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566명…증가폭 다소 꺾여

입력 2022.01.19 (18:47) 수정 2022.01.19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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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 명 확인된 가운데, 증가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566명 확인됐습니다. 지역 감염인지 해외 유입 확진자인지 여부는 추가 확인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일에서 10일까지의 신규 확진자 1,599명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5,192명으로 미군 기지 내 백신 접종률이 9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돌파 감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 8일 한국 내 공중 보건 방호태세 단계를 기존의 '브라보'에서 '브라보 플러스'로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장병들은 외부의 식당이나 주점, 나이트클럽, 헬스장, 영화관, 사우나 등에 갈 수 없고 응급상황이나 보건, 의료, 종교적 목적 등 제한된 경우에만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공무 수행 목적이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울 방문도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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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8:47:28
    • 수정2022-01-19 19:44:45
    정치
지난 일주일 동안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가 500여 명 확인된 가운데, 증가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9일) 주한미군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코로나19 확진자는 566명 확인됐습니다. 지역 감염인지 해외 유입 확진자인지 여부는 추가 확인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 4일에서 10일까지의 신규 확진자 1,599명에 비해서는 많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주한미군은 매주 한 차례 일주일간의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확진자의 소속 기지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주한미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5,192명으로 미군 기지 내 백신 접종률이 90%가 넘는 점을 고려하면, 상당수가 돌파 감염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앞서 주한미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지난 8일 한국 내 공중 보건 방호태세 단계를 기존의 '브라보'에서 '브라보 플러스'로 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한미군 장병들은 외부의 식당이나 주점, 나이트클럽, 헬스장, 영화관, 사우나 등에 갈 수 없고 응급상황이나 보건, 의료, 종교적 목적 등 제한된 경우에만 외부 활동이 가능합니다.

공무 수행 목적이나 허가를 받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울 방문도 금지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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