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탐사 로봇 위투 2호 재정비에 들어가

입력 2022.01.19 (09:49) 수정 2022.01.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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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무인탐사선 창어 4호에 탑재된 탐사로봇 위투 2호가 38개월 동안의 긴 작업을 마치고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월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의 무인탐사선 창어 4호.

창어 4호에 탑재된 탐사 로봇 위투 2호는 지난 38개월 동안 달 뒷면의 토양과 광물 성분을 분석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위투 2호가 주행한 거리는 1,000 미터가 넘고, 1,000장이 넘는 사진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온웨이빈/창어 4호 엔지니어 : "탑재 로봇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작업했고 수집한 데이터도 가장 많습니다."]

당 초 3개월 시한부 수명으로 설계됐던 위투 2호는 그 생명이 38개월로 연장되면서 기적의 로봇으로도 불립니다.

300도가 넘는 온도 차 극복을 위해 밤에는 쉬도록 설정하고 자외선 투사 방지 기능을 탑재한 중국의 기술력이 한몫한 것입니다.

위투 2호가 재정비를 마치면 착륙 지점에서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며 탐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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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탐사 로봇 위투 2호 재정비에 들어가
    • 입력 2022-01-19 09:49:44
    • 수정2022-01-19 09:57:44
    930뉴스
[앵커]

중국의 무인탐사선 창어 4호에 탑재된 탐사로봇 위투 2호가 38개월 동안의 긴 작업을 마치고 재정비에 들어갔습니다.

[리포트]

2019년 1월 3일 인류 최초로 달 뒷면에 착륙한 중국의 무인탐사선 창어 4호.

창어 4호에 탑재된 탐사 로봇 위투 2호는 지난 38개월 동안 달 뒷면의 토양과 광물 성분을 분석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위투 2호가 주행한 거리는 1,000 미터가 넘고, 1,000장이 넘는 사진 등 방대한 자료를 수집했습니다.

[온웨이빈/창어 4호 엔지니어 : "탑재 로봇 가운데 가장 오랜 시간 작업했고 수집한 데이터도 가장 많습니다."]

당 초 3개월 시한부 수명으로 설계됐던 위투 2호는 그 생명이 38개월로 연장되면서 기적의 로봇으로도 불립니다.

300도가 넘는 온도 차 극복을 위해 밤에는 쉬도록 설정하고 자외선 투사 방지 기능을 탑재한 중국의 기술력이 한몫한 것입니다.

위투 2호가 재정비를 마치면 착륙 지점에서 서북 방향으로 이동하며 탐사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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