) 오전 9시 반쯤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HDC현대산업개발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붕괴 사고의 원인과 관련해 원청인 현대산업개발의 설계 변경 등 관여가 있었는지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공법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구조 검토를 적절히 했는지 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14일 광주 사고 현장에 있는 현대산업개발 현장사무소와 감리사무소 등을 압수수색한 지 닷새만입니다.

앞서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현대산업개발의 현장 책임자와 콘크리트 골조업체 현장소장를 비롯한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HDC현대산업개발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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