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일반 청약 증거금 114조 원…IPO 사상 최대

입력 2022.01.19 (16:34) 수정 2022.01.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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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 일반 청약 마지막 날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19일)까지 이틀 동안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 6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SKIET의 청약 증거금 81조 원을 넘어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대 규모로, 청약 건수도 약 442만 4천 건을 기록해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는 1주 안팎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개인당 1.75주를 받게 됐고,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공모가 30만 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70조 2천억 원입니다.

이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약 455조 5천억 원)와 SK하이닉스(약 92조 5천억 원)에 이은 시총 3위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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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6:34:19
    • 수정2022-01-19 16:39:16
    경제
LG에너지솔루션이 기업공개 일반 청약 마지막 날 역대 최대 규모의 청약 증거금을 기록했습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늘(19일)까지 이틀 동안 KB증권과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등 증권사 7곳을 통해 모인 청약 증거금은 약 114조 600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4월 SKIET의 청약 증거금 81조 원을 넘어 국내 기업공개 사상 최대 규모로, 청약 건수도 약 442만 4천 건을 기록해 중복 청약이 금지된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청약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균등 방식으로 투자자 1명에게 돌아가는 공모주는 1주 안팎으로 줄어들었습니다.

균등 배정 물량이 가장 많은 곳은 대신증권으로 개인당 1.75주를 받게 됐고, 이어 하이투자증권(1.68주), 신영증권(1.58주), 신한금융투자(1.38주), KB증권(1.18주), 하나금융투자(1.12주), 미래에셋증권(0.27주) 순이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공모가 30만 원을 기준으로 한 시가총액은 70조 2천억 원입니다.

이는 코스피에서 삼성전자(약 455조 5천억 원)와 SK하이닉스(약 92조 5천억 원)에 이은 시총 3위 규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LG에너지솔루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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