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개인정보 유출 혐의’ 권선구청 공무원 2명 수사 중

입력 2022.01.19 (18:47) 수정 2022.01.19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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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시 권선구청 공무원 2명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2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8일) 권선구청 경제교통과 교통지도팀 사무실과 이들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흥신소에 개인정보 천 여 건을 넘기는 대가로 약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선구청 공무원 A 씨와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당시 A 씨가 흥신소에 넘긴 집 주소는 26살 이석준에게 넘어갔고, 이 씨는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을 살해했습니다.

앞서 수원시는 A 씨가 기소된 뒤 “제도적인 허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면서 소속 공무원이 개인정보 조회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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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1-19 18:47:40
    • 수정2022-01-19 18:54:53
    사회
경기 수원시 권선구청 공무원 2명이 개인정보를 유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혜화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공무원 2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자동차정보관리시스템을 이용해 개인 정보를 유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18일) 권선구청 경제교통과 교통지도팀 사무실과 이들의 집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이들은 흥신소에 개인정보 천 여 건을 넘기는 대가로 약 4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권선구청 공무원 A 씨와는 다른 사람들입니다.

당시 A 씨가 흥신소에 넘긴 집 주소는 26살 이석준에게 넘어갔고, 이 씨는 경찰 신변보호를 받던 전 여자친구의 집으로 찾아가 가족을 살해했습니다.

앞서 수원시는 A 씨가 기소된 뒤 “제도적인 허점이 없는지 점검하고 보완하겠다”면서 소속 공무원이 개인정보 조회 권한을 남용하지 못하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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