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미사일 다룰 안보리 회의 열흘 만에 또 소집…미국 요청

입력 2022.01.19 (15:37) 수정 2022.01.19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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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AFP통신은 미국이 18일(이하 현지 시각)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요청에는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가 동참했으며 안보리 회의는 오는 20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시각으로는 21일 새벽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7일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로 보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 시각)에도 북한의 올해 두 번째 미사일 발사 후 미국의 요구에 따라 비공개 회의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재무부가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뉴욕 시각으로 20일 오후 3시까지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반대하는 곳이 없으면 추가 지정이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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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5:37:51
    • 수정2022-01-19 15:40:06
    국제
새해 들어 계속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에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통한 압박에 나섰습니다.

AFP통신은 미국이 18일(이하 현지 시각)유엔 안보리 회의 소집을 요청했다고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요청에는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멕시코, 알바니아가 동참했으며 안보리 회의는 오는 20일 비공개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시각으로는 21일 새벽에 개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회의는 북한이 지난 17일 '북한판 에이태킴스'(KN-24)로 보이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린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지난 10일(현지 시각)에도 북한의 올해 두 번째 미사일 발사 후 미국의 요구에 따라 비공개 회의가 개최된 바 있습니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주유엔 미국대사는 워싱턴포스트(WP)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북한에 대한 압력을 계속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미국은 최근 재무부가 독자 제재 대상에 올린 북한인 5명을 안보리 제재 대상에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 뉴욕 시각으로 20일 오후 3시까지 15개 안보리 이사국 중 반대하는 곳이 없으면 추가 지정이 이뤄집니다.

[사진 출처 : EPA=연합뉴스 / 북한 조선중앙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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