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카투사교육대 훈련병 29명 집단감염…주한미군내 확산 여파

입력 2022.01.19 (11:27) 수정 2022.0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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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이 교육을 맡는 평택 카투사교육대 훈련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평택 미군기지 내 육군 한국군지원단 카투사교육대 교육생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카투사교육대는 카투사 병사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주한미군에 배속되기 직전에 기본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카투사 병사는 주한미군에 배속돼 복무하지만, 한국군 신분입니다.

카투사교육대는 평택 미군기지 안에 있고 교육도 미군 조교들이 진행하고 있어,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한미군 확진자는 1,599명에 이릅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0명으로, 누적 3,72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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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1:27:24
    • 수정2022-01-19 11:38:58
    정치
주한미군이 교육을 맡는 평택 카투사교육대 훈련병들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방부에 따르면 평택 미군기지 내 육군 한국군지원단 카투사교육대 교육생 2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카투사교육대는 카투사 병사들이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마친 뒤 주한미군에 배속되기 직전에 기본 교육을 받는 곳입니다.

카투사 병사는 주한미군에 배속돼 복무하지만, 한국군 신분입니다.

카투사교육대는 평택 미군기지 안에 있고 교육도 미군 조교들이 진행하고 있어, 최근 주한미군 장병들 사이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주한미군 확진자는 1,599명에 이릅니다.

이들을 포함해 오늘 오전 10시 기준 군 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70명으로, 누적 3,727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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