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코로나19 뉴스 누적 시청자 71억 명…“재난극복에 기여”

입력 2022.01.19 (10:41) 수정 2022.01.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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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 동안 KBS TV로 코로나 뉴스를 접한 누적 시청자 수가 71억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KBS의 각종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은 77억 9천만여 명으로, 우리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이상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동덕여대 최믿음 교수, 공주대 박종화 교수와 함께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뉴스와 TV,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KBS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했는지, 그리고 시기별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의 질과 양은 적절했는지 등을 분석한 <코로나19 비상방송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지난 2년 동안 KBS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4,781건의 기사를 34,978회 방송했고, TV 뉴스의 누적 시청자 수는 71억 80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KBS가 방송한 40개 코로나19 TV 프로그램은 6억 8,37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V 뉴스와 프로그램의 누적 시청자 수를 합하면 77억 9,179만 명으로, 이는 지난 2년간 우리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이상 시청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KBS의 방송은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는데, 특히 KBS 뉴스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국민에게 시의적절하고 충실하게 제공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편성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기존 방송 대신 <긴급 진단 '신종 코로나' 확산 방역 초비상>(2020.1.28.), <특별생방송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2020.2.25.~2020.4.1. : 13회),

(2020.4.7.~4.28. : 8회) 등 155편을 대체 편성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정보를 알리는 ID는 1TV에서 총 36개를 제작해 3,735회 방송했고, 스폿은 1, 2TV에서 총 378개를 제작해 9,049회 방송했습니다.


KBS는 이 기간 총 24,781건의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34,978회 방송했습니다. 국내 뉴스 비중은 75.4%(26,372건), 국제 뉴스는 24.6%(8,606건)였습니다. 본사에서는 22,098건, 지역에서는 3,464건이 방송됐습니다.

누적 시청자 수는 정규 뉴스 67억 9,407만 명, 뉴스특보 1,403만 명 등이었고, 뉴스 프로그램별로는 <뉴스 9>가 18억 864만 명, <뉴스광장 2부>가 8억 3,499만 명 등이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은 총 40개였고, 이들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를 다룬 편수는 총 769편이었습니다. 누적 시청자 수는 1TV 4억 1,277만 명, 2TV 2억 7,094만 명이었고, 프로그램별로는 <2TV 생생정보> 1억 9,490만 명, <6시 내고향> 9,134만 명, <더 라이브> 9,064만 명,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5,552만 명 순이었습니다.

KBS 라디오는 1,2,3라디오와 1,2FM 그리고 한민족방송의 6개 채널에서 정규프로그램과 뉴스특보, 특집(긴급담화, 캠페인 포함), 스폿을 포함해 15,413편(회)을 방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다섯 구간으로 나눠 그 기간 KBS 뉴스 보도의 의제를 주제어 빈도 분석, 토픽모델(topic modeling), 언어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등 ‘텍스트 마이닝 분석 방법’을 활용해 분석해 KBS 뉴스의 시기별 경향과 효과성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동덕여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역량을 집결시키고자 한 KBS의 노력은 괄목할만한 콘텐츠 제작 및 방송 횟수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또 “코로나19 주요 시기별 뉴스 제목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KBS는 국내외, 지역별 코로나19 현황을 충실히 보도함으로써 시의성, 근접성, 영향성 등의 주요 뉴스 가치를 충족했다”면서, “생활밀접형 의제를 설정한 것은 물론, 확진자 증가로 야기될 수 있는 병상 부족 우려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핵심 의제로 반복 설정함으로써 단순 재난 전달자가 아닌 재난 극복을 위한 조력자이자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접형 정보를 선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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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 코로나19 뉴스 누적 시청자 71억 명…“재난극복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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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2년 동안 KBS TV로 코로나 뉴스를 접한 누적 시청자 수가 71억 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KBS의 각종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을 시청한 사람은 77억 9천만여 명으로, 우리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이상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 공영미디어연구소는 동덕여대 최믿음 교수, 공주대 박종화 교수와 함께 2020년 1월 20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뉴스와 TV, 라디오 프로그램 등을 대상으로 KBS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재난 관련 정보를 제공했는지, 그리고 시기별로 제공되는 뉴스와 정보의 질과 양은 적절했는지 등을 분석한 <코로나19 비상방송 성과분석>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우선, 지난 2년 동안 KBS는 코로나19와 관련해 24,781건의 기사를 34,978회 방송했고, TV 뉴스의 누적 시청자 수는 71억 809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KBS가 방송한 40개 코로나19 TV 프로그램은 6억 8,370만 명이 시청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TV 뉴스와 프로그램의 누적 시청자 수를 합하면 77억 9,179만 명으로, 이는 지난 2년간 우리 국민 1명이 KBS의 코로나19 방송을 평균 151회 이상 시청한 것입니다.

보고서는 이 기간 KBS의 방송은 양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적으로도 코로나19 극복에 기여했는데, 특히 KBS 뉴스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별로 필요한 정보를 국민에게 시의적절하고 충실하게 제공함으로써 재난 극복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습니다.

먼저, 편성은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기 위해 기존 방송 대신 <긴급 진단 '신종 코로나' 확산 방역 초비상>(2020.1.28.), <특별생방송 코로나19 함께 이겨냅시다>(2020.2.25.~2020.4.1. : 13회),

(2020.4.7.~4.28. : 8회) 등 155편을 대체 편성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예방과 대응 정보를 알리는 ID는 1TV에서 총 36개를 제작해 3,735회 방송했고, 스폿은 1, 2TV에서 총 378개를 제작해 9,049회 방송했습니다.


KBS는 이 기간 총 24,781건의 코로나19 관련 기사를 34,978회 방송했습니다. 국내 뉴스 비중은 75.4%(26,372건), 국제 뉴스는 24.6%(8,606건)였습니다. 본사에서는 22,098건, 지역에서는 3,464건이 방송됐습니다.

누적 시청자 수는 정규 뉴스 67억 9,407만 명, 뉴스특보 1,403만 명 등이었고, 뉴스 프로그램별로는 <뉴스 9>가 18억 864만 명, <뉴스광장 2부>가 8억 3,499만 명 등이었습니다.

코로나19 관련 프로그램은 총 40개였고, 이들 프로그램에서 코로나19를 다룬 편수는 총 769편이었습니다. 누적 시청자 수는 1TV 4억 1,277만 명, 2TV 2억 7,094만 명이었고, 프로그램별로는 <2TV 생생정보> 1억 9,490만 명, <6시 내고향> 9,134만 명, <더 라이브> 9,064만 명,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5,552만 명 순이었습니다.

KBS 라디오는 1,2,3라디오와 1,2FM 그리고 한민족방송의 6개 채널에서 정규프로그램과 뉴스특보, 특집(긴급담화, 캠페인 포함), 스폿을 포함해 15,413편(회)을 방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고서는 코로나19 확산 시기를 다섯 구간으로 나눠 그 기간 KBS 뉴스 보도의 의제를 주제어 빈도 분석, 토픽모델(topic modeling), 언어 네트워크 분석(semantic network analysis) 등 ‘텍스트 마이닝 분석 방법’을 활용해 분석해 KBS 뉴스의 시기별 경향과 효과성을 분석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연구를 진행한 동덕여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교수는 “코로나19 사태에 모든 역량을 집결시키고자 한 KBS의 노력은 괄목할만한 콘텐츠 제작 및 방송 횟수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최 교수는 또 “코로나19 주요 시기별 뉴스 제목을 ‘텍스트 마이닝 기법’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KBS는 국내외, 지역별 코로나19 현황을 충실히 보도함으로써 시의성, 근접성, 영향성 등의 주요 뉴스 가치를 충족했다”면서, “생활밀접형 의제를 설정한 것은 물론, 확진자 증가로 야기될 수 있는 병상 부족 우려 등 새로운 사회적 문제를 핵심 의제로 반복 설정함으로써 단순 재난 전달자가 아닌 재난 극복을 위한 조력자이자 문제 해결의 주체로서 책무를 이행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는 앞으로도 코로나19에 대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고, 나아가 국민적 관심도가 높은 생활밀접형 정보를 선도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대응은 물론 극복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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