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 여자친구 흉기 살해 20대 신상 공개…27살 조현진

입력 2022.01.19 (15:20) 수정 2022.01.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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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의 한 원룸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오늘(19일)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27살 남성 조현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피해자 A 씨의 주거지 화장실에서 A 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피해자 A 씨의 어머니가 함께 있던 상태에서 A 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이 잔인하고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교제 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 가족이나 주변인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처벌 될 수 있다"며 "조씨 지인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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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5:20:19
    • 수정2022-01-19 15:34:09
    사회
천안의 한 원룸에서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충남경찰청은 오늘(19일) 외부 전문가 등 7명이 참여하는 신상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피의자 27살 남성 조현진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조 씨는 지난 12일 밤 9시쯤 천안시 성정동에 있는 피해자 A 씨의 주거지 화장실에서 A 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뒤 달아난 혐의(살인)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경찰은 조 씨가 범행 도구를 미리 준비해 피해자 A 씨의 어머니가 함께 있던 상태에서 A 씨를 수차례 찔러 살해하는 등 범행이 잔인하고 혐의사실에 대한 증거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교제 범죄에 대한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조 씨의 신상을 공개하기로 했다고 결정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 가족이나 주변인을 SNS 등에 공개하면 형사처벌 될 수 있다"며 "조씨 지인에 대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피해방지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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