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집된 공간에서도 방역 척척…인공지능 로봇 개발돼

입력 2022.01.19 (13:12) 수정 2022.01.19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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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많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살균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방역로봇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실시간 바이러스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실내에 있는 사람의 위치와 실내에 머문 시간 등 데이터를 CCTV로 확보해 '살균 동선'을 산출한 뒤, 이 동선에 따라 방역 작업을 수행합니다.

기계연구원 측은 "지금까지 개발된 방역로봇은 공간 내 바이러스 분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위로 방역 작업을 수행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사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바이러스가 밀집된 공간에서 신속하게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계연구원은 앞으로 제조장비 기업 '비전세미콘'과 협업해 로봇 성능 실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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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집된 공간에서도 방역 척척…인공지능 로봇 개발돼
    • 입력 2022-01-19 13:12:16
    • 수정2022-01-19 13:17:20
    IT·과학
사람이 많은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도 살균 작업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 방역로봇이 개발됐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은 실시간 바이러스 분석 알고리즘을 탑재한 로봇을 개발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이 로봇은 실내에 있는 사람의 위치와 실내에 머문 시간 등 데이터를 CCTV로 확보해 '살균 동선'을 산출한 뒤, 이 동선에 따라 방역 작업을 수행합니다.

기계연구원 측은 "지금까지 개발된 방역로봇은 공간 내 바이러스 분포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무작위로 방역 작업을 수행했지만, 이번에 개발한 로봇은 사람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 바이러스가 밀집된 공간에서 신속하게 살균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기계연구원은 앞으로 제조장비 기업 '비전세미콘'과 협업해 로봇 성능 실증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한국기계연구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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